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유일하게 즐기는 간식거리는 바로 마이쮸다..
처음엔 달달하니 에이 그랬는데 하나를 까서 입에 물면 한통이 다 없어져야 손을 놓게 된다.
먹고 나면 입이 달아서 아릴정도지만 먹고 있을땐 행복하니...참.. 이래서 아이들이 좋아라 하는건가?
특히나 난 딸기맛이 좋다.. 사과맛이랑 포도맛은 그냥 그랬고..
제발 사다 놓지 말아야지 하면서 마트에 가면 나도 모르게 넣는건지 집에 와보면 장바구니 안에 들어있다.. 보였으니 다 먹어야 손을 놓지..
이러다 이 다 썩으면 어쩌나...
the nuts. -사랑의 바보 이노랠 오랫만에 듣고 있는데 이것도 좋다..
벌써 12시가 넘었다니..
아무것도 하기 싫은 그런 일요일을 보내고 있다.
책도 손에 잡히지 않고 마치 가을날 처럼 맑고 높은 하늘이 눈에 들어온다 ...
기분도 그런데 슬슬 집을 홀딱 뒤집어 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