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 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 나옹선사의 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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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른 이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려 서로 상처를 주기도 하고
아프게 하기도 하네요.
만약 당신이
푸른 산과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다면
산이 왜 푸르고 하늘이 왜 파란 지
알 수 있을거에요.
아마도 그 답은 당신의 마음이
푸르고 파랗기 때문 아닐까요.
알라딘이란 곳을 첨 접했을 때
이곳도 여느곳과 다름없는 곳인 줄 알았슴다.
그냥저냥 헛소리들이나 해쌌고,
아무생각없이 이곳저곳 기웃거리다가
주절주절대고.............
하지만 책과 영화와 삶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를 연결하고 인연과 추억을 만드는 곳이란 것을
너무 빨리 체득하게 되었지요.
참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이곳은.......
서로의 정이 있고 각자의 철학이 담겨있어서 좋습니다.
거창하게 표현한다 할지 몰라도
내가 느끼는 것은 그렇다는 거지요.
생각의 차이!
그것은 내가 긍정에 얼마만큼의 포지션을 두느냐에 따라
극복할 수 있는 아주 작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어울려서 삶을 이야기하고
즐거워하고 슬퍼할 수 있는 쉼터!
때로는 자기의 주장을 마구 쏟아붓고
친구가 되고, 칭찬하고, 위로하고
때로는 만나기도 하고(아직 만나 보진 못했지만....)
이런 것이 있기에......
사이버를 통해서 느낄 수 있는 삭막함을 떨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곳이 아닌가 합니다.
으이구 그래서 뭘 얘기하고 싶은 거냐고여?
"좋다" 입니다.
(차~~암! 싱겁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