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chaire 2010-01-07  

 

나를 너무나 잘 아는 쥴모양. 새해복 많이 받으셨는지?
나는 새해 첫날 진짜로 사주팔자 보러 점집 갔다 왔거든요. 근데 내가 올해 연애운이 좀 있다고는 그러더라고요. 아직까진 뭐, '신부'라는 말에 어떤 삘 받고 그러진 않지만, 어쩌면 조만간 그리 될지도 모르겠삼. ㅎㅎㅎ. 하지만 재운은 별로라네. 직장운도 별로고. 과연 재운과 직장운이 받쳐주지 않는 연애운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에헤라.

그나저나 당신은, 요즘은 무슨 꿈 꾸나요?

 
 
Joule 2010-01-12 0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신에게 꿈같이 근사한 남자친구가 생겨도 나는 절대 그이를 만나지 않을 거예요. 결혼식에나 불러주세요. 500원짜리 동전 모은 거 털어서 축의금 낼게요. 저는 집이 안 나가서 끙끙대고 있어요. 그러나 뭐 내가 어쩔 수 있는 일도 아니고 해서 가끔은 비굴하게 가끔은 처량하게 사람들의 동정과 연민에 기대며 살고 있답니다. 나 집에나 한번 초대해줘요. 이번 주에 시간 좀 날지 모르는데.
 


hanicare 2009-12-30  

쥴님의 글이 있어 즐거웠어요. 

전 이기적이라 저의 즐거움을 위해 내년에도 봉사해주시길 강권합니다 

물론 미모로 이곳을 가일층 더 훈훈히 밝혀주셔야 합니다. 

그리하여 쥴님의 심신과 은행잔고에 복이 만당하길 공정하게 하늘에 요구합니다. 

내년에 뵈어요.^^

 
 
Joule 2009-12-30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쯤 약을 사서 먹으려고 했는데 하니케어 님의 다정다감 알약을 받아먹어서 오늘 하루 더 견뎌볼 수 있겠어요. 새해에는 이사 가기 전에 주민등록증 사진을 찍어볼까 생각 중이에요. 이정표요.
 


Ritournelle 2009-12-17  

밑에~
 
 
2009-12-17 17: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Joule 2009-12-18 00:48   좋아요 0 | URL
저와 비슷한 공포를 느끼고 계시네요. 길을 잃었고 해가 지고 있습니다.
 


루체오페르 2009-12-10  

 Joule 님 안녕하세요. 

로쟈님 100만 이벤트 당첨 축하합니다.^^ 

 이벤트 페이지 보며 Joule님의 엄청나게 나오는 작품과 하나하나의 내공을 

보며 감탄했고 우승 예감했었는데 역시나네요.ㅎㅎ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Joule 2009-12-10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해주신다고 굳이 여기까지 발걸음해서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로쟈 님 이벤트 저도 재미있었어요. 예전에 로쟈 님이 퀴즈 이벤트 냈었는데 정말 어렵더라구요. 4행시 정도가 딱 제 수준에 맞는 이벤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로쟈 님 덕붙에 새 방문객도 맞고 저도 즐거운데요.

사실 이벤트 당첨 안 되면 저 삐지려고 했답니다. 제가 좀 옹졸하고자 하는 욕망이 강한 편이라서요. 하하.
 


얼룩말 2008-11-09  

까라마조프 무지 재밌음
 
 
Joule 2008-11-10 0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돈을 안 써도 되어서 너무 기뻐요. 체크 카드 포인트가 10만원이나 있는데 알라딘에서도 안 되고 오토에서도 안 되고 그래서 시무룩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