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불고 필유린(德不孤 必有隣)
: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거나 고독하지 않다는 뜻

- 논어 이인편(論語 里人篇) -

----------------------------------------------------------

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이웃이 있습니다.

이웃이 있다는 말은
주변에 아껴주는 사람, 따르는 사람, 사모하는 사람,
감싸주는 사람, 도와주는 사람, 존경하는 사람,
협조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덕은 사람을 끄는 힘이 있습니다.
덕은 정성스러운 수양의 산물이며
꾸준한 연마의 결과입니다.

훈훈한 덕의 향기가 풍기는 그런 분,
곁에 계시겠지요?

제게는 덕이 없는 데에도 불구하고
잠시 서재를 비웠을 뿐인데 이렇게 많으신 분들이
와 주시는 것을 보면 저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덕이 많으신 분들이
아닐까 합니다.

저에게 많은 덕을 주셔서 이 겨울이 포근한 엄마품 같을 것 입니다.
고맙습니다. 알라디너들이여!

댓글(7)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ceylontea 2006-11-14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직장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것인데.. 덕이 있어도 그것이 덕임을 모르는 인간덜이 너무 많음이야요..--;;

이리스 2006-11-14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의 덕만 야금야금 갉아먹는 기생충 같은 인간들이 판을 치죠. -.-

ceylontea 2006-11-14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덕을 이용하는 인간들도 있구요...

라고 쓰고 보니.. 흐.. 좋은 말씀 밑에 이런 댓글이라니..--;; 반성합니다..

배가 무지하게 고파서 그런가봐요.. 흑흑.. 배고프당..--;;

이리스 2006-11-14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반성하는 분위기여요? -.,- 어흐흑

ceylontea 2006-11-14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낡은 구두님.. 이렇게 좋은 글을 읽고도 저희를 부르르 떨며 불만을 말하게 하는 인간들.. 정말 너무하죠?

마태우스 2006-11-15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덕 하면 또 저 아니겠습니까^^

전호인 2006-11-15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그래도 베푼다는 것은 더 많은 즐거움이 수반되지 않을까요

낡은구두님, 덕이 있으신 분들을 보면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랫 그런 분들을 현자라고 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마태우스님, 그래요 님의 덕으로 인해 저는 님을 따르는 사람에 해당하지 않을 까 합니다. 많은 덕 많이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겅호!
켄 블랜차드,셀든 보울즈 지음, 조천제 외 옮김 / 21세기북스 / 200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이 책은 침몰 직전의 회사가 회생해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특히 인간과 기업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리더십과 팀워크의 지혜를 다람쥐, 비버, 기러기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생존 방식에 비유하여 잘 묘사하고 있다.

이 이야기는 페기 싱클레어가 계열기업중 가장 실적이 저조한 윌튼 제2공장의 공장장으로 부임하면서 시작된다. 페기는 출하부서의 운영관리자인 앤디 롱클로우에게서 누구에게나 내재해 있는 열정을 어떻게 이끌어내고, 나아가 더 큰 힘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지를 배우게 되고 지체없이 자신의 공장에 적용시켜간다. 그녀가 처음 부임했을 때만 해도 그 공장은 폐쇄위기에 처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작업장으로 백악관에서 선정할 정도가 되었다. 늘률, 생산성, 혁신 및 창의성, 고객만족 경영 등 모든 부분에서 최고의 자레에 오르게 된 것이다. 이렇게 눈부신 성공이 가능했던 이유는 충만한 의욕과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정신 그리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동하는 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고, 그것은 바로 겅호(Gung Ho)정신에서 비롯된 것이다.

겅호정신은 조직 구성원에게 열정을 불어넣음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확실한 길을 제시해준다. 또한 기본적인 가치들을 일깨우면서 조직이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할 수 있도록 분명하고도 확실한 절차를 제시한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겅호정신의 놀랄만큼 단순하면서도 강한 영향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  다람쥐의 정신 %%%%

 -----------------------가치있는 일을 한다-------------
ㅣ  1. 내가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안다.                ㅣ
ㅣ  2. 목표를 이해하고 또 제대로 실행한다.                     ㅣ
ㅣ  3. 모든 계획과 행동은 가치로 결정된다.                     ㅣ
 -----------------------------------------------------

                                      %%%% 비버의 방식 %%%%

  --------------------목표달성에 필요한 일을 스스로 결정한다.-----------------
ㅣ  1. 임무와 역할을 명확하게 정해야 한다.                                                      ㅣ
ㅣ  2. 생각과 느낌, 욕구와 꿈을 존중하고 경청하며, 그것에 따라 행동한다.            ㅣ
ㅣ  3. 목표는 달성 가능하지만 도전적이어야 한다.                                             ㅣ
  --------------------------------------------------------------------------

                                        %%%% 기러기의 선물 %%%%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한다.----------------------------
ㅣ  1. 격겨는 시기적절하고 즉각적이며, 무조건적이고 열성적이어야 한다.                    ㅣ
ㅣ  2. 일의 결과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일의 진행 과정에서도 서로를 응원해야 한다.      ㅣ
ㅣ  3. 열정은 임무와 금전적 보상, 그리고 격려에 비례해서 증가한다.                           ㅣ
 --------------------------------------------------------------------------------

"변화란 단순히 과거의 습관을 버리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의 습관 대신에 새로운 습관을 익히는 것입니다."

가슴에 와 닿는 말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칭찬으로 크는아이 꾸중으로 작아지는 아이
서광일 지음 / 글송이 / 2005년 6월
평점 :
절판


편안하게 여유로운 시간에 읽은 책이다.
만화로 구성되어 있는 책이기에 아이들이 읽기에 너무 좋은 책이었다.
범석이의 책꽂이에 있기에 무심코 꺼내 읽었다.

칭찬에 관한 책을 아이들에게 읽으라면 쉽게 읽기가 만만치 않을 텐데
전반적인 내용은 만화로 이야기를 전개했고, 핵심적인 내용은 만화의 한 줄거리가 끝난 후
한장정도의 글로 해당되는 내용을 설명했다.

학교를 배경으로 학급에서 친구들끼리 일어나는 상황을 설정해서 내용이 전개되었고,
흔히 짐작이 갈만한 늘 말썽을 피우는 아이, 그런 가운데 모범생으로 나오는 아이 등이 등장하고
말썽을 피우는 아이를 주인공으로 그 아이가 변해가는 과정을 칭찬이라는 테마로 구성하고 있다.

새로부임한 담임선생님 또한 학창시절 말썽이 많은 아이 못지 않은 장난꾸러기 였으나 당시의 선생님의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선생님에 까지 이르게 된 것을 그대로 자기가 맡은 학급아이들에게 전수하면서 칭찬이란 매개물을 통해 아이들의 인성을 바꿔나가는 형식을 취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한번은 권해서 읽는 다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 까 한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치유 2006-11-15 0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칭찬은 참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아이에게는 더욱더..
관심과 사랑이 칭찬을 날마다 날마다 늘게 한다는 것은 모두에게 즐거움이지요??

전호인 2006-11-15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이렇게 하기도 쉽지 않을 텐데 하다가도 또한 가장 쉬운 것이 또한 칭찬이 아닐까 합니다. 진심어린 칭찬은 위대한 힘이 되고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니까요
 

세계의 명의(名醫)는
쾌활 박사요,
근로 박사요,
휴양 박사다.

- 스위프트 -

----------------------------------------------------------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세 명의가 누구일까요?

쾌활 박사는
항상 기쁜 마음으로 살라고 처방을 내립니다.

근로 박사는
매일 일정한 시간 열심히 일하라고 충고합니다.

그리고 휴양박사는
밤에는 푹 쉬고 휴양하라고 일러주네요.

삼대 명의의 충고만 따른다면
언제나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근로박사는 조금 거시기 합니다.
너무 무리하면 저 같이 탈이 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적당한 근로는 우리에게 활력을 주는 것은 지당한 말씀이겠지요?

열심히 일한 당신!
쉬시기 바랍니다.

위 글을 읽으신 후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명의 또는 가장 선호하는 명의를 선택하라면
당신은 누구를 선택하시겠습니까?

투표기간 : 2006-11-14~2006-11-21 (현재 투표인원 : 2명)

1.
50% (1명)

2.
0% (0명)

3.
50% (1명)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6-11-14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쾌활 박사

전호인 2006-11-14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역쒸 님 답습니다. ㅎㅎ
 

춘풍접인 화기만면(春風接人 和氣滿面)
: 봄바람처럼 부드러운 태도로 사람을 접하고
화평한 기운이 얼굴에 넘쳐야 한다는 뜻

----------------------------------------------------------

일찍이 도산 안창호 선생은 우리 국민에게
'훈훈한 마음으로 빙그레 웃는 얼굴'을 강조했습니다.

사람을 대할 때는 더욱 그래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것이 우리가 지녀야 할 마음의 표정이요,
얼굴의 표정입니다.

저마다 이런 마음 표정과 얼굴 표정을 짓는다면
환한 세상살이가 될 것은 틀림없는 일이겠지요.

저는 강의할 때 이렇게 얘기하곤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 마음으로 부터 우러나와서
밖으로 표출되는 꽃이라고, 그것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웃음꽃"이라고 말입니다.

오늘도 함박웃음으로 많은 분들을 만나보세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을 선물한 나와 이를 받은 상대방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Mephistopheles 2006-11-14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산 안창호선생이 제가 나온 고등학교의 창시자라고는 하지만..
결국 화신재단의 친일파에게 학교를 강제로 뺐겼다고 하는 부분이
생각이 나는군요..^^

전호인 2006-11-14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귓속말님, 딱딱한 시대에 사셨던 분이지만 따뜻한 일은 많이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콧수염이 더욱 그런 이미지를 주긴 하져!!!! ㅎㅎㅎ

메피스토님, 그런 일이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