마로의 장래 희망은? 

의사, 간호사, 시인, 화가, 경찰관, 선생님, 가수, 변호사, 대통령, 도서 선생님, 약사, 요리사, 마술사, 은행 대표, 피아니스트, 영어 선생님, 재봉사, 청소부, 디자이너, 문방구 주인,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 건축가, 박사, 과학자, 발명가, 교장 선생님, 음식 파는 사람, 탐험가, 비행사, 자원봉사원, 소방관, 우주 비행사, 개그맨, 목사, 미용사, 수학 선생님, 책 만드는 사람, 쓰레기 재활용하는 사람... 

(목적의식적으로 '생활의 달인'을 보여주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가? 꿈이 참 다양하다. 흐뭇~) 

그럼 해람이의 장래 희망은? 

로봇 헬리콥터가 되서 하늘을 날라다니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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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준이의 장래 희망은?
    from 마주하다 2009-11-30 23:46 
    조선인님 서재에 들렀다가 마로와 해람이의 장래희망을 보니 요새 현준이의 꿈을 얘기 안 할 수 없어서 글을 쓴다.  요즘 현준이의 꿈은 야구선수다.  EBS에서하는 메이저라는 야구만화에 푹 빠져서 자기도 찬이처럼 야구선수가 되고 싶단다.  그래서 요새는 매일 야구공(장난감 솜공)을 얼추 투수의 폼을 잡아가며 집안 여기저기서 던져댄다.  그 공에 현수는 맞고 울음을 터뜨리고, 정말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간다.&#
 
 
무스탕 2009-11-30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람!! 로봇 헬리콥터를 조정해야지 헬리콥터가 되어버리면 어쩌라구.. ^^

책읽는나무 2009-11-30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 동갑내기 울아들 장래희망은?
5세때 대리운전기사
6세때 택시기사
7세때 피아노학원 차량기사
8세때 야구선수

그나마 1년에 한 번씩이라도 바뀌니 다행인셈이죠.더군다나 올해는 진로를 확 바꿔버려 정말 깜짝 놀라버렸다죠!

그리고 해람이 동갑내기 울쌍둥이들의 장래 희망은?
몇달 전 간곡하게 토끼가 되고 싶다네요...쩝~

(지금 다시 물어보니 언니 지윤이는 공주가 되고 싶다고 하고, 동생 지수는 언니야가 되고 싶다네요.)

참 단순하네요.울집애들은.....

무해한모리군 2009-11-30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람아 이모도 태워주라 ㅎㅎㅎ

perky 2009-12-01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채린이는 한동안 '배'를 운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하더니만, 요즘은 '왕자님'과 결혼하고 싶대요. ㅠㅠ (백설공주, 슬리핑 뷰티, 신데렐라 등 이런 그림책을 많이 보더니 이런 부작용이 나타나는군요. ㅠㅠ) 채린이가 밥을 안 먹으면 '너, 밥안먹으면 왕자님이 너랑 결혼안하고 애슐리(채린이친구)랑 결혼한다?' 이렇게 협박하고 있죠. ㅎㅎ

kimji 2009-12-01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애는 소녀시대.. 같은 가수 언니들이 꿈이랍니다. 그러니까, tv를 과감히 보여준 엄마 덕분인 거지요. (부부는 뒤에서... 가창력보다 비주얼이 약해서 소녀시대는 힘들겠다고... 좌절했습니다;; )

미설 2009-12-01 0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알도의 장래희망은 우주비행사 소방관 경찰 이런거다가 올해부터 마술사로 바뀌었습니다. 봄이는 토끼가 되고 싶다고 하는데....

조선인 2009-12-01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꾸는섬님, 현준이가 대단한데요? 벌써부터 노력하는 게 장하잖아요? 아주 기대됩니다.
무스탕님, 철석같이 믿고 있습니다. 밥 많이 먹고 고기 많이 먹고 김치 많이 먹어서 헬리콥터가 되고야 말겠다구요. 해람이의 또 다른 목표는 우리집 산타페를 잘 키워 버스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ㅎㅎ
책읽는나무님, 현준이랑 한 팀을 꾸리면 되겠네요. *^^*
휘모리님, 우리 해람이에게 올라타시려면 날씬~하셔야 합니다. 하하하
차우차우님, 애슐리라니 이름은 왕자 같은데요?
김지님, 다행히 마로는 연예인을 꿈꾸지 않습니다. 다만 해람이는 가끔 탤런트 연기를 흉내내서 연기학원을 보내볼까 조금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미설님, 오, 토끼가 인기가 많군요.

순오기 2009-12-01 1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내용도 댓글도 다 재밌어요.
해람이의 헬리곱터에는 도저히 오를 수 없는 뚱보 아짐이라 급좌절.ㅜㅜ
우리 아들은 고1까지도 해마다 장래희망 쓰려면 뭘 쓸지 몰라서
엄마는 장래희망란에 뭐라고 쓸거야? 라고 물어요~ 오, 애재라~~~
그러면 엄마는 간단명료하게 '본인 희망대로'라고 쓸건데.
그러면 아들넘은 나는 부모 희망대로, 라고 쓸려고 했다니~ 오 통재라!!

비로그인 2009-12-01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남동생 장래희망은 잠수부였습지요.흐흐

토토랑 2009-12-01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토는

3세 쓰레기차아저씨 (쓰레기차 완소해주심)
소방차 아저씨
4세 농부아저씨 (트랙터가 너무 좋음)
탱크아저씨 (아이리스 총격전 미용실에서 보더니,, 총 이미지에 반함)

주로.. 큰거 타는거 위주의 사고 체계임..

조선인 2009-12-01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고등학교 때 장래희망이 가장 막막했던 거로 기억해요. 눈 앞의 현실은 닥쳐오는데, 딱히 자신의 장기나 소질을 찾지 못했을 때니까요. 잘 도와주세요. ㅎㅎ
주드님, 오, 그랑 블루?
토토랑님, 해람이는 헬리콥터랑 공룡이랑 포크레인에 가장 집착해요. ㅎㅎ

토토랑 2009-12-01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있으면.. 프론트 샤벨과 백호.. 붐, 암 이런 용어들에 익숙해 지실듯 ㅎㅎ

조선인 2009-12-01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토랑님, ㅎㅎ 이미 압니다.

같은하늘 2009-12-02 0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치원 시절부터 지금까지 절대로 변하지 않는 의사라는 꿈은 어찌해야 하는건지...
일관성 있다고 칭찬해야하는건지 아는게 그거밖에 없냐고 해야하는건지...
공부에는 통 관심이 없으면서 어찌 의사를 하겠다는건지...ㅜㅜ

조선인 2009-12-02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하늘님, 심지가 굳은 거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