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하나, 젊은 여교사.
유순한 인상의 싹싹하고 바지런한 후배.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새댁,
뱃속엔 태어날 날을 기다리는 8개월된 아가.
재작년, 암으로 남편을 잃은 엄마의 믿음직한 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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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부음을 들었습니다.
호상의 반대를, 뭐라고 해야 하나요....
장례식장에서, 그 어머니, 그 남편의 얼굴을 어찌 봐야 하나요.....
이벤트 말미에 죄송... 잠시 접고, 내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