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고 있는 <살인자의 건강법>. (무지 재미있다.)
이 책 역시 시류에 발 맞추는 양장본.
제법 근사한 표지와....

그 안의 딱딱한 하드커버.
그런데, 결정적으로....

절반 가량 읽었을 때, 책이 허무하게 갈라져 버렸다!!!!
니가 수박이냐!!! 반으로 쪼개지게!!!
그러고도 양장본이냐!!! -.- 우리 나라 양장본, 대부분 문제 있다. 흑흑....
신나던 책 읽기에 잠시 찬물을 맞았다. 확, 정신적 손해배상 청구라도 할까보다, 그냥.
(쓰다보니, 예전에 만두님도 양장본 갈라졌다고 투덜거리셨는데...그것도 이 책 아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