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트에 장을 보러갔다 왔다..   가지 말자고 다짐을 하지만 남편의 등살에 못이겨 또다시 찾아간 마트...

영수증 금액을 보면 까무러치기 일보직전이지만...

김나운을 봤다.. 어찌 그리 야리 야리 한지.. 발목이 내 팔목보다 가늘다.. 음메 기죽어..

토요일저녁의 활기를 말해주듯.. 마트는 발 디딜 틈도 없고.. 여기 저기서 시식행사를 하느라 바쁘다..

그중에서 제일 눈에 들어오는건?

바로 두부코너..

풀무원하고 CJ 두곳에서 행사를 한다.. 유기농콩과 국산콩의 대결을 하듯이..

메뉴는 우유에 두부를 넣고 간 두유...

방법은 우유 200ml에 두부 반모... 딸기쨈 1스푼.. 그리고 굵은 소금 아주 조금..

이렇게 넣고 갈아버리면 고소한 두유가 된다..

여기다 검정깨를 넣고 갈아도 맛있다고 하는데...음 얼음도 같이 갈아주면 아삭 아삭하니 예술이다.



음 맛나게 나오진 않았지만 바로 이것이다..

고소하니 콩국물먹는듯한 그렇지만 두부로 만드니 비릿한 맛이 없어서 좋다.

내가 원래 콩비린걸 싫어하는데 이건 한컵을 쭉 들이켜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아침 바쁜시간에 이렇게 갈아서 먹고 가면 속이 든든할것도 같고.. 예전에 만원의 행복에서 양미라가 두부만 먹고 살던데..

 

유기농두부가 좋을까?  국산콩이 좋을까... 두개 모두 사오긴했는데... 맛은 똑같은것 같다.

뭐가 좋은걸까?? 에이 모르겠다..번갈아 먹어야지..

 

암튼 맛있다는 면에서 1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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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6-26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기쨈도 넣어요? +.+ 마..맛이 진짜 있어요?

인터라겐 2005-06-26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날개님.. 한번 해서 드셔 보세요 비리지도 않고 맛있어요..

2005-06-27 10:1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