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작게 점점 크게 국민서관 그림동화 57
팻 허친스 지음,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털실입은 동물이야기 인줄 알았다.  동물그림이 털실로 짠 쉐타를 입고 있는것 같다고나 할까.. 그림은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아다. 하지만 이야기가 재밌다.

멀고 가까운것에 대해 자연스럽게 습득이 되니... 음 머리로 이해 하는게 아니라 몸으로 이해 한다고 할까..

100미터 달리기를 할때 저 만치 멀어져 가는 친구들을 보면 아이고..나는 어느세월에 저렇게 따라가나 싶을 정도로 점점이 되어 멀어질때 긴 한숨이 절로 나오면서 죽기 살기로 뛰게 되는데 이 책이 딱 그렇다고 할까..

멀어지는 동물친구가 점점 작아지니깐 저러다 작은 점이 되어서 사라지는게 아닐까 싶어 불안하기도 하고 찾으러 간 친구도 점점 작아지니 나라도 ?아가서 잡아 줘야 할것 같고...

재밌게 표현을 했다.. 불불 볼볼 뽈뽈 뽀르르 뽈뽈 다 귀엽게 들린다..  이 부분을 좀 과장되게 일어 주면 아이가 자지러지게 웃는다.. 이제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조카는 이렇게 반복되는 소릴 들으면 깔깔거리고 웃는데 웃는 모습이 이쁘고 귀여워서 오버한다...

열심히 날고 뛰어준 부엉이 여우 토끼 다람쥐 생쥐.. 모두 수고했어!!!   행복한 하루를 L.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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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5-11-15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재미있게 봤어요~~ 규환이도 즐거워 하구. 그럼 된거죠 뭐...그림책이. 이것도그림은 영 아니지만 우리꺼이 아니니깐~~~

줄리 2005-11-16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카를 위해 책읽어주시는 인터라겐님 참 좋은 이모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