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공합입구에 즐비하게 늘어선 야자수나무가 꼭 동남아

여행지에 도착한 기분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있구나 ..하는

공항 주차장에 늘어선 렌트카 회사들..관광지라는 느낌이다. 다른 공항들과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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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magic 2005-11-04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제주도 가본지 몇년쨰드라~~~아흑~~!!

짱구아빠 2005-11-04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나무들의 명칭이 아마 워싱턴 나무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현재 살고 있는 곳을 사진으로 보니 새롭네요...

키노 2005-11-04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직님 언제 다시 한번 가보세요. 갈때마다 좋더군요 ㅎㅎㅎㅎ
짱구아빠님이 정말 고마운 정보..간김에 짱구아빠님을 뵙고 올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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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따라 15理 청계10景

등록일:2005.09.23 16:42
서울의 명물로 등장한 청계천. 옛날에는 서민들 애환을 담고 흘렀고 6ㆍ25전쟁 후에는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터전이 되기도 했던 곳. 그 청계천이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청 뒤에서 시작해 동대문구 신답철교까지 5.84㎞에 달하는 청계천 새 물길을 따라가면 과거와 현재, 자연과 첨단이 공존하는 청계 10경을 만날 수 있다.

◆1景 / 빛과 물이 만나는 곳 '청계광장'

= 청계천이 시작되는 청계광장 2106 평에 설치된 2단 폭포에서는 하루 6만5000t에 달하는 물이 쏟아져 나온다.

광장 바닥은 우리나라 전통 보자기 형태 디자인을 본뜬 다양한 색상의 석재로 포장돼 전통미를 한껏 살렸다.

이곳에는 청계천을 133분의 1 크기로 축소한 길 이 60m짜리 '청계 미니어처'도 있다.

미니어처에 광섬유를 심어놔 밤에도 반짝 반짝 빛나는 청계천 모형을 감상할 수 있다.

'빛과 물의 만남'을 상징하는 청계광장은 밤에 더 아름답다.

촛불 형태 분수와 원형의 슈터분수, 저수호안으로 떨어지는 폭포는 발광소자(LED) 조명과 어우러 져 도심 야경을 한껏 뽐내고 있다.

◆2景 / 역사와 전통의 숨결 '광통교'

= 청계천 상류에서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광통교. 조선시대 최 초로 도성 안에 들어선 돌다리이자 대표적인 청계천 다리로 태종이 신덕왕후(태조 이성계 계비) 능을 지키던 신장석을 뽑아 교각으로 썼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본래 있던 자리에서 150m 이전해 원형 그대로 복원됐는데 다리 폭은 15m, 길이는 13m며 장방형 돌에 신장(神將), 구름, 당초(唐草) 등 정교한 조각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



◆3景 / 왕이 납시오 '정조대왕 능행 반차도'

= 광교를 지나쳐 왼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하얀 도자에 색색으로 화려하게 만들어 놓은 '정조반차도'가 발길을 잡는다.

정식 명칭이 '정조대왕 능행 반차도'인 이 작품은 조선 22대 정조대왕이 1795 년 아버지 사도세자 회갑을 기념하기 위해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화성( 현재 수원)과 현륭원(사도세자 무덤)에 다녀오는 8일간 행차를 담은 것.

원작은 당대 최고 화가인 김홍도 김득신 이인문 장한종 이명규 등이 공동으로 그렸다.

현재 서울대 규장각 전시실에 걸려 있는 원본 길이는 총 25m인데 도자 벽화로 새로 태어난 반차도는 총 길이 186m, 높이 2.4m 규모로 세계 최대 규모다.

사람 1779명과 말 779필이 행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반차도는 당시 조선 왕가 격식과 복식, 의상, 악대 구성 등을 살필 수 있어 청계천을 거닐며 역 사책을 읽는 기분을 낼 수 있다.

◆4景 / 작가 5명이 만든 '문화의 벽'

= 복원된 청계천 한가운데에 자리잡은 오간수교에는 유난히 볼거리가 많다.

오간 수교를 가운데에 두고 북쪽으로는 동대문역, 남쪽으로는 동대문운동장이 있고 주변에는 패션전문상가가 즐비하다.

배진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 예술가 5명이 '미래로 가는 길'을 주제로 만든 작품 5점을 품고 있는 '문화의 벽'은 청계천에 문화의 향기를 더한다.

각각 가로 10m, 세로 2.5m인 대형 현대미술작품으로, 복원된 청계천이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고 있음을 형상화했다.

◆5景 / 다섯 개 수문을 재현한 '오간수문'

= 본래 오간수문은 성곽도시인 한양 내성에서 바깥으로 물을 빼내는 곳이었다.

동대문에서 을지로6가로 이어지는 성벽 아래 청계천6가에 있던 것으로 수문 다섯 개를 냈다 해서 '오간수문(五間水門)'이라 불렸다.

1908년 일제가 동대문 주변 성벽을 헐면서 오간수문도 헐어버리고 대신 콘크리트 다리를 설치해 '오 간수교'로 이름을 바꿨다.

서울시는 앞으로 서울성곽 복원과 함께 본래 오간수 문도 복원할 계획이다.

현재 오간수교에는 오간수문 전통 이미지를 살려 5개 수문과 무지개 모양 홍예아치를 재현했다.

수문마다 각기 다른 조명을 설치해 은은한 불빛이 수조 바닥과 오간수문을 비추어 정취를 한껏 살려주고 있다.

◆6景 / 환상적인 물줄기쇼 '고사분수'

= 평화시장 앞 하천에 설치된 고사분수를 만나면 여느 도시 분수가 부럽지 않다.

높이 10m, 폭 22m 크기인 분수는 색색의 조명을 받아 다양한 물줄기를 뿜어올린다.

밤이면 65개 구멍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이 빨강 노랑 파랑 하양 등 조명과 합 쳐져 환상적인 쇼를 연출하니 산책 나온 연인들 눈길을 사로잡을 태세다.

◆7景 / 옛 아낙들 웃음소리가 들리는 '빨래터'

= 옛날 청계천은 아낙네들 빨래터이자 아이들이 멱을 감는 곳으로 서민들 삶의 터전이었다.

다산교와 영도교 사이까지 걸어가면 옛 아낙네들 애환이 담겨 있는 빨래터 모습이 재현돼 있다.

다만 실제로 빨래를 하거나 물을 더럽히는 행위는 금하고 있다.

인근 황학시장은 한국에서 손꼽히는 벼룩시장이 열리는 곳으로 진귀한 물건들을 만나볼 수도 있다.

◆8景 / 2만명 손길이 담긴 작품 '소망의 벽'

= 하류로 내려가다 보면 황학교와 비우당교 사이, 성북천이 합류되기 직전 좌우 양쪽 옹벽에는 시민 2만여 명이 함께 완성한 작품이 눈길을 끈다.

이름하여 ' 소망의 벽'이다.

이 벽은 서울시가 청계천 복원에 전 국민이 참여해 만남과 화합, 평화와 통일 을 기원하자는 취지로 응모한 벽화로 서울시뿐만 아니라 각 광역시ㆍ도, 이북5 도민, 재외동포 등 각지에서 작품을 접수해 설치했다.

좌우 양안 각 50m 구간에 높이 2.2m 세라믹 자기질 타일 벽화에는 2만여 명이 쓴 글씨와 그림, 메시지가 가득 담겨 있어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9景 / 청계고가의 추억 '하늘물터'

= 2003년 8월 청계고가를 완전 철거하면서 무학교 부근 교각 중 몇 개는 남겨뒀 다.

훗날 청계천 복원의 역사적 상징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덩그러니 남아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고 있는 교각을 보고 있자면 콘크리트 덩 어리의 차가움 속에 다시 생명이 움트는 듯한 생각에 잠기게 된다.

하늘물터 옆에는 '터널분수'도 설치돼 있어 물속을 걷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10景 / 끝자락 비경 '버들습지'

= 청계천 전체 구간 중 가장 자연적이고 생태를 살린 공간은 22번째 마지막 다리 인 고산자교 하류 버들습지다.

최근 청계천 완공을 앞두고 청둥오리를 비롯해 백로와 흰뺨검둥오리 등이 나타 나기도 했다.

곳곳에 소형 LED 조명이 설치돼 밤이면 흔들리는 갈대와 함께 천변풍경을 감상 할 수 있다.

[기획취재팀=박봉권 기자 /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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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때의 개경도 추정인구 50만에 [외국인 타운]이 존재할 정도로 국제적인 무역도시였습니다만,
 
신라 서라벌도 그에 못지 않게 대단했습니다.
 
8세기 전세계 4대도시 는 콘스탄티노플, 장안, 바그다드, 그리고 신라 서라벌 이었습니다.
 
'우리 고구려 바로알기, 해나라 ( http://haenara.net )' 에 올린 신라 인구 관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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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솜씨가 없어 역사스페셜의 내용을 정리하여 올립니다.

삼국유사는 신라의 전성기 때 수도에 17만 8936호가 있었다고 적고있습니다.
 
보통 1호를 5인으로 잡는데 이대로 17만 8936호를 계산하면 90만정도의 인구가 됩니다.

 
(현재 울산광역시의 인구가 100만 정도)

아래는 신라 [왕경도(왕이 사는 도시 그림)]입니다.
 
 
 
 
조선 후기의 한양 인구가 20만인것을 볼 때,
 
그로부터 1000년 전의 도시 인구가 100만이란것은 정말 대단한 수치인것입니다.
 
하지만 신라는 단지 인구만 많은 도시는 아니었습니다.
 
위의 [왕경도]에서 볼 수 있듯이 신라는 대단한 계획도시 였습니다.
 
우선 천년 전 신라인이 걸었을 길은 집과 집 사이로 반듯하게 나 있습니다.
 
또한 골목마나 출입문이 있어 치안상태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서라벌은 몇번째 골목, 몇번째 집 하는 식으로 주소만 알면 집찾기도 매우 쉽게 되어있습니다.
 
집터에서는 아궁이 시설이 발견되지 않았는데 기록에 의하면, 신라인들은 숯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미 신라시대의 풍로가 출토된 바로 미루어 실내에선 온돌 대신 풍로를 놓고 숯을 피워 난방을 했으리라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숯을 때면 매캐한 냄새가 나지 않고 그을음도 생기지 않으니 당시 사람들의 주거환경은 상당히 쾌적했던 것 같습니다.
 
기록에 따르면 서라벌에는 집에 금을 입힌 금입택이 30채나 되었다고 합니다.
 
배수시설도 완벽 히 되어있었고 일정한 간격으로 수십개의 우물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또 당시 신라의 도로는 인도와 마차가 다니는 차도로 나뉘어있었습니다.
 
도로는 규격별 로 나뉘어 있었고,
 
길을 지나다니는 마차의 폭도 고구려의 예를 들어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서라벌은 도시 전체가 바둑판 모양 으로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고구려도 마찬가지로서 우리나라 계획도시의 역사는 이미 1500년이 넘은것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역사' 하면 조선을 떠올리며 그 이전의 시대는 조선보다 못했을거라고 넘겨짚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조선보다 훨씬 번영했고 자유로웠던 모습이 있었습니다.
 
 
 
 
고려시대 개경의 거리입니다.
 
아시겠지만 고려시대 개경에는 알라딘 궁전같은 이슬람 사원과 아라비아 타운도 존재했습니다.
 
 
 
바둑두는 고려 귀족들 입니다.
(도자기 의자)
 
 
 
 
[5세기 고구려 안학궁성]
 
한변 길이 622 미터
 
둘레 2.5 키로미터의 거대한 궁궐.
 
대동강에서 발견된 길이 375m 폭 9m의 초대형 다리를 지나면
 
판석(판모양 돌)으로 포장된 도로가 안학궁 남문까지 쭈욱 이어져있었습니다.
 
(나중에 훨씬 더 큰 궁궐을 지어 옮긴다.) 
 
 
 
백제 미륵사.
 
 
 
신라 황룡사.
저 목탑은 높이가 86m쯤으로 추정되며
현대의 아파트 30층 높이에 달합니다.
(세계 최고의 목탑.
백제 미륵사를 지은 장인들을 초청하여 지었다고 전해진다.)
 
 
 
 
 
당시 일본에는 매신라물해(買新羅物解)라는 문서가 수십장이 작성 되었습니다.
 
신라와의 무역내역을 적은 문서인데,
 
오사카대학의 도노 하루유키 교수의 문서 분석 결과
 
신라 물건을 살 수 있었던 사람은 5위 이상의 고위 귀족들 이라고 합니다.
 
또 이 [매신라물해]에 나타나는 물품에는
 
신라 물품 말고도 동남아산 향료와 약초, 중국산 비단, 페르시아산 물품까지 적혀있습니다.

즉, 세계 각지의 물품들을 신라를 통해 들여왔던 것입니다.

또한 당시 신라에서 일본으로 건너온 물건들은 단순한 수입품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일본 귀족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끼쳤을 뿐 아니라 상층 귀족문화의 상징 이 된것입니다.
 


 





 
 
 
당시 아랍쪽의 신라 관련 기록.

----------------------------------------------------

중국의 동쪽에 신라라는 나라가 있는데,
 
그곳에 들어간 사람은 공기가 맑고 부가 많으며 땅이 기름지고 물이 좋을 뿐만 아니라, 주민의 성격 또한 양순하기 때문에 떠나려 하지 않는다

-창세와 역사서<마크디시(al-Maqdi shi>,966년(신라가 망한 직후)-


그곳(신라)을 방문한 사람은 누구나 정착하여 나오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그곳이 매우 풍족하고 이로운 것이 많은 데 있다.
그 가운데서도 금은 너무나 흔해 그곳 주민들은 개의 사슬이나 원숭이의 목테도 금으로 만든다.

-이드리시(이슬람 지리학자)-1154년에 신라가 포함된 지도를 만듬


신라는 중국의 맨 끝에 있는 대단히 좋은 나라다.
그들의 집에 물을 뿌리면 용연향(龍涎香 - 아주 좋은 향기)이 풍긴다고 한다.
전염병이나 질병은 드물며 파리나 갈증도 적다.
다른 곳에서 병에 걸린 사람이 그곳에 오면 곧 치유된다.
 
-무슬림이 남긴 것이라고만 전합니다-


중국 저쪽에 산이 많은 ‘신라(Shila)’라는 나라가 있는데
금이 풍부하고 물 맑고 공기가 좋아
한번 간 무슬림은 돌아오지 않는다

후르다드베(Ibn Khurdadbeh)의 '제 도로와 왕국 총람' (이슬람)


위 기록에서도 볼 수 있듯이 신라는 개목걸이에도 금을 쓸 정도로 금이 풍부한 나라였고 화려한 나라였습니다.




신라의 지리적 위치와 관련된 기록을 종합해 보면
 
첫째, 신라가 중국의 동편, 지구의 동단(동쪽 끝)에 자리하고 있으며,
 
둘째, 바다(태평양)에 에워싸여 있다는 것으로서 아주 정확하다.
 
‘사막의 아들’로부터 일약 ‘바다의 아들’로 변신한 아랍-무슬림들에게
 
산 좋고 물 좋고
 
풍부한 지하자원을 가지고 있는 신라는 그야말로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들의 눈에 비친 신라는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넉넉한 부의 혜택을 누리는 이상향적인 곳이었다.
중세 아랍 문헌에는 신라의 역사에 관한 기술도 있다.
 
그 중 신라와 중국(당) 간에 선물이 교환되지 않으면 천벌로 가뭄이 든다는 ‘하늘의 뜻’을 빌려 양국 간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한 점과,
 
특히 양국 간에 상호성에 기초한 선물 교환관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 대목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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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에서 야외 수영장까지!
행복한집·안단테 | 양평
 
경기도 양평군, 민가가 드문 한적한 곳에 자리한 펜션 행복한 집은 산과 작은 계곡, 연못,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2층으로 지어진 양옥집에는 커다란 통유리 앞에 테라스를 갖춘 객실이 있다.
행복한 집으로 들어가는 나무 다리 아래로는 계곡물을 끌어다 만든 인공 연못이 있고 산천어와 송어가 노닌다. 연못 주변으로 벤치가 있는 넓은 마당이 마련되어 있어서 캠프 파이어 등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펜션 오른쪽으로 계곡물이 흐르는데 이곳에 송어와 산천어를 놓아 식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변에 방갈로를 두 개 만들어 아늑한 노래방을 꾸몄는데, 한 팀이 한 방갈로를 차지하도록 되어 있고 객실과 50m가량 떨어져 있으므로 아무리 늦은 밤에 이용하더라도 다른 손님들에게 폐가 되지 않는다.
오염되지 않은 공기가 머리까지 시원하게~
숲속마을 | 남양주
 
축령산 줄기 따라 구불구불 고개를 넘어 이곳을 찾아내는 기분은 마치 보물이 묻혀 있는 중심으로 진입하는 느낌이다.
주황의 벽돌로 지어진 2층 건물이 두 채, 그리고 그 앞에 맛배기로 한옥이 한 채 있다.
이 모두가 숲속마을의 식구로 안내실이 있는 본채와 주차장을 사이에 두고 떨어진 별채로 이루어져 있다. 축령산이 펜션을 둘러싸고 있으므로 도보로 5분이면 등산이 가능하다.

또 불암사, 봉선사, 묘적사, 봉영사 등의 사찰이 가까이에 있으며, 몽골인의 문물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몽골문화촌도 차로 5분이면 된다. 가까이에 있는 천마산에는 스키장이 있어서 사계절 이벤트가 마련된다. 주변은 온통 산이고 오염되지 않은 공기가 몸과 마음을 모두 깨끗이 정화해주므로 휴양과 여행을 동시에 만족시켜준다.

연인들을 위한 조용한 공간!
카사블랑카 | 포천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자연과 가까워지고 싶다면 포천에 갈 것을 권한다. 그만큼 산과 계곡이 보기 드문 청정 지역으로 사람의 흔적조차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신선한 곳에 카사블랑카는 위치하고 있다.
펜션동 자체도 예사로운 모양은 아니지만 그 앞에 펼쳐진 정원과 흐르는 계곡물도 다른 곳에서 느끼는 것과 차원이 다르다. 먼지와 소음이 없는 주변 환경에 펜션 방문객만을 위한 임야와 계곡, 그리고 정원 등이 가지런하게 정돈돼 있다.
모던한 건물과 잘 다듬어진 정원, 그 왼쪽에 세워진 회색빛의 높다란 시멘트 벽이 조화를 이룬다.
양질의 흙에서 자란 커다란 밤나무와 잔디, 꽃나무들이 계절마다 시시각각 피어나는 정원과 그 끝자락의 물 맑은 계곡, 그리고 카사블랑카만의 산책로와 등산로 입구를 표시했다. 펜션 뒤쪽에 있는 텃밭에서 유기농 채소를 따 먹고, 산림욕장에서 산림욕을 하며, 1시간 30분가량 등산을 하거나 시원한 금주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는 등 놀거리도 풍성.
서해와 간척지가 보이는
나눔 펜션 | 강화도
 
서해 위에 떠 있는 강화도는 문화 유적이 많은 곳으로, 도시와 가깝지만 전혀 다른 정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이다. 이곳에 서해와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것 같은 논이 보이는 전망 좋은 펜션 나눔이 자리한다.
나무로 1층 데크를 바다 쪽으로 넓게 만들고 1층 객실을 올린 후, 그 위에 정교하게 다락방이 있는 복층 구조의 객실을 한 층 더 쌓았다.

2층에 있는 객실들은 바다 쪽으로 난 여러 개의 창문을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의 모습과 색깔을 감상할 수 있다.
나무로 만들어진 운치 있는 테라스와 객실의 통유리 창문, 식탁, 원색의 알록달록한 타일이 예쁘게 박힌 욕실 등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감정 교류를 고려한 짧은 동선이 더 살갑게 느껴진다. 특히 2층에 있는 가족룸인 하늘방의 다락방 천장에는 하늘로 구멍을 낸 별보기 창을 만들어 놓아 추억을 만들기 좋은 공간.

석양이 아름다운 곳!
펜션 숲 | 인천 옹진군
 
영흥대교가 아니라면 서해에서 고립돼 있었을 법한 아담한 마을에 ‘펜션 숲’이 있다.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관목림 가운데 매우 두드러져 보이는 2층 건물이다. 실제 3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객실로 사용하지 않는다.
지면 자체가 경사져서 펜션 하층은 앞쪽에서 보면 1층처럼, 뒤쪽에서 보면 지하층처럼 보인다. 2층에 있는 커플룸과 카페에는 별을 볼 수 있도록 하늘로 창이 나 있다.
카페 아래층에는 황토 소나무방이 있는데, 이곳은 바닥과 벽에 황토를 바르고 거실 가운데 소나무가 관통하고 있는 것이 특징.
펜션 정문 뒤편으로 동산이 있고 그 앞으로 20분 정도 도보할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돼 있으며, 객실 앞으로 나 있는 데크에서는 막힘 없이 펼쳐진 논과 오른편에 어렴풋이 서해를 볼 수 있다. 펜션 주변은 차로 5분 거리에 서해로 이어지는 용담이, 장경리, 십리포 해수욕장 등이 있고, 그곳에서 갯바위 낚시를 하면 좋다.
 
 

다양한 주변 관광지 만끽!
펜피아 | 횡성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두원리에 위치한 펜피아는 현대 성우리조트와 5분 거리에 있고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계절 내내 승마, 산악자전거, 서바이벌 게임, 양궁, 4WD 오토바이크, 인라인스케이트 등 스포츠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산과 나무로 둘러싸여 경치가 매우 좋다.
자가용으로 40~50분 달리면 시원한 동해, 경치 좋은 단양팔경, 오대산에 도달할 수 있고, 또 여름이면 수향계곡에서 래프팅을 하는 등 동서남북으로 다양한 테마 여행을 구상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치악산 국립공원, 청태산 자연휴양림, 안흥 찐빵마을, 허브나라 등도 가까워 방사선으로 뻗은 교통의 요지처럼 펜피아 주변에 관광지가 많아 이곳에 머무르면서 여행 계획을 세워도 좋을 듯.
펜피아는 사람의 몸이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는 해발 670m에 위치해 방문하는 순간 온몸의 피로를 다 떨쳐버릴 수 있는데, 펜션 내부에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작은 연못도 있다. 여름에는 에어컨 없이도 시원하고, 겨울에는 눈 덮인 산과 나무가 이루는 절경이 장관.
계곡에서 시원한 휴가!
삼봉출발 | 평창
 
강원도 평창군 청태산 해발 700m, 산 중에 다소곳이 서 있는 삼봉출발은 목조 건물로 청태산과 용마봉으로 둘러싸여 경치가 좋고 공기가 맑다. 주변에 1급수가 흐르는 계곡이 있고 스키, 골프, 낚시, 래프팅, 자전거 등 다양한 놀거리가 있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기에 아주 좋다.
각 객실에는 TV, 냉장고, 침대, 욕실, 취사 시설 등이 완비돼 있고 다른 사람의 방해를 받지 않는 개별 데크도 꽤 넓어 실내와 외부 공간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빽빽하게 우거진 나무, 산새 소리, 그리고 1급수가 흐르는 계곡물을 벗삼아 정겨운 사람과 이야기 꽃을 피우기 좋은 야외 파라솔이 곳곳에 비치돼 있다. 또 바비큐 시설, 미니 낚시터(산천어, 은어), 펜션 바로 앞으로 흐르는 삼봉개울, 펜션 건너 6km 뻗은, 아직은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신비한 감동지계곡과 산책로 등이 있다.

철길 따라 느끼는 멋진 운치!
기차여행 | 춘천
 
사계절 푸른 하늘과 북한강의 맑은 물을 보며 낭만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 펜션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다. 이곳은 경춘선을 타고 경강역으로 가는 기차에서 뛰어내려도 될 만큼 철도와 가까이 있어 운치 있다.
‘기차여행 펜션’이라는 간판이 철길 쪽으로 마주하고 있는 펜션 정면에 붙어 있으므로 지나가는 사람은 모두 기차여행 펜션을 한번쯤 보게 된다.
서울에서 강촌 스키장 가는 방향으로 스키장 조금 못 미쳐에 위치한 펜션은 2층짜리 스틸하우스로 천장을 모두 높고 특이하게 만들었고 바닥도 모두 마루를 깔아 시원하다. 펜션의 오른편으로 넓은 바비큐장이 있고 그 앞 공터는 족구와 농구 등을 할 수 있다.
자전거를 빌려 북한강 주변을 하이킹하는 것이 이곳에서 가장 흔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 그밖에 강촌 유원지나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강촌 스키장, 북한강 수상 레저 시설을 찾아 계절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사륜 오토바이와 열기구 체험을 위한 공간, 번지점프나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공간 등 강촌 주변에는 다양한 놀이 공간이 많다.
바로 앞에 해수욕장이 있어 좋은
해목 펜션 | 동해
 
걸어서 3분 만에 동해안으로 나갈 수 있어 많은 짐을 꾸릴 필요 없이 수영복 차림으로 간편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해목 펜션. 이름에서도 알 수 있지만 이곳은 바다와 나무가 접해 맑은 공기와 바다 내음을 동시에 맡을 수 있는 최고의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다.
높은 건물 없는 어촌 마을이지만 2003년 문을 연 해목 펜션만은 현대적인 모습과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불편함이 없다. 걸어서 3분이면 어달 해수욕장에 나갈 수 있고, 펜션 뒤로 멀리 보이는 산등성이로는 영동선 기차도 지나간다.

해목 펜션 앞의 공터는 넓은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주변에 텃밭이 있어 각종 무공해 야채를 먹을 수도 있으며, 바비큐 요리를 할 수 있는 장비도 갖춰져 있다. 또 널찍한 정자 위에서 더운 여름밤 수박을 갈라 먹으며 밤하늘의 별을 감상하는 것도 기억에 오래 남는 추억거리를 만들어줄 듯. 다른 펜션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깨끗한 것도 해목 펜션만의 커다란 장점이다.

각종 유기농 야채를 마음껏~
웰빙 펜션 | 충주
 
훼손되지 않은 푸른 자연과 충주호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또렷한 잔상으로 남는 충주에 삶을 건강하게 가꾸어주는 웰빙 펜션이 있다.
나무로 지어진 본채 양옆으로 하얀 방갈로형 객실이 있는데 이곳 객실의 최대 특징은 객실 조망이 모두 다르다는 점.
창 밖을 내다보면 전망이 모두 다르므로 집 전체의 모양이 규칙적이지 않다.
복숭아 농장, 배나무 농장, 휴양림의 송림 등을 각각 바라보고 있어 객실마다 다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부모님을 모시고 온 손님에게는 직접 길러 만든 천연 목화솜 보료를 깔아주고 텃밭의 모든 야채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인심 좋은 곳.
펜션 주변도 아름다워서 입구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충주댐 최상류의 1급수가 흐르고 메기, 뱀장어, 자라 등이 자라는 한포천이 흐르며, 2분이면 봉황계곡, 10분이면 수룡계곡에 갈 수 있다. 또 차로 25분이면 충주호에 도달한다.
심신이 편해지는 허브 체험까지~
안면도 허브나라 | 태안
 
안면도 허브나라는 해안 국립공원인 안면도에 위치한 아름다운 목조 주택이다. 이곳의 특별함은 각 방마다 허브의 은은한 향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
실내 뿐 아니라 실외에도 곳곳에 허브가 심어져 있고 각종 식물들을 정성스럽게 키워 소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또 이곳은 안면도만의 아름다운 낙조를 맛볼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커플끼리, 가족끼리 분위기를 잡는 데 그만.

객실에서는 항상 아로마 향이 은은하게 퍼져 마음까지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고 발코니에 아름다운 나무 탁자가 있어 분위기가 더욱 좋다. 숙박할 수 있는 건물 옆에 허브가게가 별도로 있어서 각종 허브 용품을 판매한다.
허브나라는 아름다운 꽃지 해수욕장과 자연휴양림, 방포가 약 1km가량 떨어져 있으며, 차량으로는 2~3분밖에 걸리지 않아 놀기에 좋다. 또한 실비만으로 허브비누를 직접 만드는 즐거움과 연인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수 있다.
 
 

시원한 계곡에서 물장구 치며!
백운산밸리 | 광양
 
전라도 지역을 여행할 때 숙박이 마땅치 않은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백운산 계곡에 있는 백운산밸리에서의 하룻 밤은 여행으로 지친 몸에 활력을 준다.
새벽에 일어나 어렴풋이 보이는 백운산밸리의 전경은 구름 속을 산책하는 듯 몽환적인 느낌이다. 계곡물로 만들어진 천연 수영장은 여름철 물놀이에 그만이다. 백운산은 지리산과 마주 보고 있으며 8백30여 종의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완만한 코스라 등산이 어렵지 않으며 정상에서 보이는 한려수도와 광양만의 경치는 가히 일품이다. 백운산밸리는 하동 쌍계사, 화개장터는 40분 내외, 화엄사, 지리산 온천은 1시간, 남해대교 40분, 청학동 1시간, 여수 오동도, 보성 녹차밭, 순천 송광사는 1시간 30분 내외의 거리에 있으며 어느 곳을 방문하더라도 편리한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있다.
지리산의 빼어난 절경이 있는
프린스 | 구례
 
내륙 지방에서 가장 우뚝 솟은 명산 지리산. 여행 일정을 하루만 잡아서는 지리산의 명소를 모두 둘러볼 수 없을 만큼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는 곳이다.
지리산으로 가는 입구에 호텔급 시설과 아늑한 전원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곳이 프린스 펜션이 있다. 펜션 뒤로는 산이, 그리고 계곡이 가로로 길게 흐르고 있다.
펜션 앞으로 농구장이 두 군데 있고 옆으로는 솔밭길 산책로도 보인다.

펜션은 외벽은 통나무로, 굴뚝이나 나머지 내벽은 지리산 계곡에서 구할수 있는 자연석으로 지었다. 통나무 건물의 오른편 펜션동에는 1, 2층으로 객실이 마련되어 있는데, 모든 객실 숙박 객에게 지하 250m 광천수를 사용한 광천사우나 50% 할인권을 지급한다.
특별히 70세 이상 어른을 동반한 손님들은 요금의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어르신을 모신 가족 여행에 제격. 계곡 쪽 통나무로 테이블과 의자를 만들어 봄부터 가을까지는 야외에서 물 소리를 들으면서 차도 마시고 고기도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산장 별채에서 즐기는 휴식!
구름정원 | 산청
 
지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 등산로 중 최단거리로 등반할 수 있는 시작 지점(해발 600m)에 위치한 2층 목조 건물인 구름정원은 마당 사이로 1급수의 실개천이 유유히 지나 신선들이 살고 있는 곳처럼 황홀하다.
구름이 덮인 지리산 자락을 바라보며 산의 정기를 받거나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여유 있게 휴식을 취하는 것은 이곳 구름 정원에서만 가능한 일들. 자연 경관도 뛰어나지만 독채로 지어진 펜션이라 더욱 매력적이다.
마당에 서면 멀리 청학동 앞산이 보이고 천왕봉 종주를 계획하는 이에게는 더없이 좋은 장소이다. 또 2004년 지리산 일주도로가 개통되면 청학동과 삼성궁이 아주 가까워진다.
넓은 정원 곳곳에 하얀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예쁜 파라솔이 놓여 있어 한층 분위기를 더해준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물은 모두 지하 암반수이고, 공동 바비큐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고풍스러운 분위기에서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거제도 항구의 야경이 일품!
오션뷰 | 거제
 
푸른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거제도 지세포항에 위치한 오션뷰 펜션. 봄이면 동백꽃이 곱게 피는 지심도와 외도가 훤히 보인다. 세 자매가 운영 중인 펜션은 사이 좋게 2층 건물이 나란히 산 아래 앉아 있다.
연두색, 분홍색, 노랑색으로 칠한 외관은 테라스에 놓인 비치파라솔과 더불어 더욱 아름답다. 커플룸의 객실은 특히 침실이 무척 아름답게 꾸며져 있는데 핑크, 화이트, 옐로, 바이올렛이 칠해진 밝은 벽과 더불어 얇은 천의 캐노피를 침대 위로 늘여뜨린 모습은 영화에나 나오는 공주 침실을 연상케 한다.

곳곳에 동백림도 울창해 봄이면 붉은 동백꽃이 핀 모습을 볼 수 있고, 여름이면 넓은 텃밭에서 갖가지 야채가 무럭무럭 자라 밥상을 풍성하게 해준다. 다도해 수면 위를 석양빛이 물들이면, 펜션 전체에도 석양이 감돌고 정원에 마련된 야외 식탁에 앉아 저녁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 삶이 촉촉해진다.

SBS 드라마 ‘올인’의 촬영지!
제주굿하우스 | 남제주
 
멀리 제주의 푸른 바다가 보이고, 산과 초록의 잔디 마당, 나무 빛깔이 좋은 통나무집 세 채가 모인 곳이 바로 제주의 좋은 집 ‘제주굿하우스’
자연을 그대로 닮은 이 집에는 작은 즐거움들이 가득하다. 마당에 심은 야자수가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고 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받아 만든 작은 연못이 정겹다. 배드민턴도 치고, 족구도 할 수 있는 공터는 물론이고 포켓볼을 칠 수 있는 당구대와 탁구대가 마련된 체육관 시설, 성산 일출봉과 섭지코지를 쉽게 다녀오라고 마련해둔 자전거가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선물이 되어준다.
도시에서는 큰맘 먹어야 맛볼 수 있는 감성돔이나 참돔, 대방어 등을 내 손으로 낚는 재미도 쏠쏠하다. 성읍민속마을을 찾으면 바람 많은 섬사람들의 지혜가 담긴 삶의 흔적을 볼 수 있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인 해뜨는 바다를 볼 수 있는 성산 일출봉, 바다가 보여줄 수 있는 아름다움은 모두 간직한 우도가 멀지 않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바다를 끼고 12번 일주도로를 달려 영화박물관에도 꼭 가볼 것. 한국 영화의 백년이 한 눈에 들어온다.
탁 트인 전경이 가슴까지 시원하게!
오름 펜션 | 북제주
 
북제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면 해발 250m에 바다가 보이는 오름에 펜션 오름이 위치한다. 아름다운 건물로 선정될 만큼 멋진 건물 외관은 다른 방문객과의 접촉이 최소화하도록 설계한 것.
3층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지만 층별 높낮이가 조금씩 다르고 약간씩 비켜 있으므로 객실마다 머무는 느낌이 모두 다르다.

원룸형 커플룸에서 베란다를 내다보면 푸른 바다가 보이고 시야를 가리는 것이 없으므로 휴양하기 좋은 곳이다.
편리한 이동 수단만 있으면 제주도를 여행하는 데 더 이상 필요한 것이 없을 만큼 이동하는 곳마다 절경이다. 만장골과 미로봉 등은 3분, 5분 거리에 죽령이나 해수욕장도 있다. 함덕 해수욕장이나 성산 일출봉, 섭지코지, 골프장은 차로 15분 내외면 도착한다. 주변에 오름이 많은데, 특히 둔재오름에서 보는 일출이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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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ticket 2005-09-18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갈께요..저도 가고 싶어요, 나눔, 해목 펜션으로..

키노 2005-09-19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나라도 이렇게 갈 곳이 많더군요..저두 가고싶네요^^ 작년에 양평쪽에 가봤는데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