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말하듯이 쓴다 - 강원국의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법
강원국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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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잘 말하고 쓰지를 못하지만, 책을 통해 사람과 사물, 세상을 보다 넓고 깊게 관조하고 터득하려고 노력한다. 서두의 잘 못하는 말과 쓰기는 자신의 성격,학창시절의 교육체계,사회환경이 컸던 탓이다. 이 도서를 읽고 보니, 자연스럽게 말하고 쓰기의 풍향계요 이정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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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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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가 다원화되면서 조직 문화도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현대 조직인은 개인의 전문적 지식과 폭넓은 경험 그리고 사람 관리, 자기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 받고 있다. 게다가 관리층이라 할 직책에 있는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자기 목표 달성을 위해 부단한 자기계발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사람을 관리하면서 목표 달성을 해야 하는 조직인에게는 목표를 달성해 나가면서 소소한 성과.성공은 물론 커다란 성취감을 동시에 맛보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는 정반대의 현상에 부딪혀 곤혹과 좌절을 치르기도 한다. 그래서 자신이 수립한 목표는 주,월,분기,연별로 점검하면서 목표치를 달성하여 조직내에서 자신의 입지, 경제적 수입 등을 배가시켜야 하지 않을까 한다.

 

 현대 경영학의 구루로 일컬어지는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는 어느 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경영노트가 아닌 자신의 목표달성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기관리 방법의 지침서로 보여진다. 조직내에 속한 개개인이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분명하고도 간단명료한 요소가 필요할 것이다. 이미 만들어진 업무 메뉴얼 내지 절차상의 문제 뿐만 아니라 보다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기존의 메뉴얼 내지 절차상의 문제에 수정 작업을 가하고, 이를 현실화하는데 주력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피터 드러커는 목표를 달성하는 조직인을 지식근로자로 통칭하고 있다. 이러한 면에서 볼 때 지식근로자로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정보 및 산업사회의 현상을 늘 주시하고 통찰하려는 노력과 조직원(팀원 등)과의 업무 체제가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자기 목표달성은 혼자서 달성하는 것이 아닌 조직원들의 힘과 노력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 도서는 조직인이 목표달성을 위해 해야 할 방법을 다각도로 제시하고 있다. 목표달성 능력을 위해 습득방법이 무엇이고, 시간 관리법은 무엇이며 어떠한 점에 초점을 맞추어 목표에 다가가야 하는가 등을 서술하고 있다. 또한 목표달성을 위해 자신의 강점 활용, 우선 순위, 의사결정 과정에 영향을 주는 방법, 목표달성을 위한 의사결정법, 목표 대비 현실 상황 파악 등이 주요 요소로 거론되고 있다. 목표달성 능력은 결국 배우면서 체득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특히 피터 드러커 저자가 말한 지식근로자가 목표 달성을 위해 익혀야 할 습관적인 능력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1. 목표를 달성하는 지식근로자들은 자신의 시간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안다.

 2. 목표를 달성하는 지식근로자들은 활동의 초점을 외부 세계에 맞춘다.

 3 .목표를 달성하는 지식근로자들은 강점을 바탕으로 성과를 낸다.

 4. 목표를 달성하는 지식근로자들은 우월한 성과가 월등한 결과로 연결될 수 있는 몇몇 주요 부분에 집중한다.

 5. 목표를 달성하는 지식근로자들은 목표 달성을 위한 의사결정을 내린다. -p20~21

 

 현재 나도 조직이라는 문화에 속하고 있다. 피터 드러커가 말하는 점에 귀를 기울이면서 내 자신의 목표달성을 위해 매진해 나가고 있다. 시간 낭비 제거는 물론 내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조직원과의 타협적이고 원만한 관계 속에서 일을 진행시키고 있다. 그 가운데 『내가 무엇을 공헌할 수 있을까?』를 염두에 두고 목표치에 집중하고 있는 셈이다. 생산적이고 효율성을 높이면서 사람과의 관계에도 공헌하려고 한다. 이것은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자기계발, 인재육성이라는 효과적인 인간관계의 기본 조건을 충족시키려 한다. 하나의 목표치가 주어지면 목표달성을 위해 회의, 보고서 등이 수도 없이 오고 간다. 지식근로자로서 지식.경험을 모두 목표치에 쏟아부어야 마땅하다. 더불어 자신의 강점과 건강 및 야망(野望) 등을 활용하여 전반적인 성취능력을 증가시켜야 한다. 누구나 아는 바이지만, 목표치를 달성해 가는 과정에선 크고 작은 좌절과 성취감을 느낄터인데, 독단적인 일처리보다는 협업과 타협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크고 작은 의사결정은 판단력의 바로미터로 폭넓은 경험과 직관력이 이를 뒷받침한다. 

 

 현대 조직의 모든 지식근로자는 하나의 『경영자』로 자처해야 한다. 최소의 인원,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결과를 도출해 내는 능력이야말로 지식근로자가 지향하는 바가 아닐까 한다. 자기경영을 위한 지침서로 지식근로자의 직무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고, 목표달성능력은 배워서 향상할 수 있다. 일 속에서 목표달성을 맛보고 자기 실현을 구현해 가는 것이 자기경영의 요체가 아닐까 한다. 피터 드러커 저자는 이론가, 학자, 컨설턴트로 1950년대에 쓰인 이 도서는 21세기 현대사회에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자기경영노트』를 어떠한 방향으로 모색해 나갈 것인지 방향성을 잃은 사람에게 이 도서는 매우 귀중한 지침서가 아닐 수가 없다. 또한 일을 잘하는 사람이 갖추어야 할 요소가 듬뿍 담겨져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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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서 구하라
구본형 지음 / 김영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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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계발서를 읽다 보면 자신의 삶의 방향,의미를 통찰해 주는 도서가 있는가 하면,매우 일반적이고 비현실적이고 따분한 도서도 있다.또한 자기계발서를 읽는 목적은 인생을 지금보다 더 진일보하고 만족스러운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성공한 사람들의 얘기를 간접 경청하고 이를 자신의 삶의 목표에 대입시켜 나가려는 의지의 발산이라고 생각한다.나도 삶이 팍팍하여 재미가 없고 진도가 나아가지 않을 때 자기계발 분야에서 성공한 인물들의 글을 훔쳐 보면서 '나'라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왔는가,'나'라면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가시밭길을 헤쳐 나갔을까를 되돌아 보는 계기로 삼는다.작년보다는 더 나은 금년,어제와는 다른 삶의 방식과 태도로 인생길을 걸어 나가려 부단히 자기계발을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변화경영 사상가 널리 알려진 구본형 저자는 안타깝게도 일찍 타계했지만 그가 남긴 많은 자기계발 저서들은 마치 목사님이 근엄하게 들려주는 잠언과 같고 시인이 먼 산을 응시하며 읊조리는 한 편의 시(詩)와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그 가운데 어떻게 살아야 인생이 더 풍요로워지고 행복해질 수 있는가에 대해 다양한 아포리즘(aphorism),인용,예화를 제시하여 공감과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구본형 저자가 말년에 '시처럼 산다 Life as a Poem' 하였는데,이번 도서는 강렬한 은유와 통찰이 배인 삶의 태도,자세를 보여 주었다는 점에서 많은 여운이 남는다.

 

 엮은이 오병곤은 구본형의 21권 저작에서 정수(精隨)를 고른 것으로 내 자신의 삶의 방향타를 새롭게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과거사,지난 날의 정체성에 연연하지 않고 현재의 땅에 두 발을 굳건히 디디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개개인의 의지와 노력을 설득력있게 전하고 있다.《나에게서 구하라》는 구본형 저자의 마지막 유고집인 셈이다.인생은 평탄한 길보다는 험난하고 경사진 길이 많은 게 운명이고 숙명이 아닐까.그러한 의미에서 100% 만족한 삶을 위해 살기보다 인생에서 무엇을 어떻게 누구에게라는 삶의 이정표를 생각하면서 차근차근 도전하고 풀어나가는 진지한 자세에서 삶의 만족,행복도를 마음으로 음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총 다섯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밥벌이에 지지 말라,내가 하고 싶은 것만이 나를 구한다,탐험의 시작,나는 어두움을 품은 밝음,좋은 사랑은 인간을 깊게 한다로 되어 있다.현실적으로 생계를 위해,삶의 목표를 향해,자기계발을 위해,삶의 윤기와 향기를 더하기 위해 개개인은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의미,인생 전반에 걸쳐 통찰력 있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길지 않은 글 모음들이 모든 이들에게 긍정의 힘과 공감을 불러 일으키게 한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천천히 삶의 두루마리를 펼치는 것이다.젊은 시절의 그림이 더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그것이 싱싱하고 발랄하며 모험적인 것이라면,나이가 들면서 짜놓은 인생의 직물은 은은하고 통찰력에 차 있으며 완숙한 것이어야 한다.그리고 자연의 부름에 따라 모두 놓아두고 낡은 껍데기만 남기도 떠날 수 있으면 좋은 것이다. p-19

 

 많이 웃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그러니 많이 웃어라.마음을 조금만 열어놓으면 작은 구명으로 황소바람이 몰아쳐 들어 오듯이 그렇게 웃음이 찾아온다.웃음이 그대를 찾아오면 세상은 달라진다. p-25

 

 현재 내게 필요하고 상응하는 금언(金言)들이다.얼굴 표정에서 개인의 전반을 알아차릴 수 있듯 늘 미소와 관용,삶의 단계에서 해야 할 자세와 태도를 예측하고 짐작케 한다.새삼 인상 깊게 다가오는 점은 삶을 소설처럼 산다는 점이다.고통과 불행을 최소화하고,행복과 기쁨을 증폭시켜 자신의 인생 이야기가 봄처럼 웃게 만들어라는 대목이다.그럴려면 인생 속에서 수많은 우여곡절을 행복과 기쁨으로 승화시켜 한 편의 소설로 재각색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요즘엔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은퇴후 최소 30년에서 길게는 40년 이상을 살아야 하는 시대이기에 나이듦을 비관하지 않고 평생 학습의 차원에서 독서와 글쓰기 연습을 연마해 나간다면 녹슬지 않은 정신 근육과 삶의 깊이를 심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인은 자신에게 시간을 내지 못하는 환경적 제한 속에 살고 있다.현실적인 삶의 조건으로 말미암아 통제.지배.억눌림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체감한다.오로지 자신의 행복을 위해 자신을 위한 시간을 만들어 나가려는 불타는 의지가 필요하다.수많은 체험과 깨달음이야말로 자신을 위한 실질적인 삶의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나아가 인간이 태어나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의 일련의 과정이 우주의 본질이고 순환이라는 점을 깨달아야 더욱 알차고 멋진 인생이 펼쳐지리라 기대한다.개개인은 유일무이의 우주의 주인공으로 주체적이고 자신만의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야 할 권리가 있다.이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누구와 함께 부딪히고 성장하면서 멋진 인생이 될 것이다.로댕이 말한 것처럼 "사랑하고 감동하고 전율하는" 인생이라면 태어난 보람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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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99%는 소통이다 - 사람을 움직이는 소통의 힘
이현주 지음 / 원앤원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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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생활에 있어 인간관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설령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원만하지 않아 조직 생활이 삐그덕거리게 마련이다.자신과 주로 상대하는 당사자와는 신경전,갈등이 연속적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조직 문화가 경직된 군대식인 경우에는 관계라는 것이 일방통행인 경우가 많다.못된 상사를 둔 하급 조직원이라면 상사에 대한 일과 행동에 있어 조심스럽게 처신해야 한다.나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일종의 불가사의한 상사를 만나 갖은 모욕과 언행에 치를 떨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그러한 부류와는 대화와 소통은 언감생심 꿈도 꿀 수가 없었다.시간이 약이고 그 사람을 안 보는 것만이 위안이었다.

 

 

 현대사회는 조직생활이든 비조직생활이든 당연 대화와 소통의 비중이 클 수 밖에 없다.모든 생각과 감정,행동의 결과치가 의사결정이라는 틀 속에서 이루어진다.개인의 삶의 이력 속에서 배우고 느끼고 행동했던 이력들을 종합.분석하여 순간적인 직관과 냉철한 이성의 힘으로 의사 결정을 내려야 한다.이러한 의사 결정은 누군가와 머리를 맞대어 문제점을 제기하고 진행하며 풀어나가야 하는 과정에서 원활하고 신뢰할 만한 관계 형성이 필요하다.그래서 소통이 잘 되어 일이 척척 풀려 나간다면 일과 관계를 모두 자기것으로 만드는 효과를 거둘 수가 있는 것이다.그런데 현실 속의 조직원들의 관계는 극히 형식적이고 사무적이다.동료보다는 상.하관계에 있어 더욱 그러한데 일을 지시하고 따르는 관계가 매우 경직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평소 대화술 및 소통의 기교가 몸에 배여 있지 못한 소이이리라.

 

 

 사회 생활 속에서 가장 쉬운 것처럼 보이면서도 어려운 것이 인간관계라고 본다.대화와 소통의 연습과 기술이 몸에 숙달되지 않으면 매마르고 궁핍한 소통의 부재 속에서 실속없는 사회 생활이 되리라.결국 소통은 개인과 개인 간의 교량 역할로 일과 관계를 보다 더 효율적이고 원활하게 이끌어 가는 촉매제임에 틀림없다.또한 소통의 기술이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운 이유는 타자의 입장과 이야기를 우선시하지 않고 자신을 먼저 표현하려는 욕구가 강하고,인관관계의 맥락이라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그래서 타자와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생각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인지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나아가 내가 원하는 바를 얻으려면 타자가 표현하는 바에 대해 경청.공감.솔직함 등으로 대해야 한다.나아가 신뢰관계가 어느 정도 형성되었다면 언행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구축된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하면서 상대방을 내 편으로 끌어 들이도록 노력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은 스타일이 다양하다.업무중심적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관계중심적인 사람이 잇다.업무중심적인 사람은 주장형과 정확형이 있고 관계중심적인 사람은 친교형과 조화형이 있다.과연 조직 생활 속에서 어떠한 유형이 일과 관계를 더욱 촉진시킬 것인가.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유형은 정확하고 조화를 이루는 조합이다.똑소리 나게 일을 정확하고 면밀하게 행하고 상.하관계라는 틀 속에서 위.아래를 잘 챙기면서 실속을 찾는 조화형이 바람직하고 이상적인 유형으로 인식한다.사회는 어디까지나 이해관계의 틀 속에서 만나 관계를 맺고 일을 진행시켜 나간다.그래서 자신의 속마음을 쉽게 드러내서는 안될 때도 있을 것이고 신뢰할 수 없는 불성실함,업무태만 등은 낮은 인사고과로 인해 조직 생활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성과위주의 조직 문화가 대세인 세태에선 개인의 능력과 (부단한) 자기계발 즉 공부(工夫)를 게을리해서는 안된다.자기개발의 시대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소통을 위해 대화의 내용을 잘 이해하고 분석해 나가야 한다.간단한 한 두 마디 속에 깊은 내용이 담겨 있기에 대충 넘겨 짚는다면  큰 코 다칠 수도 있다.예를 들어 "팀장님,출출하시죠?"라고 부하직원이 말했다면 그 함의는 이제 그만 퇴근하고 싶다는 것이다.휴식이 필요한 경우에는 "팀장님,회식 한번 하시죠?"라고 말을 걸어 오기도 한다.대화 속의 숨은 감정이 무엇인가를 민첩하게 간파해야 서로에게 플러스가 될 수 있다.소통이 잘 되기 위해서는 경청,공감,칭찬,조언과 같은 요소가 필요하다.특히 공감이 시.공간을 막론하고 필요한데,경직된 수직관계에선 공감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공감하기에는 낮간지럽게 다가오고,그러할 시간이 없고,상대방이 말하는 내용이 오류가 있을 수 있고,상대방을 유약하게 만들고,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등의 이유로 섣불리 공감을 하지 않으려 한다.

 

 

 상대방의 스피치,이야기를 듣고 조언과 같은 피드백은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한 소통이다.피드백은 간섭이나 잔소리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피드백은 목표하는 주제에 한정되어야 대안(代案)을 모색하고 상호 대화 속에서 찾아야 한다.또한 문제해결을 위한 시의적절한 질문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탐색하는 동시에 질문을 받은 사람은 자신에 대한 인식을 촉진하는 계기가 된다.아울러 일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상대방에 대한 칭찬과 격려,조언 등도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방향의 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그 외 남.녀 간의 의사소통 방식,세대간의 의사소통 방식 등도 어떻게 대처야 나가야 할 것인지 궁리를 해야 한다.통제적,감정적,선입견에 가득찬,우유부단한,과시하는,세부에 집착하는,방어적,냉소적 태도 등은 소통의 좋은 요소가 아니다.지도자 또는 관리자로서 큰 밑그림을 기획하고 상.하,동료관계와의 소통을 위해 상대를 인격체로 존중하고 관심을 표현해 나가야 한다.좋은 소통 속에서 일과 관계가 보다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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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불안감 길들이기 - 불안감과 공황장애에서 벗어나는 자기치유 기술
존 실림패리스.데일리 디애나 슈워츠 지음, 이연규 옮김, 최한나 감수 / 유아이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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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떠한 형태로든 불안을 안고 사는 게 인간이다.그 불안감을 갖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주요 원인은 삶을 지탱해 나가는데 있어 온전치 않을 수도 있다는 것들에 대한 마음의 동요 작용이 아닐까 한다.불안의 형태도 다양하다.또한 불안이라는 것이 사람에 따라 시기와 정도의 차이가 있고,어떻게 이것을 극복해 가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판이하게 다를 수도 있다.개개인에게 찾아오는 스트레스 내지 불안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해 갈 것인가를 지혜롭게 풀어나가야 일상이 즐겁고 행복을 더해 갈 수 있다.

 

 온전히 채워지지 않는 어떠한 형태의 불만족과 초조함은 우선 몸에 이상 징후를 나타낸다.나의 경우 심장이 약해서인지 스스로 제어할 수 없을 정도의 스트레스와 분노를 느낄 때엔 심장이 콩콩 뛰곤 한다.(심계 항진증) 그래서 이것을 이겨내기 위해 대부분의 경우에는 없었던 일로 삼고 잊으려 애를 쓰고,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온당한 방법 내지 법적인 절차를 따르는 경우도 있다.사람이 누군가에게 당했다고 생각이 들 때는 한없는 배신감,절망감,분노,원망이 들면서 좌시할 수 없을 정도로 몸이 부르르 떨릴 때가 있다.이를 마음에 오래 안고 있으면 없던 병도 저절로 생길 수 있기에 어떻게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면서 삶을 이어나가려 애쓰려 한다.

 

 적당한 스트레스와 불안은 다가오는 삶을 능동적으로 준비하고 대처하는 신호라고 생각한다.그런데 사람의 마음은 갈대와 같이 연약해서인지 현재의 불안한 상황을 잘 수습하지도 못할 뿐더러 눈에 보이지 않는 일까지 사서 걱정하고 불안해 한다.만일 어떠한 것을 목표로 삼아 일과 공부를 한다면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을 찾아가든 전문가를 찾아가 관련된 것을 어떻게 해야 지름길로 가면서 최대한의 효과를 거둘 수가 있는가를 경청하고 따라가면 좋은 소득을 거두지 않을까.그렇게 하려면 평소보다 더 자신을 담금질해야 한다.유한한 시간과 자본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계획성 있는 준비와 물질적인 지원 등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특히 나이가 들기 전에 삶의 목표를 성취해야 중.장년에 이르러 편안한 삶을 누릴 수가 있고,불안한 노후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개인이 겪는 스트레스와 불안 정도는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이다.그것은 개인의 기질 및 수용법에 따라 다르기도 하지만,대부분의 경우는 자신을 둘러싼 시공간의 환경에서 기인하는 바가 클 수밖에 없다.무한 경쟁,팍팍하고 질 낮은 삶 속에서 개개인이 느끼는 삶의 환경은 열악하고 불투명하기만 하다.게다가 돈과 물질의 고저가 개개인의 척도로 삼고 있다시피한 세태에선 '개같이 벌어 정승처럼 쓴다'라는 정신으로 살아가지 않으면 안되게끔 되어 있다.그래도 늘 마음 속에 스트레스와 불안을 안고 산다면 정신 건강은 물론 신체적 질병까지 찾아올 수도 있다.이렇게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는 사람의 심신을 앗아갈 수 있는 무서운 것이다.

 

 나아가 세상은 각종 불안덩어리로 가득차 있다.실업,실연,취업문제,시장 경제의 붕괴,테러리즘의 위협,자연재해 등 자고 나면 불안의 요소들이 셀 수 없이 자라나고 있다.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며 제어할 수 있는 스트레스와 장기간 지속되는 막연하고 불투명한 불안감은 스스로 이것과 투쟁할 것이지 아니면 회피할 것인지를 지혜롭게 풀어나가야 한다.투쟁할 것은 뒷일을 생각해서 투쟁하여 쟁취해야 마땅하고,승산이 없는 불명예스러운 것은 회피하는 것이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어느 쪽이든 자신이 판단하고 결정해야 할 사안임을 잊어서는 안된다.인간의 내면에는 집착,고집,(자신의 평가를)외부적 기준에 맞추기,삶의 규칙을 어떻게 따르는가,∼해야 한다,절대로,항상,당연히와 같은 절대적이고 당위적인 언어를 자주 사용하는가 등도 스트레스 및 불안의 요소가 아닐 수가 없다.

 

 모든 상황은 중립적이고 협상이 가능하다.스트레스 및 불안을 심하게 느끼고 겪고 있다면 이 문제를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협상해 줄 전문가를 찾는 방법을 찾아 봐야 한다.앞서도 얘기했듯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하려는 마음자세를 담대하게 갖는 것이 극히 필요하다.집착과 아집(고집),편향적인 자세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더 부채질하는 원인이 될 수가 있다.특히 한국 사회는 양보,무소유,관용보다는 악착같이 자신의 것으로 쟁취해야 직성이 풀리는 기질이 강하다.또한 모든 일에 관여를 하지만 실상은 자신과 관계없는 즉 잇속이 없으면 슬그머니 자취를 감춰버리는 비겁함도 많이 엿보인다.정치 지도자 가운데엔 이런 부류들이 꽤 많아 눈에 거슬린다.

 

 사르트르와 키르케고르와 같은 실존주의자에 따르면,인간은 아무런 의미도 없이 차갑고 공허한 우주에 태어났다.허무와 고립을 이해할 때,비로소 '자아(Ego)가 생겨난다.실존주의적으로 산다는 것은 내가 실제 누구인지 정의하고 세상 속에서 나만의 고유성을 인정한다는 의미다.-P141

 

 개개인은 태어나면서 죽는 순간까지 고뇌와 번민의 연속이라고 생각한다.그것은 인간이 하나의 생물로서,무한한 삶의 파고 속에서 스스로 헤쳐 나가는 가운데 행복과 의미 있는 삶을 찾을 수가 있다.그래서 이왕 사는 바엔 삶의 무대도 넓은 사막에 자신의 몸을 맡기고,삶의 목표도 한계치를 넘어서는 수준의 목표치를 정해서 매진해 나가야 삶의 목표에 이를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하는 김에 악착같이 분투해야 하는 세상임을 잊어서는 안된다.그 과정은 쓰고 매콤하고 눈물이 날 정도이겠지만 노력에 대한 대가는 훈훈한 만족감과 성취감을 안겨 주기에 족하다.인간이 살아가는 길에는 고독,소외,죄책,두려움 모든 것이 아로새겨져 있다.스트레스,불안 모두 지니면서 살아간다.

 

 인간의 감정기제가 어떠하느냐에 따라 뇌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은 다양하다.부정적이고 통제불가능한 것들을 마음 속에 쌓다 보면 분노,원망의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점액질과 같이 몽글몽글 생성되고,긍정적이고 행복감을 느끼는 도파민,세로토닌과 같은 호르몬은 뇌와 신경계,마음의 치유에도 커다란 작용을 해 준다.요는 스트레스와 불안의 기제와 어떻게 융화해 나갈 것인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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