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금슬금...비비적비비적.....돌아왔습니다.
그거이...제가 말이죠, <서재 중독 재활 프로그램 3박 4일 과정>에 들어갔다 나오느라...는 거짓말이고.^^;;
온천도 다녀오고, 이틀 연속 백운산 물 맑은 계곡에도 다녀오느라 쬐까 격조했습니다.
사실말이죠, 예전같은 정신상태였다면, 피곤을 무릅쓰고 야밤 투혼을 불살랐겠지만....흑흑, 세러데이 매직 시도가 무참하게 깨어지고 망연자실, 넋을 놓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그려.
며칠 연속 밑줄이 사라진 달력을 보니, 마음이 좀 짠하네요.
걱정 마십쇼!!! 빵빵한 디카에 족히 사흘치는 될 소재를 쟁여가지고 돌아왔으니!!! ^^;
그 동안 방명록에 발도장 찍어주신 분들 ----- 이제야 저를 진정 사랑해 주시는 분들을 알았습니다! 이제 거짓 애정을 흩뿌리고 다니는 마태우스님은 과감히 정리하고 여러분들의 품에 안기겠습니다!!!
그리고, 어제(인가?) 알라딘의 숨은 팬을 자처하며 근황을 묻는 문자를 남겨주신 분 ----- 전화번호를 변경한 점 등을 미루어 볼 때....마태님이 유력한 용의자(?)인 것 같기도 하지만....여하간 감사합니다. 눈물나게 고마웠답니다.^^
자, 서재활동의 강력한 지지자로 사료되었던 울엄마는...실상은 인터넷 고스톱 매니아인지라, 강력한 걸림돌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기력충전하여 다시금 서재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충!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