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줄기차게 질렀다.
책 사고
- 이건 음, 그러니까 업무상 자료가 필요한 김에 조금 더 샀을 뿐이다
커피 사고
-이건 생필품(-.-;;)이니까 봐줘야 한다
복합기 사고
-딸래미 숙제 땜시 은근히 프린터 쓸 일이 많고 복합기 가격이 워낙 싸니까.
화이탄 사고.
- 옆지기가 어제 오늘 이틀 연속 쥐가 났는데,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단다.
실컷 변명을 늘어보지만 진실은...
필요한 책은 2권인데 산 책은 11권이다. 쳇.
필터 사려다가 커피도 사고 드리퍼도 사고 머그까지 샀다.
올해 프린터가 필요했던 건 딱 2번이었는데 과연 복합기까지 사야 했나 반성중.
옆지기 목걸이 사는 김에 내 것도 사고, 누구 것도 사고, 누구 것도 사고, ...
이번 주말에 에어콘도 사야 하는데, 내가 미쳤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