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푸르른날엔....이렇게 시작하는 송창식씨의 노래가 있다.

오늘이 딱 그런날인듯...아침부터 눈부신 햇살이 반갑다... 라디오에서 황정민 아나운서가 왜 그리 호들갑스럽게 오늘 날씨 정말 좋쵸를 연발할때까지만 해도 뭐 그하늘이 그하늘이지 그랬는데...정말 너무 눈이 부신 하늘이다...

 

서재질을 시작할무렵 (음 그러니깐 벌써 두달째네...)로드무비님 서재에서 페이퍼를 읽다가 신이현이란 이름을 발견..

그렇잖아도 빌려주고 못받은 책중에서 제일 아깝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책이었는데...

숨어있기 좋은방이란 이름을 듣고난후 계속해서 이책이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같다.

뭔가가 하나 생각나면 그것이 해결될때까지 신경을 쓰는 성격인지라 요즘 내 관심사는 숨어있기 좋은방에 있다.

몇일전 헌책방을 통해 재고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가봤더니 누렇게 변색된 책이 왜 그렇게 슬프던지 돌아서서 나왔는데 오늘 절판된 책도 출판사에 문의해보면 구할지도 모른다는 정보를 입수..

도서출판 살림에 전화를 했다... 너무도 친절하게 전화를 받아주시는 그분...  설령 책을 못구한다고 해도 기분이 좋을듯 하다.

책을 만약 구입하시게 되면 정가로 구입하셔야 하고 운송비도 본인부담이신데 그렇게 하시겠냐고..

당근 그렇게 하지요.... 연락처를 남기고 전화를 끊었는데 음~ 전화가 오길 빌어봐야겠다.   절판된 책찾아 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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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13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좋으시겠어요. 저는 전화해도 없었는데 ㅠ.ㅠ 다른 책이요...

인터라겐 2005-05-13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연락이 안와서 몰라요...꼭 예스라는 답을 듣고 파요..

로드무비 2005-05-13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못 구하면 제것 빌려드릴게요.^^

인터라겐 2005-05-13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로드무비님 감사합니다....그냥 갖고 싶어서요....방금전에 연락이 왔는데 그책만 없다네요...헌책방을 수소문해봐야겠어요...

로드무비 2005-05-13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참, 빌려주고 못 받은 책이라고 하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