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빠져있는 클레이 에이킨이 사이먼 앤 가펑클의 명곡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 Bridge over the troubled water"를 부르는 영상이에요.
사실 S&G의 노래는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클레이 버전을 듣고 감동에 눈물이 찔끔 ㅠ_ㅠ
정말 너무 잘 부르지 않나요? 표정도 너무 멋지고..!!!
저 날씬한 몸 어디서 저런 멋진 목소리가 나오는지...특히 끝부분은 감동 또 감동이에요!!

혼자 광분하며 보다가 감동을 참지 못하여 여기도 걸어봅니다. 흑흑
씨디야 빨리와라 빨리와라...~~

영상이 바로 안뜨면 조금 기다려주세요.
퍼온 것이기에 조만간 폭파되긴 하겠습니다만 ㅠ_ㅠ;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하이드 2006-05-15 0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 정말 예상치 못한 목소리군요. ^^ 시즌 몇에 나왔었나요?

2006-05-15 11: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Kitty 2006-05-15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그쵸그쵸!! 2시즌! 2시즌!!!! 강추강추~ 넘 멋있어요~~!!!

속삭님/ 맞아요. 가스펠 분위기가 나죠. 저게 노래자랑 결승전이라서 방송국에서도 신경 좀 쓴 것 같아요! 넌 도대체 못하는게 뭐니~~ 랍니다 정말 ㅠ_ㅠ
 

 

 

 

제가 요즘 아메리칸 아이돌에 빠져서 사는 걸 아시는 분은 아시겠습니다만 ㅠ_ㅠ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뜬금없는 예전 시즌까지 돌려보면서 새삼 클레이 에이킨의 진가를 발견!
천년만에 씨디를 질렀습니다.
(아마존에서 사람들이 비닐 안 뜯은 새 씨디를 1불에 팔길래 배송료까지 3.5불 주고요..아마존 만세!!)

클레이 에이킨은 AI 2시즌 출연자인데요,
예전에는 그냥 홀쭉이와 뚱뚱이 중에서 뚱뚱이가 우승을 했나보다..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홀쭉이에 해당하는 클레이 에이킨이 노래를 느므느므 잘하는데다가 
(발라드 안 듣는 저같은 사람이 발라드 듣고 눈물이 글썽글썽했다면 말 다한거죠;;;) 
세상에 키도 크고 얼굴까지 꽃미남이니 어찌 빠지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요 ㅠ_ㅠ
아니 저런 날씬한 몸매에서 어찌 그런 가창력이 나오는지!!!!
닐 세카다가 자기 노래를 클레이 에이킨이 부르는거 보고 눈물을 글썽거리며
'에라~ 그 노래 너 가져라 가져!!' 했다는 일화가 유명하지요. -_-;;

  

한국에서도 인기 많은가요? 미국에선 사실 앨범 나왔을 때 난리났었거든요. (근데 왜 난 뒷북;;;) 
씨디야 빨리와라 빨리와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두님이 하신 캡쳐 이벤트가 새벽에 걸리는 바람에
회사에서 홀로 알라딘을 유령처럼 떠돌고 있던 제가 얼떨결에 당첨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만두님이 보내주신 책이 말이죠...벌써 도착했답니다!!!!
지난주에 보내셨다고 해서 지금쯤 일본 근처를 헤엄쳐오고 있으려나 했는데 
어제 도착해서 기절초풍하는 줄 알았답니다.
제가 낮에 집에 없어서 못 받고 우체부 아저씨가 아파트 사무실에 맡겨놓으신걸 점심시간에 찾아왔어요! 
이렇게 빨리 와도 되는겁니까!!!!!
미국 내에서 보내는 것도 3-4일은 걸리는데 한국이 참 가깝기도 합니다.
위아더월드~~ 위아더월드~~~ ;;;

쨘~~



만두 도장도 잘 붙어서 바다를 건너왔어요~~ ^^

만두님 감사합니다. 꾸벅.
한국 책 한 권 한 권이 얼마나 소중한지 몰라요. 벌써 주변 사람들한테도 자랑했어요.
정말 잘 읽겠습니다아아아!!!!!!  


댓글(3)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6-05-12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빨리 갔네요. 저는 한 7월쯤 도착하려니 생각했는데요. 소형우편물이라 카드도 못 보냈습니다. 뭐, 다른 분께도 마찬가지지만요^^ 저 도장에 제 마음이 모두 들어 있다 생각해주세요^^ 제가 미국엔들 못 보내겠습니까^^ 재미나게 보세요~

balmas 2006-05-13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좋으시겠어요. ^___________________^
배송이 진짜 빠르네용~~

Kitty 2006-05-15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정말 감사드려요. 열심히 읽고 있답니다. 만두님 알라뷰~ ^^

발마스님/ 네 너무 좋아서 깡총깡총!! 일주일만에 오다니 정말 놀랐답니다.
발마스님 요새 바쁘신가요. 자주 안 들어오시네용~
 

며칠전에 테레비에서 본 이야기인데 참 황당하고도 또 황당해서 ㅠ_ㅠ
아참. 근데 18세 이하 읽지말아주세요 ㅠ_ㅠ

이 동네는 왜 그런지 재판 프로그램이 많아요.
뭐 심각한 형사 재판은 아니고, 가벼운 민사나 가정문제를 공개적으로 TV에서 다루는 것인데요,
주로 Judge가 한명 나오고 실제 원고와 피고가 나와서 서로 막 싸우면서 자기 잘못은 없다고 주장합니다;;

보통 아침에 회사가려고 준비하면서 그냥 마루에 틀어놓고 왔다갔다하면서 듣곤 하는데요,
엊그제는 참 보다보다 기가막혀서 이 닦다 말고 소파에 앉아서 봤네요;;;

이혼 소송을 하는 부부가 나왔습니다. 아이가 있고 남편쪽이 헤어지자고 했나봐요.
그래서 판사가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사연이 참 기가막힙디다.

이 부부랑 남편의 여동생네 부부랑 라스베가스에 가기로 계획을 세웠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서 남편이 못가게 되었나봐요.
그래서 부인이랑 여동생 부부 이렇게 셋이만 라스베가스에 가게 되었는데,
라스베가스라는 동네가 워낙에 번쩍번쩍하고 흥청망청한 동네잖아요.
이 세 사람이 술도 마시고 헤롱헤롱한 김에 셋이서 성관계를 가졌답니다. 소위 threesome이죠 -_-;;
(여기서부터 하도 기가막혀서 앉아서 봤지요)

네 물론 기가막히지만 백번 양보해서 잠깐 세명이 정신이 나갔었나보다 할 수도 있었던 일인데
문제는 여동생의 남편이 protection을 하지 않았던 것이랍니다 -_-;;
게다가 공교롭게도 그 즈음에 부인이 임신을 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아기가 태어났는데, 남편은 아무것도 모르고 신난다 신난다하고 있다가
당연히 이 사실을 알게되고 뒤집어졌지요.
아내가 바람을 피워서 아기의 아버지가 자신이 아닐지도 모르는 것도 기가막힌데
그 아이의 아버지가 자기 매제일지도 모른다니 어찌 정신이 나가지 않겠습니까? ㅠ_ㅠ 
남편은 당연히 이혼을 요구했고, 아이의 DNA 감정을 요구했는데 부인이 그건 강력히 거부한다네요.
그래서 재판장까지 오게 된거랍니다.

판사도 하도 기가막혀서 아내한테 넌 도대체 뭔 생각을 가지고 그런짓을 한거냐 하고 물었더니
아내가 그때 분위기에 휩쓸려서 두세번 그래본거랍니다.
두세번?????? -_-;;;;  남편은 다시 거품물고 ㅠ_ㅠ

회사를 가야되서 결과를 보지는 못했지만
참 저런 일이 벌어지다니 정말 세상이 어찌되려고 ㅠ_ㅠ
아침부터 충격받은 하루였어요.
라스베가스에 가면 쇼 구경하고 밥먹고 도박만 합시다 ㅠ_ㅠ


댓글(7)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늘빵 2006-05-10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ㅡㅡ;;;

물만두 2006-05-10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기가 막힙니다...

세실 2006-05-10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마이 갓.....황당합니다.

반딧불,, 2006-05-10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옵니다.
돌지 않은 담에야.

마태우스 2006-05-10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어떡해. 읽어버렸어...
-17세 마태 -

아영엄마 2006-05-10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편이 거품을 물만하네요...@@;

Kitty 2006-05-11 0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님/ ㅠ_ㅠ;;;;

만두님/ 이런 사람들이랑 같은 땅에 사는 제가 불쌍하지않으세요 ^^;;;;;

세실님/ 정말 황당하죠. TV보다가 지각하는줄 알았어요.

반딧불님/ 네 돌았다고밖에 ㅠ_ㅠ 세상이 어찌되려고..

마태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 황당한 상황에서도 저에게 웃음을 주시는군요!

올리브님/ 물론이죠. 전 가벼운 놀이 수준만을 권장합니다.
개인적인 상한액은 20불이어요 ^^;;;;

아영엄마님/ 저도 거품물뻔했습니다.
챙피하지도 않은지 그 아내 참 당당하더이다 ㅠ_ㅠ
 

 

 

 

 


덮고나서야코메디라는선전문구가눈에들어왔다
마음이영뭐해서많이울었는걸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이드 2006-05-10 0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A Long Way Down

나 오늘 이 책 샀는데, 사면서 '유령인명구조대' 생각난다 했더랬어요.
오, 통했어~ 용

'유령인명구조대' 슬픈 코미디.라고 한다고 그러데요.


Kitty 2006-05-10 0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덕분에 참 잘 읽었어요. 마음이 짠해서리 혼났슴다 ㅠ_ㅠ
그나저나 닉혼비 그 책 저도 있는데! 역시~!!
그러나 언제 읽을지는...(저 멀리 보이는 산은 무슨 산인고...-_-;;;)
6시인데 퇴근하시나요~?

하이드 2006-05-10 0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네시반에 퇴근하고, 장보고 왔습니다. 있는걸로 대충 먹을까, 아파트앞의 차이니즈 레스토랑 가서 투고 해올까 고민중이여요. -_-a

Kitty 2006-05-11 0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드디어 장을 보셨군요!
맥주 구입은 성공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