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 며칠이더라...ㅡㅡ;; - 올해의 90,91번째 책

★★★★

스티븐 킹, 장수하소서...^^

 

2007. 9. 26. - 올해의 92번째 책

★★★★

추석 연휴에 책을 안 싸들고 친정에 내려간 게 실수였다.
집에 남은 책 중 안 읽은 것을 샅샅이 뒤지다가 발견.
고등학교 때 '필독도서'로 챙겨 읽고 들들 외우던 기억에 알러지가 생긴 주요섭이니, 현진건이니....헌데, 생각보다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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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09-29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정에서 오래전 읽었던 낡은 책 뒤져보는 것, 재미나죠?
연휴 잘 보내셨지요? 전 이번에 친정에서 낡은 사진첩을 보며 아주 오래전의
사진들을 훑었어요. 제가 일곱살 적 같이 찍은 사진 속 엄마가 어쩜 그리
이쁘던지요. ^^

진/우맘 2007-10-01 16:50   좋아요 0 | URL
혜경님이 엄마 닮아 미인? ^^
 



보기엔 좀 나빠도 큼지막한 글씨가 잘 보일 듯 하여...

근데요, co.kr이랑 걍 kr이랑 뭐가 다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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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9-14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도 잘 몰라요. 그냥, 도메인 주소가 com이랑, co.kr로 감당이 안 되서 새로운 걸 만들지 않았을까요? ^^.
 

 2007. 9. 8. - 올해의 87번째 책

★★★★

로알드 달의 책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봐야 한다. 허술하게 주인공과 동일시되거나 감정이입이 돼버리면 안된다. 작가는 주인공이라고 봐주는 법이 없다. 황당하고 뼈아픈 반전을 등장인물의 마음 고대로 느껴버리게 되고 만다...흑.

그나저나, 베르베르에게나 느낄법 한 과학적인 상상력에 대한 찬탄을, 로알드 달에게서도 하게 될 줄 몰랐다.

2007. 9. 8. - 올해의 88번째 책

★★★★☆

'너무 사랑하는 여자들'이란, 협의로는 부적적한 양육방식의 부모 밑에서 자라나 비정상적으로 보여지는 사랑에 희생적으로 집착하는 여자들을 말한다. 아주 구체적으로 도움이 될 법 한, 심리학 서적의 딱딱함을 거의 느낄 수 없는 책.
번역만 좀 더 매끄럽고 오타가 적었더라면...^^

2007. 9. 9. - 올해의 89번째 책

★☆

예전엔 하루키와 견줄만큼 그의 다크포스(?)에 열중했는데.
언제부터일까....무라카미 류를 읽으면서 그냥 "뷁ㅡ,,ㅡ" 하게 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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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7-09-10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와인 한잔의 진실'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인데 ^^ 언젠가 저 책 들고 저기 나오는 와인 투어해 보고 싶은 꿈이 있어요. 제일 좋아하는건 오퍼스 원 하고, 바롤로였지요. '너무 사랑하는 여자들'은 대학교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목만.. 기억 나지만서도 ^^; 로알드 달 책은 계속 나와주니 고맙고, 계속 사게 되는데, 읽을 짬이 안 나네요.

진/우맘 2007-09-11 14:38   좋아요 0 | URL
ㅎㅎㅎ 저 책 읽으며 언뜻 하이드님 생각했더랬어요.^^
와인 좋아하시잖아요.
근데 전 아직 와인의 가치에 눈을 뜨질 못해서....와인과 세계여행은 둘 다 먼먼 얘기같아, 일종의 신포도 기제가 작용된 듯. ㅋ

BRINY 2007-09-10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무슨 얘긴가 했더니 책 제목들이었군요

진/우맘 2007-09-11 14:39   좋아요 0 | URL
히이...^^
 

지난 토요일, 그러니까 9월 1일, 아침 수영강습을 받던 중.

7월, 8월, 두 달 강습을 받고 이제 겨우 자유형으로 25m레인을 완주(?)하게 된 나,
그날도 죽을둥살둥 푸덕푸덕 헤엄을 치고 일어났는데...갑자기 후두부를 강타하는 두통.

지끈지끈한게, 꼭 내 뒤통수가 종이고 누군가 그 종을 뎅뎅 신나게 때리는 것만 같았다.
결국 강습 중간에 나오고...
주말동안 그 두통은 좀 사그라드는가 싶더니만 월요일 오후 자유수영을 하러 가서
딱, 25m를 가로지른 그 순간 다시 시작되었다. 허걱.

병원에 가서 이러니 저러니 구구절절 설명했더니 의사랍시고 매정하게 던지는 말.

"두통은 뭐...원인이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고, 지금같이 확실한 병인이 없을 경우는
최악의 경우 뇌종양일 수도 있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처음부터 MRI를 찍는 건 아닙니다.
처방을 해 보고, 경과를 봐서 나아지지 않으면 그 때....."

헹. 당연한 소리를 어찌나 야박스럽고 정 떨어지게 던지던지.

그러고 화,수,목, 그냥저냥 멀쩡하더니만 오늘 다시 묵지근하니 아파와서 학교 앞 병원으로 갔다.
의사의 처방 요지는 비슷했지만,
내 이야기를 잘 경청해주고 단어를 좀 여유있게 고르는 것만으로도 어찌나 부드럽던지.
목 근육이 아프다니까 연장선상에서 그럴 수도 있다며 소염진통제 등등을 처방해준다.

죽을둥살둥 아픈 것도 아니고...딱히 이유도 알 수 없이 컨디션이 저조할 때,
참 대략 난감이다. ㅡ,,ㅡ;
살다보니 대부분 이러다 말더라만은....
웰빙 프로젝트를 들어가던가 해야지, 이거야 원 맨날 비리비리해서는.

게다가, 흑. 필생의 운동으로 삼아보고자 했던 수영! 그 수영을 한 달 쉬게 됐다.
이론....이제 넘치는 살들을 뭘로 관리하나.
수영할 때는 그래도 '운동 한다'는 위안거리라도 있었건만...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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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7 16: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진/우맘 2007-09-09 14:06   좋아요 0 | URL
맨날 아픈건 아니구요~ 심하게 아픈 것도 아니고....그렇다고 엄살도 아닌, 애매모호한....^^;;;

2007-09-07 16: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진/우맘 2007-09-09 14:07   좋아요 0 | URL
ㅋㅋ 지가요, 스무살 될 때부터 친구들에게 "나이는 이십대 몸은 사십대" 소릴 들은 타고난 헛살이랍니다. ㅋ

마립간 2007-09-07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월요일, 저에게 다녀가셨었나요? ^^;

진/우맘 2007-09-09 14:08   좋아요 0 | URL
그러게~ 근무 지역이...? ^^
의사샘 입장에서야 당연한 말씀이지만...너무 대강, 무성의하게 말씀하셔서 상처입은 거죠, 뭐.^^

무스탕 2007-09-07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의사 샘 미워...
매번 느끼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의사에게 느끼는 감정..
조금만 더 부드럽게, 조금만 더 쉽게 설명해 주세요!
어여 나으세요~~

진/우맘 2007-09-09 14:08   좋아요 0 | URL
감사~!!!

날개 2007-09-07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통은.. 컨디션이 안좋을때 운동을 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가끔 그러기도 하던데...

진/우맘 2007-09-09 14:08   좋아요 0 | URL
아니면 수영에 대한 심리적 공포로 인한 심인성 두통? ㅋㅋㅋ

물만두 2007-09-07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통은 가끔 오는데 수영을 안해보시고도 계속되면 그래도 병원을 찾으시는게 좋지 싶네요.

진/우맘 2007-09-09 14:09   좋아요 0 | URL
네, 딴데도 아니고 두통이라, 신경 쓰려구요. 만두성도 항상 건강!!!
 

 2007. 9. 4. -올해의 86번째 책

★★★★☆

오랜만에 리뷰 썼다.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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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9-05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제목만 보고 들어왔다가 "엥?" 했어요.
리뷰보러 가야지. 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