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피터 드러커 지음, 이재규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사회가 다원화되면서 조직 문화도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현대 조직인은 개인의 전문적 지식과 폭넓은 경험 그리고 사람 관리, 자기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 받고 있다. 게다가 관리층이라 할 직책에 있는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자기 목표 달성을 위해 부단한 자기계발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사람을 관리하면서 목표 달성을 해야 하는 조직인에게는 목표를 달성해 나가면서 소소한 성과.성공은 물론 커다란 성취감을 동시에 맛보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는 정반대의 현상에 부딪혀 곤혹과 좌절을 치르기도 한다. 그래서 자신이 수립한 목표는 주,월,분기,연별로 점검하면서 목표치를 달성하여 조직내에서 자신의 입지, 경제적 수입 등을 배가시켜야 하지 않을까 한다.

 

 현대 경영학의 구루로 일컬어지는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는 어느 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경영노트가 아닌 자신의 목표달성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기관리 방법의 지침서로 보여진다. 조직내에 속한 개개인이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분명하고도 간단명료한 요소가 필요할 것이다. 이미 만들어진 업무 메뉴얼 내지 절차상의 문제 뿐만 아니라 보다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기존의 메뉴얼 내지 절차상의 문제에 수정 작업을 가하고, 이를 현실화하는데 주력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피터 드러커는 목표를 달성하는 조직인을 지식근로자로 통칭하고 있다. 이러한 면에서 볼 때 지식근로자로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정보 및 산업사회의 현상을 늘 주시하고 통찰하려는 노력과 조직원(팀원 등)과의 업무 체제가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자기 목표달성은 혼자서 달성하는 것이 아닌 조직원들의 힘과 노력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 도서는 조직인이 목표달성을 위해 해야 할 방법을 다각도로 제시하고 있다. 목표달성 능력을 위해 습득방법이 무엇이고, 시간 관리법은 무엇이며 어떠한 점에 초점을 맞추어 목표에 다가가야 하는가 등을 서술하고 있다. 또한 목표달성을 위해 자신의 강점 활용, 우선 순위, 의사결정 과정에 영향을 주는 방법, 목표달성을 위한 의사결정법, 목표 대비 현실 상황 파악 등이 주요 요소로 거론되고 있다. 목표달성 능력은 결국 배우면서 체득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특히 피터 드러커 저자가 말한 지식근로자가 목표 달성을 위해 익혀야 할 습관적인 능력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1. 목표를 달성하는 지식근로자들은 자신의 시간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안다.

 2. 목표를 달성하는 지식근로자들은 활동의 초점을 외부 세계에 맞춘다.

 3 .목표를 달성하는 지식근로자들은 강점을 바탕으로 성과를 낸다.

 4. 목표를 달성하는 지식근로자들은 우월한 성과가 월등한 결과로 연결될 수 있는 몇몇 주요 부분에 집중한다.

 5. 목표를 달성하는 지식근로자들은 목표 달성을 위한 의사결정을 내린다. -p20~21

 

 현재 나도 조직이라는 문화에 속하고 있다. 피터 드러커가 말하는 점에 귀를 기울이면서 내 자신의 목표달성을 위해 매진해 나가고 있다. 시간 낭비 제거는 물론 내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조직원과의 타협적이고 원만한 관계 속에서 일을 진행시키고 있다. 그 가운데 『내가 무엇을 공헌할 수 있을까?』를 염두에 두고 목표치에 집중하고 있는 셈이다. 생산적이고 효율성을 높이면서 사람과의 관계에도 공헌하려고 한다. 이것은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자기계발, 인재육성이라는 효과적인 인간관계의 기본 조건을 충족시키려 한다. 하나의 목표치가 주어지면 목표달성을 위해 회의, 보고서 등이 수도 없이 오고 간다. 지식근로자로서 지식.경험을 모두 목표치에 쏟아부어야 마땅하다. 더불어 자신의 강점과 건강 및 야망(野望) 등을 활용하여 전반적인 성취능력을 증가시켜야 한다. 누구나 아는 바이지만, 목표치를 달성해 가는 과정에선 크고 작은 좌절과 성취감을 느낄터인데, 독단적인 일처리보다는 협업과 타협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크고 작은 의사결정은 판단력의 바로미터로 폭넓은 경험과 직관력이 이를 뒷받침한다. 

 

 현대 조직의 모든 지식근로자는 하나의 『경영자』로 자처해야 한다. 최소의 인원,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결과를 도출해 내는 능력이야말로 지식근로자가 지향하는 바가 아닐까 한다. 자기경영을 위한 지침서로 지식근로자의 직무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고, 목표달성능력은 배워서 향상할 수 있다. 일 속에서 목표달성을 맛보고 자기 실현을 구현해 가는 것이 자기경영의 요체가 아닐까 한다. 피터 드러커 저자는 이론가, 학자, 컨설턴트로 1950년대에 쓰인 이 도서는 21세기 현대사회에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자기경영노트』를 어떠한 방향으로 모색해 나갈 것인지 방향성을 잃은 사람에게 이 도서는 매우 귀중한 지침서가 아닐 수가 없다. 또한 일을 잘하는 사람이 갖추어야 할 요소가 듬뿍 담겨져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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