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수 2 - 고구려 정벌
김진명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역시나 편집에 문제... 112페이지... 위에서 4번째 줄... 마지막 순간까지도 양광은 회군할 수 없다면 버텼다.  아니 여기서 양광이 왜 나오나... 글의 흐름상 양용이 맞는거 아닌가.. 243페이지 12번째줄.. 마지막 느낌이소?  느낌이오가 아닐까?  

수나라 양광이 주인공인줄 알았다..  1권에 이어 2권에서도 주로 수나라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다 보니 좀 지루한 면이...  그 유명한 살수대첩도 그다지 감명있지는 않았다.

마지막 수나라를 격퇴한 후 .. 전장에서 생명을 잃은 수나라 병사들의 고혼을 달래기 위해 살수에 이르러 3일간을 울었다는 을지문덕의 인간성에 탐복은 하지만 ... 어째 너무 허무하다..

삼국지보다 먼저 읽어야 할 고구려의 역사라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 하는 의문이 드는건 뭔가?     행복한 하루를 L.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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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05-08-15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진명의 살수를 읽느니 차라리 그냥 삼국지를 읽겠습니다.= =;; 고구려의 역사를 알려고 한다면 차라리 역사서나 찾아보는게 좋겠죠...

오타에...편집... 그리고 책 두권을 보니... 한권으로 해도 될듯한 양이던데... 여러모로 마음에 안드는... 작가는 물론이고 출판사까지... 뭐가 좋다고 김진명의 글들을 읽는지 모르겠습니다.= =a

무명씨 2005-11-24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국지를 비교한 광고성글은 정말 오버가 심하죠
스케일면에서나 구성면에서나 한참 딸리고 김진명의 소설의 문제점도 아래에 제기된바와 같이 야심찬 시작에 비해 항상 절정, 결말 부분에 가면 서둘러 이야기를 무미리짓는 단점이죠.
그래도 한국 역사에 중요한 살수 대첩, 을지문덕 이야기이니 모르는 분이나 역사책보다 그냥 재미로 읽을실분은 보실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