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에 한 번씩 유치원에서 생일잔치를 해 주는 날, 오늘이 바로 그 날입니다. 예진이 생일은 1월22일인데, 생뚱맞게 때 아닌 생일 모드로 돌입....입던 한복은 작아져서 사촌동생 물려주고, 새 한복을 장만했어요. 마음에 드는 게 별로 없어서(전에 것이 이뻤는데....어쩐지 요건 촌스러워 ㅡ.ㅡ;) 엄마는 기분이 그저그런데, 예진양은 기분 up! 처음 입어본 것도 아니면서 많이 설레어 하더군요. 사진에서는 어쩐지 폼 잡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부끄러워 배배 꼬는 중.^^

저기, 예전에 숨은아이 이모에게 큰 절하는 걸 보고 샘내던 다른 이모들에게도 정식으로 절 한 자리 올려보라고 했더니, 아니 이 왈가닥양이 부끄럽다며 혀를 깨무네요.^^ 공주 옷 입더니 숫기가 없어졌어~~~ 예진이의 큰 절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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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4-12-08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장금풍이구만..예뻐요..

그런데 저 뒤에 양주병에 눈이...혹시 아버님, 어머님 지방 가시면 번개 하시지?

먹고 보리차 넣어 두자구

Laika 2004-12-08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너무 이뻐요..이제 시집 보내도 되겠네요..ㅎㅎ

세실 2004-12-08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예쁘네요. 표정도 다소곳하고~

한복을 입은 연우~ 공주마마 같아요.

미완성 2004-12-08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진양 양주CF에 나가도 되겠어요~~ 수니나라님 말씀처럼 우리 다 먹고 보리차 넣어두자구요옹~~

깍두기 2004-12-08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억, 여기서도 번개 모의가....보리차는 내가 끓이리다^^

진/우맘 2004-12-08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저건 우리 남편 건데~~ 뭐, 양주 두어병이야 화끈하게 쏠 줄 아는 사람이니....수니성 말대로 시부모님이 안 계신 틈을 타서.....^^;

아영엄마 2004-12-08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은 어디다 눈길을 두시는 겁니까! 저는 이쁜~ 연우 한.복.에 눈이 갔지만서도..^^;

뎅구르르르~~ 2004-12-08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 결혼식때 입었던 한복 아니지?? 예진양이 벌써 고만큼 컸단 말야?? 와~~ ^^ 그리고 첫번째 사진의 저 손가락모드.. 많이 부끄러워하고 있구만..ㅋㅋ

파란여우 2004-12-08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술이닷~~~크흑~^^

조선인 2004-12-08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얌에, 노리개까지 제대로 차려 입었는데요? 아빠 퇴근하면 절 올리라고 해봐요. 아마 딸래미한테 까무라치지 않을까나?

물만두 2004-12-08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이 예사 눈이 아닙니다... 흐흐흐...

반딧불,, 2004-12-08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쁘네요.

예진아...이쁘게 건강하게 크렴^^

숨은아이 2004-12-09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마... 예쁘다, 하다가, 앗앗, 양주 번개라구요? ( ̄∼ ̄ )┐=))))) (스윽 끼어든다.)

sweetrain 2004-12-09 0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양주번개를 하시면 컴백을 검토해 보죠.(거만. 거만,거만.)

ceylontea 2004-12-09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복 입고 큰절하는 예진양 사진을 올려라~~~ 올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