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VS 사람 - 정혜신의 심리평전 2
정혜신 지음 / 개마고원 / 2005년 2월
평점 :
절판


일단은 내가 아는 사람들을 그것도 최고의 위치에 있어 부러울것 없는 사람들에대한 비교라서 재미는 있게 봤다. (그런데 이벤트를 하니 조금은 속상하다..)

그저 단순히 재미있게 읽었지만 읽는 내내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사람들에 대해 무슨 감정있나 왜 이런걸 책으로 낸걸까..   이렇게 얘기하면 참 단순하다고 할지 모른다..그렇지만 너무나 치우쳐진듯한 인상을 지울수가 없었다.   그 사람에대해 몰라도 좋을듯한것까지 알게 되어서 좋은건 없으니깐.

내가 워낙 단순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보는데로 믿는 경향이 짙다.  그러기에 이런 말들을 통해 기존 쌓아온 이미지가 더 확고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너무 많이 무너져서 다시 추스르기 힘든경우도 있다.    그다지 좋은 인상을 받지 못했던 사람이 이글을 통해 새롭게 다가오기도 하고 어쩜 이사람이 이런경향이 있었나 하면서 내몰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이런책을 읽으면 안되는것인가 보다.

만약 정말 그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책을 읽혔을때 그들이 생각하는 책속의 주인공들 모습은 어떻게 그려질까가 몹시도 궁금하다. 행복한 하루를 L.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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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겐 2005-03-26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단한 태그입니다.. 소스 보내드릴까요?

부리 2005-03-26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시군요. 저는 다른 사람의 시각을 아는 것도 괜찮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같이 편협한 사람은 좀 그럴 필요가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