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게된지는 얼마 안되지만 서두....단골된 도리(?)로 참가합니다 ^^
그냥 평소에 제가 주위 사람들에게 권해 주는 책 몇권 골라 드릴께요~
이미 읽으신 책들일것 같은데...흑흑

 하루키 좋아하시나요? 하루키를 별로 안 좋아하는 이들도
 재미있게 읽는 책이거든요~
 그 특유의 분위기와 느낌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책이에요
 작년 최고의 소설은 바람의 그림자,
 그 전해에는 이 책이 제가 꼽는 최고의 소설입니다



 이 책은 정말 제가 좋아하는 책 중 하나인데요...
 작가 특유의 입담과 재치가 잘 살아 있어서
 책 읽는 즐거움이 더욱 커지는 그런 책입니다

 




 호어스트 에버스....쵝오 ㅜ.ㅡ
 요일 하나하나가 느무 재미있고 웃겨요
 얄팍한 책이지만 정말 정이가는 책이죠






 SF 좋아하시나요? 제가 SF를 읽게 된 작가거든요
 내용이나 구성 문장할 것 없이 훌륭한 소설이랍니다

 



 제가 좋아하는 그림책중 하나랍니다~
 책 먹는 여우랑, 무민 시리즈 다음으로 좋아요 >.<

 

 

고르고 보니 죄다 잡다구리 저의 취향이군요 쿨럭~
이해해 주세요~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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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ty 2006-02-02 0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님 저 읽은 책 하나도 없어요;;;
숲이랑, 금요일, 리디아가 우선 가슴에 푹 박히네요.
특히 금요일은 소개해주시지 않았으면 절대 몰랐을 책...감사 또 감사하옵니다!!!
 

뉴스를 보다가 대학 등록금에 관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대학 졸업한 이후로 대학 등록금에 대해 별 관심을 가진 적이 없어서
요새 등록금이 얼마나 하는지 몰랐는데요..
허걱! 한 학기에 4-500만원이나 하나요? 의대는 천만원???
우와아아아아아아아 -_-;;;

전 너무 오래전에 ㅠ_ㅠ 학교를 다녔나봐요;;
제가 대학 다닐 때는 무지 쌌었는데...(완전 그때를 아십니까 필이....)
게다가 전 국립대를 다녀서 사립대 다니는 친구들의 절반 -_-;;
국립대는 장학금도 많다죠 아무나 장학금 준다죠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다닐땐 그랬어요 -_-;;)
2학년 때부터는 돈을 거의 안 냈기 때문에 4년 내내 등록금이라고는 200만원도 안들었는데..
아이고 한학기에 사오백만원씩 되서야 어디 자식 두셋씩 대학 보내겠나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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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2-01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점점 더 오를거라 생각되요 ㅠ.ㅠ

울보 2006-02-01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장학금으로 학교를 졸업하셨군요,,정말 장하십니다,,

아영엄마 2006-02-01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앞으로 걱정입니다..ㅜㅜ 무조건 국립대 가~~ 해야 할 판이에요..

미미달 2006-02-01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전 방학때 알바 열심히 할려구요. ㅠ

마늘빵 2006-02-01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나 죽겠어요. ㅠ_ㅠ 아직 졸업할라면 멀었는데. 허참. 돈 없어서 대학 못가는 시대가 다시 오나봐요. 옛날에 그랬잖아요. 부모님 세대에.

Kitty 2006-02-02 0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그러게요..이제 외국만큼 비싸지려나봐요..

울보님/ 그게 눈먼 장학금이지요. 저희 학교는 30-40% 정도는 장학금을 줬거든요. 중간치기만 해도 돈이 굳었죠;; 요새는 국립대가 너무 싸다고 많이 올렸다고 하네요;

아영엄마님/ 쁜이 둘 다 대학생이 되면 에고에고 (토닥토닥 허리를 펴드림..;)
수..수석입학 뭐 이런건...^^;;;

미미달님/ 그렇군요. 장하십니다! 부모님이 뿌듯하시겠어요~~

아프락사스님/ 정말 죽겠다 소리 나오겠군요.
돈이 없어서 대학을 못 가는 시대가 오면...;;; 무전유죄 -_-;;;
 

밥먹고 설거지하고 인터넷하고 있다가 약국가서 약을 지어와야한다는 걸 깨닫고
부리나케 나가서 슈퍼에 다녀왔습니다. (여긴 약국이 슈퍼 내에 있어요...)
처방전을 맡기고 잠시 기다리는 동안 슈퍼내를 휘휘 둘러다니다가
염색약 코너에서 문득 선반에 붙어있는 거울을 보자 아차차 염색할 때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선 염색하는게 비싸기도 하고 또 미용실을 믿을 수가 없어서 ㅠ _ㅠ 살짝 염색 정도는 직접 하는데요
몇년 살다보니 이제 반쯤은 미용사가 되어버렸어요;;;;
남은 못해줘도 제 머리 정도는 대강 집에서 한 티 안나게 하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아무 생각없이 갔다가 갑자기 필 받아서 염색약을 사가지고 들어왔어요.
다시 귀차니즘이 발동하기 전에 필 받았을 때 얼른 해야겠어요.
염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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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1 12: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늘빵 2006-02-01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염색 후 컷 하나 올리셔야돼요.

Kitty 2006-02-01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님/ 그럼요~ 추천 잘 받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야에요 ㅋㅋ ^^

아프락사스님/ 점심 맛있게 드시고 난 후 소화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컷이옵니다 ^^;;;;
 

어른들을 위한 동화죠. 무척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 작품은 꼭 읽으셨음 하는데 읽으셨나 모르겠네요. 한편의 이슬람 세밀화를 보는 듯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추리소설이라기 보다는 아프리카로의 휴양을 떠나는 기분으로 보면 좋은 작품입니다. 감동적이죠.

지미의 작품은 모두 좋습니다. 그림을 좋아하신다니 읽어보셨나요? 모두 좋더군요.

 

기리노 나츠오의 작품 중에 덜 추리적이면서 좋은 작품입니다. 잔인하지 않지만 생각할 여지가 많은 작품이죠.

팝업북때문이라기 보다는 이벤트에는 무조건 참가한다가 신조라 참가에 의의를 둡니다.^^
제가 1, 2년 전에 읽은 작품들 중에서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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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ty 2006-02-01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꺄아아아 만두님 감사합니다.
팝업이 맘에 안드셨으면 다른걸로 드려도 되는데..힝^^;;;;
지금 지하철이라는 책 보고 방방 뛰고 있습니다. 넘 예뻐요~~ 딱 제 취향!
다른 책들도 대부분 처음보는 책들이네요.
감사 또 감사하옵니다~ ^^

물만두 2006-02-01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미의 책은 모두 좋아요^^ 전 지하철을 보고 다 샀답니다^^ 좋아하시니 좋네요^^
 

키티님 이벤트 참가하려고  그동안 쓰신 리뷰 살짝 엿보았는데요. 와~~ 다양한 책 많이 읽으셨네요. 역시 미술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저도 진중권씨 책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제가 키티님은 위해 고른책은요~~~

1. 웬디수녀의 유럽미술산책

  웬디수녀님이 유럽의 여러나라(스페인의 마드리드, 이탈리아의 피렌체, 로마, 베네치아, 오스트리아 빈, 러시아, 독일, 프랑스 파리, 벨기에, 네덜란드)를 여행하면서 미술관의 대표적인 작품에 대해 해설을 해 놓으신 책입니다.

  마치 비하인드 스토리처럼 내용이 참 흥미진진해요~  작품에 얽힌 작가의 동기를 읽다보면 신화를 읽는것 같아요~~ 딱딱하지 않고, 각각 한편의 아름다운 단편소설을 읽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작품 이해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2. 진주귀고리 소녀

 제가 한동안 소녀의 눈빛과 애틋한 사랑에서 헤어나지 못했던 소설입니다. 진주귀고리 한작품으로도 이렇게 멋진 장편소설이 탄생할 수 있다니.... 물론 <웬디수녀의 유럽미술 산책> 을 읽으면서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그림에 대한 열정에 대해, 작품의 무궁무진한 내용에 대해 놀랍고 존경스러웠습니다.

 

3. 옥수수빵 파랑

 이 책으로 이우일씨 작품을 처음 접했습니다. 그의 작품이 참 좋아 와이프 김현경씨(맞나요?)가 쓴 책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란 부제가 적혀있는 이 책은 읽는내내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그의 좋아하는 것들을 읽으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도 하나씩 나열해 보았습니다. 어찌나 많은지.......
 
 행복은 내가 누리고 있는 것들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느낄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유쾌+통쾌+상쾌해지는 책입니다. 가볍게 읽을수 있는 책입니다.

4. 그림 읽어주는 여자

제목처럼 내용도 아름답습니다. 지성, 미모를 모두 충족시킨 여자....'한젬마' 거기다가 그림까지 잘 그립니다.  열정적으로 살아갈수 있는 에너지가 넘칩니다. 그림 하나하나 적절한 내용을 삽입했습니다.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하지요. 이 책을 읽고나니 그림을 보는 눈이 조금은 생긴듯 하고, 작품감상법에 대해서도 알것 같습니다. 명화를 감상하는 일은 좋은 책을 읽는 것과 같은 기쁨이 따릅니다. (제 리뷰에서 따왔습니다~)

 

5. 탐서주의자의 책

파리하면 에펠탑, 퐁네프의 다리를 연상했던 내가 이 책을 읽은 후에는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라는 서점엘 꼭 가보고 싶다는 욕구도 드는걸 보면 이 책에 참 반했나봅니다. 하긴 책을 덮고 나서도 머리가 멍했을 정도니까. 오랜만에 지적 욕구를 충족시켰다는 흐뭇함 보다는 나의 얇디 얇은 지식의 깊이에  대한 수치심에 내 자신이 한심스러워 졌습니다.  나 사서 맞어? 서평에 대한 작가의 글을 보니 이 또한 무지했던 나를 발견했답니다. ' 책 내용의 옳고 그름, 좋고 나쁨, 잘되고 못됨등을 들어 평가하는 글이나 말로서, 필자나 발언자 이외의 1인 이상의 수용자가 있어야 한다.' (제 리뷰 수정)

 

6.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수도원기행>을 읽는내내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에 더 시선이 갔습니다. 아르정탱 베네딕트 수도원에서 만난 '복권에 당첨된 이모를 둔 조카의 얼굴'이라고 표현한 좋아 죽겠다는 문지기 수녀님.  '공짜로 운전해 주고, 돈도 자기가 다 쓰고.... 훌쩍 떠나셨다는 이영길 신부님'  '헤어짐을 아쉬워 하면 최대한의 배려를 해주신 이혜정 수녀님' '뭐든지 주고 싶어하는 주버여사 자매' .....어쩜 이다지도 배려와 베품의 즐거움을 아는걸까?

  이 책은 신앙생활이 깊지 않은 나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진정한 베품과 더불어 나누는 삶, 행복한 삶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믿음, 카톨릭 신자로서 가야 할 길을 제시해 주었답니다.  카톨릭 신자로써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듯. (제 리뷰 수정)    

* 웬디수녀의 유럽미술산책만 빼고 좋아하는 책들입니다. 이 글 쓰면서 예전에 썼던 리뷰 읽어보니 새롭네요. 일부는 리뷰에서 따왔답니다. 

***** 일시귀국(?)을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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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ty 2006-02-01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차차 진주귀고리!!!
예전에 읽어야겠다 생각했는데 까아아아맣게 잊고 있던 책입니다. 캄사합니다!!
웬디 수녀님과 이우일씨도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지요.
웬디 수녀님은 미국 미술관밖에 안 읽었는데..유럽도 좋군요 ^^
이우일씨 책은 마구 땅기는걸요. 저 유쾌상쾌발랄 디게 좋아해요!!

세실 2006-02-01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다행입니다. 역시 이심전심~~~~

Kitty 2006-02-02 0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추가로 세권이나! 캄샤합니다!
특히 탐서주의자의 책은 듣도보도 못한 책인데 무지무지 읽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