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번째 학부모총회와 최신 기술동향 컨퍼런스 일정이 겹쳤습니다.
전자의 경우 불참시 위임장을 쓰면 됩니다만 가능하면 참석해달라는 가정통지문을 받았죠.
후자의 경우 꼭 제가 참석해야 되는 건 아닙니다만 처음 듣는 주제가 있습니다.
전자는 수원, 후자는 서울. 당연히 쪼개서 참석하는 건 불가능.
전 지금 둘 중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하는 중입니다.
당연히 전자를 가야 할까요?
아니면 후자를 가도 될까요?
혹은.
이런 걸 고민하는 전 일중독일까요? 심지어 나쁜 엄마인 걸까요?
* 옆지기는 이번주 금요일 휴가내고 마로랑 병원에 갈 예정입니다. 당연히 학부모총회 참석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