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분석글을 쓰고 있다. 과제다.

놀랍다. 내가 이렇게나 이 공간을 잊고 있었던가.

어쩌면 내 토대를 다져 주었을 이 소중한 공간을.

이제는 내가 글을 쓰는 것에 소홀해진 것이겠지.

조만간 한강의 시집을 분석해야 한다.

물론 그것은 나의 선택이었다. 영화 분석도 나의 선택이다.

대학에 와서 내가 배운 것은 글을 완성하는 법이다.

물론 그것은 내가 스스로 배운 것이다.

글로서 돌아오겠노라 자꾸만 다짐했건만 쉽지 않다.

하잘 것 없는 단상이나 끼적이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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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6 21: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5-06 21: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무개 2015-05-06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진군 와락~~^^

이진 2015-05-08 02:22   좋아요 0 | URL
아무개님!! 와락~:D

프레이야 2015-05-06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이진님, 반가워요. 어엿한 대학생이신거죠. ^^
열심히 글과 동거동락하고 있군요. 조만간 분석하신 글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있길 ..

이진 2015-05-08 02:22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 정말 반가워요. 어엿한 대학생으로 돌아온 소이진이에요!
조만간 분석한 글도 다듬어서 올리고 싶어요. 물론 잘 쓰지는 못했지만 기회가 된다면요.

stella.K 2015-05-07 14: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학교생활이 재밌나 보군. 여기를 잊고 지내리만큼...ㅋ
열심히 해.^^

이진 2015-05-08 02:23   좋아요 1 | URL
재밌다기보다 바쁘고, 바쁘다기보다 정신없는 시간들인 것 같아요.
그래도 글을 써야겠죠.

transient-guest 2015-05-13 03: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아는 형님이 그렇게 하다가 씨네 21기자생활을 했었죠. 좋아하는걸 자꾸 찾다보면 커리어로도 연결될 수 있을 거에요. 읽고 보고 쓰자구요 다같이..ㅎ

이진 2015-05-24 23:12   좋아요 1 | URL
우와 저도... 영화 기자 하고싶어요.
사실 영화 평론가 해볼까, 하는 생각을 안 한건 아니에요 ㅋㅋ..
열심히 읽고 보고 쓰다보면 언젠간 열리겠죠!

2015-05-14 11: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5-24 23:1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