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펜션-팅거벨 
서울에서 한시간 거리의 아름다운 섬-대부도, 최신식 펜션 독채제공
해와달의 마음 
강원 홍천 공작산과 군업강을 끼고 있는 신축펜션으로 족구,배드민턴,농구,하이킹 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탑하우스 
바다와 설악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탑하우스 입니다.
마리안느카운티 
2층구조의 독립형 펜션, 주변에 금당계곡, 흥정계곡이 있고, 숲속에 둘러싸인 아늑한 공간
구름나라 계곡마을펜션 
푸른 녹음과 자연의 숨결을 간직한 강원도 평창의 유럽형목조펜션입니다.
설악 허브빌펜션 
설악의 사계와 대포항 일출, 오색온천의 즐거움, 유럽식 최고급 펜션
불바라기 펜션 
자연휴양림 숲속에 자리잡은 통나무산장으로 사람의 발길을 끄는 자연휴식처
펜션 캐디스 
양양군 법수치계곡,유럽풍 목조주택,플라이 낚시및 스포츠 클라이밍 체험
보마누아펜션 
세련되고 아늑한 분위기의 고품격펜션, 인터넷사용 및 DVD 전객실 설치
Sea of Heart 
아름다운 설악의 경치와 탁트인 바다를 한눈에 보며 휴식을 보낼 수 있는 곳
쉬고싶다休 
"쉬고싶다休"의 마당은 바다이며, 객실은 선상이랍니다.
바다여행 히솝펜션 
바다와 맞닿은 창과 테라스, 느낌이 새로운 테마객실, 카페 10%할인 제공
별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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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하우스 
바다옆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형 고급 펜션, 세련된 분위기의 테마객실
흐르는강물처럼 
산과 계곡,바다 자연과 벗하여 모든 레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강이흐르는마을 
강원도 정선군 동강변에 위치한 통나무 펜션, 동강이 내려다 보이는 테라스에서 차한잔을...
대관령 마이펜션빌 
산과 계곡, 바다가 있는곳, 대형수영장, 옥외공연장, 카페등이 있는 종합테마형 펜션
자연과우리 
산천어가 있는 계곡과 병풍같은 산... 그리고 독채로 제공되는 별장형 펜션
벤치하우스 
봉평 흥정계곡, 유럽형 펜션, 허브나라, 이효석문화마을, 휘닉스파크 스키여행
아이엔지펜션 
경기도의 청평호반에 위치한 3만평 부지에 지어진 복합 휴양펜션
쉴만한 물가 
한없는 여유 그리고 풍요로운 휴식, 강화도 길정저수지변
거제 오션뷰 펜션 
푸른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지심도와 외도가 훤히 보이는곳~
노을지는 솔하우스 
안면도초입 몽산포, 앞으로는 서해, 뒤로는 호수, 펜션좌우로 3만평의 솔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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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ticket 2005-09-18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두 퍼가요..고맙습니다..

비로그인 2005-09-19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노님. 우와. 좋은 정도를 알려주시네요. ^-^ 저 팬션으로 놀러가는게 꿈인데 ㅋㅋ
저도 담아갑니다. 다음에 여행가게되면 알려드릴께요. 으흐흐흐흐.

키노 2005-09-19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 마구 퍼가세요^^
가시장미님 여행갔다 오셔서 알려주세요^^
 

여유로운 오후 햇살 속에서 릴랙스를
따사로운 햇볕, 선선한 바람, 향긋한 꽃내음…. 싱숭생숭한 마음이 가득할 땐 떠나야 한다. 다섯 명의 스타가 추천하는 가을에 가볼 만한 곳들은 우리의 들뜬 마음을 충분히 만족시켜준다. 이번 주말 연인과 친구의 손을 잡고 떠나 보면 어떨까?
<권상우> - 미사리 조정 경기장
"대개 촬영 없을 때 이곳을 찾곤 한다. 일단 넓게 펼쳐진 강의 풍경이 시원스럽고, 조정 경기가 있으면 꽤 박진감이 있다. 야간에도 경기가 있는데,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초가을에 찾아가면 아주 좋은 곳이 바로 미사리 조정 경기장이다. 권상우의 말처럼 한강의 푸르름과 조정 경기의 박진감이 생활의 활력을 느끼게 한다. 경기장 주변에는 넓은 잔디밭이 있어 야유회를 해도 좋을 듯. 축구, 배구 등의 구기 운동과 취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5킬로미터의 하이킹 코스도 좋아 연인과 함께 강변을 신나게 달려도 좋다. 저녁에 노을이 깔릴 때 가장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니 혹시 프러포즈의 시기를 잡는다면 이때가 좋을 듯. 부근에 미사리 카페촌에 들러 생음악을 들으며 구수한 커피 한 잔을 마셔도 좋고, 팔당대교를 건너 팔당댐을 구경하는 것도 좋다.

가는 방법_올림픽도로를 타고 팔당으로 가다 보면 왼편으로 조정 경기장이 있다.

<문정혁(에릭)> - 파주 출판단지
"현재 촬영 중인 <6월의 일기>의 포스터와 어느 CF를 찍기 위해 이곳을 찾았는데,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눈에 띄었다. 또한 쇼핑몰과 극장도 있어 고즈넉한 가을 한때를 보내기엔 그만이 아닌가 싶다.”

‘출판단지’라는 이름처럼 책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는 곳이다. 지금은 200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 중. 그렇다고 먼지만 풀풀 날리는 것은 아니다. 이미 유명 출판사가 입주해 있는데, 이들 출판사의 건물들은 한국 유명 건축가들의 경연장인 듯 조형미를 뽐낸다. 그래서인지 요즘들어 많은 CF가 이곳에서 촬영되고 있다. 출판단지의 끝자락에 자리잡은 쇼핑몰 이채(ECHE)에는 난타전용극장과 멀티플렉스, 자동차극장 등이 포함돼 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평일엔 사람들이 거의 없어 한가롭게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곳을 둘러본 후에는 예술인마을 헤이리에 들러보는 것도 괜찮겠다. 두 지역은 이웃해 있어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가는 방법_자유로를 따라 문산 방면으로 가다 보면 파주 출판단지로 나가는 곳을 만나게 된다.

<차태현> - 양수리
"양수리는 영화촬영을 위해 자주 가는 곳이라 친근한 느낌이 있어서 좋다. 강을 끼고 가기 때문에 아침 안개도 좋고, 맛있는 밥집도 많은 것이 큰 장점이다. 아마 영화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가 아닐까?”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두물머리’라 불리는 양수리는 남양주종합촬영소 덕분에 각광받는 데이트 코스로 알려졌지만, 그전부터 이곳은 풍경이 좋아 사진 찍는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장소였다. 배우들의 경우는 아침 일찍부터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세트 촬영을 하기 때문에 새벽에 양수리 도로를 지나가는데, 지리적 특색으로 1년에 반 이상 안개가 끼는 이 길은 감수성 강한 배우들에게 사랑받는다. 남양주종합촬영소 이외에 추천 관광지로는 수종사를 들 수 있는데,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양수리는 그 어떤 풍경보다 아름답다.

가는 방법_강변북로나 올림픽도로를 타고 가다 팔당을 지나면 양수리로 나가는 이정표를 볼 수 있다.

<전도연> - 북한산
"일산에 있는 집 부근도 자주 다니는 곳이지만 모자를 푹 눌러쓰고 북한산을 오르면 사람들이 잘 몰라 자주 가는 곳이다. 서울 부근의 산이라 정상에 쉽게 오를 것이라 생각하지만 막상 올라가보면 녹록지 않은 높이를 느낄 수 있어 좋다.”

북한산에서 가장 높은 백운대는 해발 836.5미터로 서울 부근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북한산에 오르는 코스는 구파발과 세검정, 정릉, 우이동 등이 있는데, 개인적으론 구파발 코스를 추천한다. 주차장에서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를 바라보면 꽤 우람함을 느낄 수 있다. 북한산성, 진흥왕 순수비 등의 사적지가 있는 것도 특징. 높이가 있기 때문에 굳이 정상을 오르려 욕심을 부리지 않아도 되고, 오히려 천천히 오르며 부근의 경치를 즐기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일요일엔 등산하는 사람이 많으니 평일에 북한산을 찾으면 여유롭게 산행을 할 수 있다.

가는 방법_3호선 구파발역에서 송추 방면으로 차량으로 10분 가량 가면 북한산 입구가 보인다.

<신민아> - 서울대 관악수목원
"<야수와 미녀>의 촬영차 찾았었는데, 신비로운 분위기가 좋았다. 또한 다양한 나무와 꽃들이 있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서울대가 연구 목적으로 1967년에 만든 수목원이기 때문에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아 깨끗한 느낌을 받게 되는 수목원이다. 총 3만 평에 이르는 면적에 8만 그루의 각종 식물이 자라고 있는데, 10여 개의 정원으로 나뉘어 있어 각 구역마다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중앙로엔 키가 높은 나무들이 터널을 만들고 있어 삼림욕을 하기에 그만이다. 입장료가 없다는 장점은 있지만 식물들의 보호 차원에서 주말엔 개방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쉽다. 또 한 가지 알아둬야 할 건 1주일 전에 만안구청(031-389-3511)이나 관악수목원(031-473-0071)에 신청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입장이 까다롭긴 하지만 알려지지 않은 신비로운 정원을 거닌다는 운치가 있어 좋다.

가는 방법_1번 국도를 타고 가다 안양유원지 입구 삼거리에서 이정표를 따라 3킬로미터 정도 가면 관악수목원 입구가 나온다.

이원 기자 200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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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5-09-14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대 관악수목원이라는 곳도 있었군요.
퍼갈께요^-^

키노 2005-09-17 0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퍼가세요^^

montreal florist 2010-10-15 0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좋은곳이 많군여
 



‘시드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시드니 항에 위치한 오페라 하우스일 것이다. 하지만 오페라 하우스 맞은편에 세워진 하버 브리지 역시 오페라 하우스에 버금가는 시드니의 명물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량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건축 과정은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영국 출신 건축가 프란시스 그린웨이가 시드니와 하버 건너편의 북쪽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들자고 제안한 것이 무려 1902년. 하지만 막대한 공사비로 인해 계획은 무산되었고, 1910년 토목학 박사였던 J. C. 브래드필드가 하버 브리지 건설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정부에 재탄원했지만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면서 교량의 건설은 또 연기되어야만 했다. 결국 10여 년이 지난 1922년이 되어서야 브래드필드의 설계를 랄프 프리먼이 보완하고, 공모에 당선된 영국계 건축 회사 도만 롱(Dorman Long)에 의해 1932년 완공되었다.

4개의 철도 레일과 6차선의 도로를 가진 교량으로, 착공 당시 세계 최장의 아치교로 명예를 떨쳤다. 하지만 1931년에 세워진 미국의 베이언 브리지(Bayonne Bridge)에 0.6m 뒤진 기록으로 세계 최장의 아치교라는 명예를 내주었다. 전체 길이는 1,149m, 해면에서 도로까지의 높이는 59m, 싱글 아치 교량 중에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다리이기도 하다. 교량과 함께 유명한 오페라 하우스는 1960년대에 세워져 가장 아름다운 건물과 교량의 완벽한 조화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하버 브리지 등반’이라는 독특한 패키지 상품을 출현시켜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우리에겐 금문교(金門橋)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골든 게이트교는 샌프란시스코 만(灣)과 태평양을 잇는 골든게이트해협에 설치되어 있는 현수교로, 개통 당시 교량에 대한 모든 기록을 갈아 치운 역사적인 건축물이다.
붉은색의 아름다운 교량이 주위의 경치와 조화를 이루어 짙은 안개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이 되었으며, 교량의 붉은 납칠을 담당했던 미술가 어빙 모로는 골든 게이트교를 가리켜 ‘세상에서 가장 큰 미술 조각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또한 차고 거센 조류와 안개가 많은 날씨, 수면 아래의 지형이 복잡해 교량 건설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측되었지만 4년이라는 단기간에 완공, 미국 토목학회에서 7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선정되었다.
길이 2,825m, 너비 27m의 현수교로, 조셉 B. 스트라우스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1933년 1월 기초 공사를 시작으로 1937년 5월 개통되었다. 시속 160km의 풍속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며, 준공 이후 철저한 유지 관리를 위하여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보수·보강 공사를 펼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6차선의 유료 도로와 무료인 보행자 도로로 나누어져 있어 샌프란시스코를 교통 체증이 없는 도시로 만들어 주었다. 교량으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건축적인 미각이 부각되어 현대 가장 위대한 건축물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캐나다 퀘벡의 세인트 로렌스 강을 가로지르는 퀘벡교는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교량 설계자로 추앙받았던 테오도르 쿠퍼에 의해 1917년 완공되었다. 중앙경간 488m로, 현재까지도 가장 긴 경간을 가진 철도교라는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 기록을 세우기 위해 96명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적인 사고가 있었다. 설계자인 쿠퍼는 비용과 피어(교량을 지지하는 기둥 모양의 기초)의 높이를 낮추기 위해 피어를 육지 쪽으로 61m 이동시켰는데, 이것이 세계에서 가장 긴 경간을 가진 교량으로서의 영광과 동시에 비극의 시초가 되었다. 교량이 230m 가량 건설되었던 1907년 당시 피어부의 기둥에서 좌굴 현상이 발생해 85명의 사상자를 낸 1차 사고가 발생한 것. 이어 1916년에는 작업 중 철근이 추락해 11명의 사망자를 낸 2차 사고가 발생하였다. 시공 과정에서 2번의 사고를 통해 완공되었지만, 압축재의 좌굴을 고려해 교량 기술의 발전을 가져왔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퀘벡교는 ‘강 위에 떠 있는 가장 아름다운 전망대’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퀘벡의 시내는 물론 멀리 몬트리올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조망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잇따라 발표된 붕괴설로 대대적인 보강 공사가 진행되고 있기도 하다.


인천의 장도와 영종도를 잇는 영종대교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중추 공항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이 영종도에 건설됨에 따라 설계된 교량. 총길이 4,420m, 교량너비 35m, 주탑 높이 107m, 교각 수 49개로 2000년 11월에 완공되었다.
최근 미국 토목기술자협회가 선정한 ‘세계 10대 교량’ 중의 하나로, 세계적인 건축 잡지 <Architect>가 선정한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교량’으로 선정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도로와 철도 병용 교량으로 건설되었으며, 주위의 바다 경관과 어울리는 미적 감각을 살리기 위해 국내 최초로 도로·철도 병용 3차원 자정식(自定式) 현수교로 건설되었다. 자정식 현수교란 케이블 양끝이 ‘앵커리지 블록’이라는 거대한 콘크리트 덩어리에 고정되는 타정식과 달리 케이블이 교량의 몸체인 상판에 직접 지지되는 방식으로, 타정식보다 전체적인 외관이 아름다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봄에는 녹색, 여름에는 흰색, 가을에는 노란색, 겨울에는 빨간색 등 계절별로 다양한 조명을 연출해 서해대교와 광안대교를 누르고 가장 아름다운 교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일몰 후 매시 50분부터 10분 동안은 계절색 대신 청색 조명을 갖춰 조명색을 통해 시간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2001년에는 영종대교 육지 쪽 입구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영종대교기념관이 건립되어 영종대교의 설립 과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 북해와 접한 포스 만에 위치한 철도교로, 1890년 완공되어 프랑스의 에펠탑과 함께 19세기를 대표하는 철구조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교량에 대한 영국인들의 사랑은 타워 브리지를 능가하는데, ‘해가 지지 않는 나라'의 대명사였던 대영제국의 번영을 상징하는 건축물이 바로 이 포스교이기 때문이다.
교량으로는 처음으로 강철이라는 신소재를 사용해 ‘최초의 강철 소재 교량’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3개의 마름모꼴을 연결한 독특한 외관으로 유명해졌다.
총길이 2,530m, 너비 48m, 주탑 높이 137m로,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교각이 넓어져 안정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최초의 설계자는 티교(T-Bridge)를 설계한 바우치였지만, 티교의 붕괴 이후 파울러와 베이커의 설계안이 채택되기도 했다. 1879년 티교의 붕괴 직후에 건설된 교량이기에 과잉설계되었다는 평가를 얻으며 ‘세상에서 가장 추악한 철의 괴물’이라는 비난도 받았지만, 100여 년이 넘게 영국을 대표하는 교량으로 아직까지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1964년에는 이 다리의 바로 서쪽 부근에 새로운 도로교인 ‘포스 로드교’가 건설되어 신구 교량의 독특한 조화를 보여주고 있다.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 근처에 위치한 타구스 강 하구를 횡단하는 타구스교는 1962년 스테인먼이 속한 미국계 컨소시엄에 의해 건설된 교량이다. 때문에 장식이 많고 화려한 미국식 현수교의 디자인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데, 주탑의 X자형 장식은 당시에는 최초로 적용된 디자인 공법이었다.
타구스교는 원래 위층에는 도로교를, 그 아래층에는 철도교를 추가한 복층 구조로 설계될 예정이었지만 아직까지 철도 레일은 추가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철도교를 추가할 목적으로 만든 깊이 10.7m의 하단은 빈 공간으로 남아 있다. 타구스 강의 수심은 기초의 깊이가 무려 79m에 달해 세계에서 기초가 가장 깊은 교량으로 손꼽힌다.

아카시 해협 대교는 고베와 아와지 섬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총길이가 3,911m에 달하는 거대한 현수교이다. 1998년 아카시 해협 대교가 완공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으로 기록되었던 1,410m 길이의 영국의 험버 브리지는 2인자로 밀려났다. 연간 30여 회의 크고 작은 지진이 일어나는 고베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순간 최대풍속 80m/sec의 풍하중 및 리히터 규모(Richter scale) 8.5의 지지하중을 견딜 수 있는 방풍 및 내진설계로 건설된 것이 특징이다.
아카시 해협 대교의 압권은 바로 야경. 은은한 외관 조명에 감싸인 다리가 검푸른 밤바다에 비치면 진줏빛을 띤다고 해서 ‘펄 브리지’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일본의 가장 큰 섬인 혼슈와 네 번째로 큰 섬인 시코쿠를 잇는 연락교, 세토대교는 오카야마 현의 고지마를 기점으로 가가와 현의 사카데까지 세토 해(海)에 떠 있는 다섯 개의 섬을 6개의 다리로 연결하는 전장 1,230km의 대형 교량이다.
무엇보다 세계 최초의 철도와 도로의 복층 교량으로 4차선의 도로교 아래층에는 JR(Japan Railroad) 세토대교선이 달리는 독특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교량 바로 곁에 세토대교 타워가 있어 오카야마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총 6개의 교량 중에서도 두 번째와 세 번째 교량에 해당하는 히츠이시지마교와 이와쿠로지마교는 총길이 792m, 중앙 경간이 420m인 쌍둥이 교량으로, 세토대교 중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교량이다.
자그마치 40년이라는 긴 시간과 엄청난 공사비가 소요된 세토대교는 1998년 완공 되었을 당시 ‘일본의 교량 건축 기술이 아니고서는 결코 완성될 수 없는 작품’이라는 찬사를 듣기도 했다. 세토 해는 일본 열도가 접하고 있는 바다 중에서도 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곳. 때문에 해질녘 세토대교에서 바라보는 일몰 광경은 일본 관광성의 홍보 엽서를 장식하고 있다. 또한 위치상으로는 세토 해(海) 내의 해상국립공원의 공중에 떠 있어 공원과 함께 오카야마 현 최고의 관광명소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언뜻 보기에도 아찔한 높이의 이 다리는 프랑스 남부의 미요(Millau)의 타른 강 계곡을 가로지르는 미요교이다. 에펠탑을 시공했던 프랑스 건축 회사 에파주(EIffage)가 건축해 더욱 유명해졌으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해 12월 31일에 정식 개통된 이 다리는 단연 세계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데, 그 높이가 에펠탑보다 23m나 높은 343m에 달한다. 총 7개의 콘크리트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기둥의 길이는 75m에서 245m로 다양하다. 미요교가 개통됨에 따라 파리와 지중해를 육로로 곧바로 연결, 프랑스 내륙 육상 교통의 중심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런던의 명물 중의 하나로 자리를 굳힌 타워 브리지는 대영제국이 절정기를 구사하던 1894년에 완성된, 템스 강의 가장 하류에 있는 가동교이다. 교역선이 지나갈 때는 90초 동안 다리가 팔(八)자 모양으로 열리는데, 전성기 때는 한 달에 700여 회가 개폐되었으나 양 끝을 잇는 간선도로의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가동 부분을 여는 횟수를 줄여 1주일에 3~4회 정도만 개폐되고 있다.
템스 강의 다리 중에서 가장 멋진 자태를 자랑하는 타워 브리지는 완공 이후 단 한 번도 고장 나지 않은 것으로도 유명한데, 뜻밖에도 건축 당시에는 예술주의자들과 엔지니어의 조소를 받기도 했다고 한다. 투박한 건축물 자체는 물론 한쪽으로 기울어진 서스펜션 체인과 축 늘어진 곡선 트러스 등이 조롱의 대상이었다. 때문에 1940년에 고딕 양식의 덮개를 벗겨내고 그 위에 유리 구조물을 입혀 현재의 모습이 완성되었다. 가동 부분의 위로 보행자용 통로가 설치되어 있으며, 벽면을 유리로 대체한 덕분에 런던탑 등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총길이 270m에 총중량이 1,100톤에 달하며, 당시 최고의 공학자였던 존 울프-베리와 조각가였던 호레이스 존스 경(卿)의 공동 작업으로 설계, 1886년 착공하여 8년 만인 1894년에 완공되었다. 강철 프레임 구조에 외관을 벽돌로 장식한 독특한 주탑부는 세계의 그 어느 다리에서도 볼 수 있는 디자인이며, 1980년부터는 다리 전체를 박물관으로 선포해 영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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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erist 2005-09-09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세계의 다리 그래서 '니콜 키드만', '브룩 쉴즈', '줄리아 로버츠' 생각하고 들어왔다는... 쿨럭;;;;

키노 2005-09-10 0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매너님 그걸루다 다시 한번 올릴깝쇼^^
 


역사멱 근처의 한솔 건물입니다.

로비에 백남준의 작품이 한점이었는데 비닐로 씌어놨더군요.

제목이 좀 길던데 ㅎㅎㅎ




한솔건물의 안쪽에서 바깥을 내다본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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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역 근처의 포스틸 건물 사진입니다

핸드폰으로 찍은거라 화질이나 상태가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참 잘 지은 건물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철강회사라는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설계가 아닌가 합니다.






이 사진은 제가 올린 포스틸 건물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 것

같아 다른 분의 사진을 가지고 온건데 이 사진도 기술적인 가공이

더하여진 것 같습니다.

여하튼 외관은 저렇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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