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그림자 1 잊힌 책들의 묘지 4부작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지음, 정동섭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5년 3월
구판절판


"언젠가 누가 그랬어. 누군가를 사랑하는지 생각해보기 위해 가던 길을 멈춰 섰다면, 그땐 이미 그 사람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 거라고."-282쪽

"좋은 아버지요?"

"그래, 너희 아버지 같은. 머리와 가슴과 영혼이 있는 그런 남자 말야. 자식의 말을 경청할 줄 알고, 자식을 이끌면서도 또 동시에 존중할 줄 아는 남자, 하지만 자기 결점을 자식에게서 보상받으려 하지 않는 그런 남자 말야. 아들이 그냥 자기 아버지이기에 좋아해 주는 그런 사람 말고 그의 인간성으로 인해 감격해 하는 그런 남자. 아들이 닮고 싶어하는 그런 남자 말야."
-29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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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3 10: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인터라겐 2005-06-03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해요...그런데 그책은 무지 어려울듯 해서 머뭇거리고 있었는데...일단 질러보겠습니다......^^;

부리 2005-06-03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한테 감사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 그냥 부리인 걸요
-부리이기 때문에 좋아해 주는 그런 사람 말고, 부리의 인간성에 감격해 좋아해주는 그런 사람. 인터라겐님같은 분-^^

인터라겐 2005-06-03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부리님... 전 부리님의 인간성에 감격해서 좋아해요...호호호....

부리 2005-06-03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그런 분이 정말 있었군요!!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