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만화처럼 정신없는건 못봐서 그러나 내가 본 만화들은 주로 예전의 순정만화뿐이다.

어른이 되고 나서 본 만화는 원수연님의 풀하우스가 유일하지 싶다.

 

중학교때 선생님들의 눈을 피해 책에 끼워두면서 보던 만화들...

 

 

1. 한승원님..

데뷔작 다섯번째 계절...


 

 

주인공이름이 진진이 였던것 같은데...

 

2. 김동화님...

내이름은 신디..천년의 사랑 아카시아...에반제린...

기형적으로 눈이 컸던..그래서 싫어하는 애들도 많았다.

 


 

3.황미나....

굿받이 미스터 블랙...우리는 길잃은 작은새를 보았다...

미스터블랙은 안보면 간첩이었다.

 


예전판을 찾아서 올리고 싶었는데...


 

4.신일숙의 아르미안의 내딸들...

이건 뒷얘기가 궁금해서 미칠지경이었어도 나오지 않아서 못보던..

그래서 사람을 지치게 만들었던 그런 만화로 기억된다..

그래서 친구들은 뒷얘기를 지어서 애들한테 돌리기도 했었다.

 

 

만화들과 더불어 빼놓을수 없는 책이 있다면 바로..

하이틴로맨스

이거 많이 보면 눈높이가 높아져서(?) 시집못간다고 하던 교생선생님이 생각난다.

그 교생선생님 결혼하셨을까?

 

중3때 연합고사 끝나고 수업도 없을땐 친구들 가방가득히 넣고 다니던..

다보면 돌려보고..늦게 보는 애들은 빼버리는등...

그 나름대로의 법칙을 지키면서 봤다.

 

떡볶이집에 앉아 떡볶이 먹으면서 무료로 보던 만화가 제일이었던건 말할것도 없다.

3권보고 1권만 봤다고 우기던 시절도 있었고.

 

pc방이 없던 시절엔 친구들 기다릴때 만화방에서 만나면 지루하지도 않고 좋았는데 행복한 하루를 L.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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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5-04-04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요정핑크도 좋아했어요~ 아, 미스터 블랙은... 정말 좋아했던 만화! ^^*(음냐~ 저도 로맨스소설에 푹 빠졌던 적 있어요. 그래도 결혼은 현실이죠~ㅎㅎ)

날개 2005-04-04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뒤에 아르미안 완결난거는 보셨어요?^^

인터라겐 2005-04-07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요정핑크...너무 이뻤지요...하이틴로맨스 많이 본 친구 눈이 높아져서 아직도 결혼못하고 있답니다...현실에선 찾기 무지 힘든데 말예요...ㅎㅎ
날개님...저 아직도 완결 못봤어요...봐야지하고 마음은 먹는데 쉽지가 않던걸요..
새벽별님...레오파트...본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