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 동생 해람이를 낳은 뒤 몸무게 감량은 조금씩 진전이 있는데,
뱃살은 영 들어갈 생각을 안 해요.
게다가 다른 데 살이 조금씩 빠져서인지 뱃살이 더 튀는 듯 하고.
뱃살 가릴 생각에 살 수 있는 옷의 디자인도 한정되고 여러 모로 속상합니다.
혹시 뱃살 다이어트, 비법을 아시는 분?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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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뱃살 다이어트 - 중간점검
    from 조선인과 마로, 그리고 해람 2007-08-28 13:50 
    5월 28일 뱃살에 대한 고민을 서재에 상담하는 것을 계기로 다이어트에 착수했다. 당시 나의 BMI 지수는(짱구아빠님에게 자극받아 찾아봤다) 25.5로 과체중 범위였는데(25.0~29.9), 더 심각하게 여겨진 문제는 무릎의 통증이었다. 친정어머니를 닮아 관절이 약하다 보니 내 몸무게를 무릎이 감당 못한 것. 계획. 유산소운동과 복근운동을 병행한다. CLA라는 다이어트 보조식품을 섭취한다. 슬림 다이어트라는 지방분해 마사지
 
 
Mephistopheles 2007-05-28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알기론 줄넘기와 윗몸 일으키기...라고 알고 있습니다..^^

비로그인 2007-05-28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뱃살은 출산후 탄력이 없으셔서 더 그렇게 느껴지시는 걸꺼에요.
복근운동밖에는 없지요 :)

무스탕 2007-05-28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법 알고나면 혼자 써먹지 말고 공유해요!!

홍수맘 2007-05-28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꼭 공유를 부탁요!!!

BRINY 2007-05-28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타이트한 셔츠 입으면 의자에 앉아있기가 힘들어서(숨 참고 허리 꼿꼿이 펴고 있느라고요 헥헥!) 요즘 계속 튜닉 스타일 블라우스 뒤집어쓰고 왔더니, 애들이 임신복이냐고 물어보던걸요. 역시 복근 운동을...

하늘바람 2007-05-28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저도 비범 나눠주세요

sooninara 2007-05-28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요즘 임신했냐는 인사 듣고 있음..
겨울에 만날때보다 살이 엄청 쪘음.

조선인 2007-05-28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아흑, 둘 다 잘 못 하는 운동이네요. 흑흑. 그래도 해야겠죠?
체셔고양이님, 구체적으로 어떤 복근운동을?
무스탕님, 홍수맘님, 물론이죠!
브리니님, 전 최대한 몸을 뒤로 젖혀 배가 안 보이는 자세로 앉는답니다. -.-;;
하늘바람님, 님은 그래도 첫 애잖아요. 꾸준한 모유수유로도 꽤 효과를 보실 거에요.
수니나라님, 언니, 이사도 왔는데 함 모여 놀죠? 네?

sooninara 2007-05-28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자구요. 5월까진 너무 바빠서리..
우리도 동물원에서 번개할까?

아영엄마 2007-05-28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확실히 둘째 때는 살이 잘 안 빠지죠? -.- 몸으로 V자 만들기랑 옆구리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심이...^^(저도 그런 운동이 필요한 상태랍니다. ㅡㅜ)

조선인 2007-05-28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동물원 번개도 좋죠~ 그런데 날이 더워지고 있으니까 가능하면 실내에서만 놀 수 있는 공간이면 더 좋을텐데.
아영엄마님, V자 만들기 절대 안 되요. 복근이 다 날라갔나봐요. ㅠ.ㅠ

클리오 2007-05-28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몸무게는 다빠졌는데 뱃살은 그대로라는.. 거기다가 만삭의 기억이 있어 어쩐지 배가 별로 안나와보인다는 착각까지... 으흑흑...

맑음 2007-05-28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자한의사한테 예전에 한 번 물어보니, 답은 의외로 일상적이던데요. 하루 20~30분 이상 주 5회 걷거나 뛰어라. 제가 자주 앉아있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쉽게 살이 찌는 체질인지라, 지금도 배때문에 고민 중. ㅋㅋ~

예전 경험을 되살린다면, 확실히 유산소 운동이 뱃살 빼는덴, 효과적이예요. 하루 러닝머신 또는 사이클을 40분이상 하니깐 3개월 뒤엔 뱃살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날렵해지더군요. 우선 지방 연소가 되는 시점인 30분 이상 유산소운동(특히 파워워킹)을 추천합니다. 30분 정도에서 지방이 서서히 연소(사람마다 달라요)되니깐 굵고 짧게 보단 가늘고 긴 걷기가 좋아요. 아령같은 것을 들고 걸으면 열량 소모가 더 되니깐. 해람이를 업고 마로랑 집주위를 산책하시는 것도 좋을 듯. 그리고 애들때문에 시간 내기 어렵다면 일상 생활에서 걷는 시간을 늘려주셔야 해요. 줄넘기도 단위 시간당 소모 열량이 많은 편이지만 콘크리트 바닥에서 뛰는 건 무릎관절에 충격을 주므로 그다지 추천을 못 하겠어요. 그리고 줄넘기만 1000번 돌리는 것도 의외로 심심하다는 것.

윗몸일으키(일어날 때도 45도로 일어나야 배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등 근력 운동은 유산소 운동 후에 보조적인 수단으로 해야해요. 뱃살이 일단 먼저 빠진 다음에 근력 운동으로 뱃살에 근육을 키우는 거죠. 유산소 운동도 안 하고 근력운동만으론 뱃살을 뺄 수 없다는 것. 근력 운동을 하면 배에 근육이 생겨서 기초대사량도 늘어나고 쉽게 살이 다시 안 붙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지방 연소에 도움이 되려면 유산소운동 후 갈증이 일어날 때 그냥 물 대신 녹차나 커피물(설탕, 프림 빼고)을 마시면 더 도움이 된다고 하더군요.

애 둘 놓은 언니들 보니깐 수영으로 뺀 사람은 여전히 뱃살이 남아있고 걷기랑 요가로 단련한 언니는 배가 날렵해요. 같은 유산소 운동이라도 걷기 쪽이 더 정직하다는 것. 저도 저녁 설거지 해놓고 걷으러 나가려고요. 부산 온천천에 걷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아서 지하철역 3개역 코스로 왕복 6개역을 걷는 셈인데요. 집 주위에 공원이나 학교 운동장 처럼 걷을 수 있는 흙길이나 평지를 추천합니다. 오르막 내리막 길 있음 무릎 상해요. 애놓고 칼슘도 많이 빠졌는데, 노후를 생각해야지요.^^

그리고 유태우의 누구나 10kg 뺄 수 있다를 읽어보니, 운동으로 살을 빼는 것엔 한계가 있으니 음식 섭취량을 조절하는 방법이 더 낫다라고 해요. 저도 공감해요. 하루 1시간 죽으라 걷고 아이스크림 하나나 에스프레소 커피 한 잔 마시면 도로아미타불이니까요.^ㅋ^~ 유산소운동을 해도 잘 안 빠지시는 분은 지방 연소가 되는 시점에서 운동을 그만두기 때문에 지방이 타려다 마는 거니깐. 길게~ 길게~ 지방 연소 시점에서 더 해주셔야 확실히 효과를 봅니다. 이때 쉽게 지치지 않으려면 강도가 센 조깅보단 약한 파워워킹이 더 좋죠.

H 2007-05-28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근 운동도 중요하지만 <맑음>님의 말씀대로 유산소 운동으로 지방연소를 확실히 하고 소식을 생활화해야 배가 들어간답니다. (그러면서 본인 배도 출렁 -_-)

ceylontea 2007-05-29 0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뱃살.. ㅠㅠ; (우울..)

흑.. 번개.. ㅠㅠ;

조선인 2007-05-29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웅, 대체 새벽 3시까지 잠도 안 자고. 산모가 그럼 못 써요!

섣달보름 2007-05-29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뱃살이 고민이네요. 아니, 뱃살보다 출산 후 전반적으로 약해진 체력 회복을 위해서도 운동을 꼭 해야 하는데.. 갑자기 의욕이 조금 생기기도 하네요.

조선인 2007-05-30 0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섣달보름님, 맞아요, 체력 회복도 중요하죠. 몸에 있던 근육이 다 어디로 달아났는지 찾을 수가 없어요.

몽당연필 2007-06-28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작년 11월에 둘째 낳고 아직 몸이 그대로라...ㅠㅠ

whguswjd99 2007-06-29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줄넘기를 꾸준히 하면 의외로 효과가 크다고 하더라구요~` 윗몸일으키기 병행하고 배주위를 주먹쥐어 두드려주는 방법등..뭐든 꾸준하게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ㅎㅎ

조선인 2007-08-28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당연필님, 흑흑
whguswjg99님, 줄넘기가 효과 있는 건 아는데 장소가 마땅치 않아요. 흑흑. 윗몸일으키기는 영 근력이 안 따라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