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영어 교과서에서 뽑은 필수 문장 패턴 2 - 초등 영문법을 시작하기 전에 마스터하는 초등 영어 교과서에서 뽑은 필수 문장 패턴 2
Gakken 지음 / 오브라이트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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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영어 공부에 대한 고민이 있는 시점에 알게 된 교재가 바로 <초등 영어 교과서에서 뽑은 필수 문장 패턴>입니다. 초등 영문법을 시작하기 전에 마스터하는, 그림으로 하나하나 알기 쉽게 학습할 수 있는 책이라니 지금 상황에 딱 맞는 교재 같았습니다. <초등 영어 교과서에서 뽑은 필수 문장 패턴> 1권은 알파벳 쓰기부터 시작하고,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권장합니다. 2권은 기본 문장부터 시작하고 2학년부터 4학년까지 권장하네요.



표지를 넘기면 귀여운 스티커가 있는데, 하루 학습을 마칠 때마다 목차 페이지에 붙입니다. 아이가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줄 중요한 요소인 것 같네요. 1권은 알파벳, (간단한) 자기소개부터 길 안내, 요리ㆍ주문, 주변 사람들까지 9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2권은 (상세한) 자기소개, 문화 소개부터 초등학교 생활, 중학교 생활, 초등 영어의 총복습까지 8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목차에서 각 장의 주제와 문장 패턴을 확인할 수 있고, 학습 예정일과 스티커 붙이는 곳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초등 영어 교과서에서 뽑은 필수 문장 패턴>은 눈으로 보고 손으로 쓰기만 하는 교재가 아닙니다. 음원 다운로드도 가능하고, 바로 재생할 수도 있습니다. 책을 펼치면 1회 분량이 양쪽 두 페이지입니다. 왼쪽 위에 학습일을 적을 수 있고 그 아래 스피커 모양이 나옵니다. 왼쪽 오른쪽에 스피커 번호가 나와 있어서 음원 재생시 편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왼쪽에서는 귀여운 그림과 쉬운 문장으로 학습 내용을 설명하고, 오른쪽 기본학습에서는 음원을 들으면서 말하고 쓰며 문제를 풉니다.



단원이 끝날 때마다 복습 테스트가 나옵니다. 앞에서 배운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겠죠? <초등 영어 교과서에서 뽑은 필수 문장 패턴>을 넘겨 보며, 제가 어릴 적에 이런 교재로 공부했다면 영어가 재미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생깁니다. 책을 펼쳤을 때 양쪽 페이지가 꽉 찼지만, 답답하거나 부담되는 것이 아니라 알찬 느낌입니다. 그림도 큼지막하고 주요 단어나 문장은 굵게 표시되어 있어서 눈에 잘 들어옵니다. 하루 두 쪽으로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부담스럽지 않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매일 공부하기 어렵다면, 일주일에 몇 번 할지 정해놓고 꾸준히 하면 좋겠습니다.



책 뒷부분에 단어 연습 노트가 있습니다. 초등학교에서는 단어의 철자를 모두 외워 정확히 쓰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직접 써 보며 영어 글자와 단어에 익숙해지길 권하네요. 부록으로 교과서 문장 패턴 쓰기 노트도 있습니다. 본문에서 배웠던 문장을 다시 쓰면서 문장을 익힙니다. 1권에는 필수 표현 23개와 문장 패턴 38개, 2권에는 필수 표현 6개와 문장 패턴 29개가 나오네요. 이 문장 패턴 쓰기 노트를 위아래로 뒤집으면 정답 및 해설이 나옵니다. 저는 이 부분도 맘에 듭니다. 3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영어를 배운다고 하는데, 그 전에 2학년 여름 방학과 겨울 방학까지 <초등 영어 교과서에서 뽑은 필수 문장 패턴>으로 재미있게 공부하면 좋겠습니다.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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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 교과서에서 뽑은 필수 문장 패턴 1 - 초등 영문법을 시작하기 전에 마스터하는 초등 영어 교과서에서 뽑은 필수 문장 패턴 1
Gakken 지음 / 오브라이트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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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영어 공부에 대한 고민이 있는 시점에 알게 된 교재가 <초등 영어 교과서에서 뽑은 필수 문장 패턴>입니다. 초등 영문법을 시작하기 전에 마스터하는, 그림으로 하나하나 알기 쉽게 학습할 수 있는 책이라니 지금 상황에 딱 맞는 교재 같았습니다. <초등 영어 교과서에서 뽑은 필수 문장 패턴> 1권은 알파벳 쓰기부터 시작하고,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권장합니다. 2권은 기본 문장부터 시작하고 2학년부터 4학년까지 권장하네요.



표지를 넘기면 귀여운 스티커가 있는데, 하루 학습을 마칠 때마다 목차 페이지에 붙입니다. 아이가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줄 중요한 요소인 것 같네요. 1권은 알파벳, (간단한) 자기소개부터 길 안내, 요리ㆍ주문, 주변 사람들까지 9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2권은 (상세한) 자기소개, 문화 소개부터 초등학교 생활, 중학교 생활, 초등 영어의 총복습까지 8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목차에서 각 장의 주제와 문장 패턴을 확인할 수 있고, 학습 예정일과 스티커 붙이는 곳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1권을 살펴보면 1장에서 알파벳을 먼저 공부합니다. 대문자와 소문자, 영어 바르게 쓰는 법을 배우네요. 각 알파벳이 단어 안에서 어떤 소리가 나는지, 대문자는 언제 쓰는지 기초부터 정확히 알려 줍니다. 2장 자기소개에서는 색깔, 3장 행사ㆍ생일에서는 숫자와 날짜, 4장 생활ㆍ공부에서는 시각, 과목, 요일을 배웁니다.




<초등 영어 교과서에서 뽑은 필수 문장 패턴>은 눈으로 보고 손으로 쓰기만 하는 교재가 아닙니다. 표지를 넘겼을 때 왼쪽에 나온 주소로 들어가면 음원 다운로드도 가능하고, 바로 재생할 수도 있습니다. 책을 펼치면 1회 분량이 양쪽 두 페이지입니다. 왼쪽 위에 학습일을 적을 수 있고 그 아래 스피커 모양이 나옵니다. 왼쪽 오른쪽에 스피커 번호가 나와 있어서 음원 재생시 편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왼쪽에서는 귀여운 그림과 쉬운 문장으로 학습 내용을 설명하고, 오른쪽 기본학습에서는 음원을 들으면서 말하고 쓰며 문제를 풉니다. 쓰기는 처음부터 모두 영어로 외워 써야 하는 것은 아니고, 왼쪽 페이지 보고 쓰기, 우리말로 쓰기부터 시작합니다. 영어 쓰기를 처음 하는 아이들도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네요.



각 장은 2~5회 분량인데, 단원이 끝날 때마다 복습 테스트가 나옵니다. 앞에서 배운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겠죠? <초등 영어 교과서에서 뽑은 필수 문장 패턴>을 넘겨 보며, 제가 어릴 적에 이런 교재로 공부했다면 영어가 재미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생깁니다. 책을 펼쳤을 때 양쪽 페이지가 꽉 찼지만, 답답하거나 부담되는 것이 아니라 알찬 느낌입니다. 그림도 큼지막하고 주요 단어나 문장은 굵게 표시되어 있어서 눈에 잘 들어옵니다. 하루 두 쪽으로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부담스럽지 않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매일 공부하기 어렵다면, 일주일에 몇 번 할지 정해놓고 꾸준히 하면 좋겠습니다.


책 뒷부분에 단어 연습 노트가 있습니다. 앞부분에서 나왔던 색깔, 달과 요일도 있고, 앞에서 언급되었던 스포츠나 과일의 종류가 나오기도 합니다. 초등학교에서는 단어의 철자를 모두 외워 정확히 쓰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직접 써 보며 영어 글자와 단어에 익숙해지길 권하네요.



부록으로 교과서 문장 패턴 쓰기 노트도 있습니다. 본문에서 배웠던 문장을 다시 쓰면서 문장을 익힙니다. 1권에는 필수 표현 23개와 문장 패턴 38개, 2권에는 필수 표현 6개와 문장 패턴 29개가 나오네요. 이 문장 패턴 쓰기 노트를 위아래로 뒤집으면 정답 및 해설이 나옵니다. 저는 이 부분도 맘에 듭니다. 3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영어를 배운다고 하는데, 그 전에 2학년 여름 방학과 겨울 방학까지 <초등 영어 교과서에서 뽑은 필수 문장 패턴>으로 재미있게 공부하면 좋겠습니다.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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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의 끝에서 너를 기다린 하루
봄비눈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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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표지를 처음 봤을 때는 책을 읽고 싶은 생각이 없었습니다. 웹툰 속 주인공을 그린 듯한 표지 그림이 제가 좋아하는 책 스타일은 아니라서요. 그런데 무엇이 저를 끌어당겼을까요? <파랑의 끝에서 너를 기다린 하루>라는 제목일까요, 신비롭게 보이는 보랏빛 배경이었을까요? 인터넷서점에서 책을 검색하고, 미리보기로 열다섯 쪽을 읽었습니다. 단숨에 읽었고, 다음 내용이 궁금했습니다. 그렇게 만난 <파랑의 끝에서 너를 기다린 하루>는 술술 읽혔고, 마음을 울리는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였습니다.



눈이 내리는 날, 주인공 백여름은 마지막 강의를 마치고 혼자서 웨딩드레스를 고르러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눈길에서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사망한 여름은 BCD 카페에서 눈을 뜹니다. 이승에서 죽은 사람들이 저승으로 가기 전에 머무는 공간이라니. BCD 카페라는 기발한 소재를 어떻게 생각해 냈는지 놀랍습니다. 죽음을 돌이킬 수는 없지만, 과거의 삶을 1년간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죽기 전까지의 인생이 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고, 영상이 끝나면 돌아가고 싶은 시점을 선택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음은 아주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할 텐데, 젊은 날의 죽음도 바꿀 수 없는 운명이라는 것이 슬프네요. 내가 만약 같은 상황이라면, 어떤 영상들이 나오고 어느 시점으로 돌아가고 싶을지 궁금합니다. 단 한순간을 고르는 것이 어렵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백여름은 21살에 만난 첫사랑, 안유현과 함께 보낸 시간이 인생에서 가장 빛났던 순간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떠올린 유현과 처음 만난 날부터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 친구와의 의리 때문에 유현에게 좋아한다는 말을 한 번도 하지 못한 채로 첫사랑은 끝이 납니다. BCD 카페에서 여름이는 유현을 처음 만났던 그날로 돌아가겠다고 하네요.



두 번째 생을 살게 되는 여름이의 이야기는 과거를 떠올리던 이야기보다 두 배가 넘는 양입니다. 첫 번째 생에서 여름이와 유현이가 처음 만났을 때의 기억과 두 번째 생의 첫 만남이 조금 다르네요. 이번에는 여름이가 첫 남자 친구이던 선우에게 바로 이별을 고합니다. 그리고 유현이에게 집중하네요. 책을 읽는 동안 여름이와 유현이의 이야기에 푹 빠졌습니다. 너무 예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부분을 읽으면서는 눈물이 나네요.

단순히 과거로 돌아가는 사랑 이야기가 아닙니다. 반전이 숨겨져 있습니다. 에필로그를 읽으면서도 속상하고 슬펐습니다. 몇 년 만에 읽는 사랑 이야기인데, 감성 터지는 멋진 내용에 작가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끝까지 읽은 후에 여름이의 첫 번째 생 부분을 다시 한번 읽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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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 스러운 하루 - 콘크리트 숲을 떠나 흙 내음 가득한 마당에 뿌리내리기
유지연 지음 / 지콜론북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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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보자마자 읽고 싶었습니다. 새파란 하늘과 초록 배경이 눈을 편안하게 하고, 정겹습니다. 저는 열 살 여름 방학에 시골로 이사를 갔고, 그곳에서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살았습니다. 산에 올라 고사리와 취나물을 캐고, 냇가에서 다슬기와 우렁이도 잡았습니다. 눈밭에서 썰매를 타던 기억도 생생하네요. 어린 시절의 추억 때문인지 어른이 되어서도 시골 마을을 좋아합니다.

제목이 <촌, 스러운 하루>라니! 아이 책이 아닌, 내가 읽고 싶어서 몇 달 만에 고른 책으로 무겁지 않은 시골 생활 에세이가 딱이네요. 시골의 사계절을 담은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살랑살랑 바람 혹은 멜로디를 표현하는 듯한 물결 무늬 글자들이 눈에 띕니다. 봄은 꽃, 여름은 우산, 가을은 단풍잎, 겨울은 눈송이로 표현한 것도 아기자기하고 예쁩니다.



유지연 저자는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시골로 내려가 밭일도 하고, 빗자루도 만들고, 가축도 돌봅니다. 화전을 만들고, 나물을 뜯고, 꽃구경도 하는 봄. 봄은 정말 다정하고 어여쁜 말들로 표현되는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곤충이나 벌레들이 많죠. 저도 아이 여름 방학이면 시골집에서 며칠 지내다 오는데, 잔디 깔린 연둣빛 마당이 예쁘면서도 곳곳에 날아다니는 것들을 마주할 때마다 성가십니다. 책에서 뱀이나 묘, 감자 심기 등 직접 겪었거나 곁에서 보았던 내용이 나오면 더욱 집중해서 읽게 됩니다.



짓궂은 이름의 들꽃, 정을 나누어 주는 이웃들, 메주와 청국장, 장터와 아궁이 등 시골 생활의 다양한 이야기를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책 안에 글자만 꽉 차 있지 않고, 사진들도 적당히 배치되어 있어서 책을 읽는 동안 지루하지 않습니다. 답답한 가슴이 뻥 뚫리는 풍경, 예쁜 꽃처럼 맘에 드는 사진들도 있습니다. 특히 겨울에 솔방울과 땅콩으로 트리와 눈사람을 꾸민 솜씨가 멋지고, 눈사람의 얼굴이 너무 예뻐서 웃음이 납니다. 거대하거나 화려하지 않지만, 마음이 풍요로운 기분입니다. 사계절이 담겨 있어서일까요? 어느 계절에 읽어도 잘 어울리는 책입니다. <촌, 스러운 하루>를 읽는 시간 만큼은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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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 마음에 어울리는 말 - 마음 일기로 재미있게 배우는 어린이 감정 어휘
임민영 지음, 황효선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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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딸아이에게 일기를 쓰게 하고 있지만, 매일 쓰기는 어려워서 일주일에 3번 정도 3문장 쓰기를 시키고 있습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하루 중 기억나는 한 가지 일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을 적는 것이 꽤 어렵습니다. 여러 가지 있었던 일들을 나열하게 되거나 매번 같은 말로 감정을 표현합니다. 독서기록장을 쓰면서도 사용하는 감정 언어들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좀더 다양한 감정 언어를 알려 주고 싶어서 선택한 책을 소개합니다.

<오늘 내 마음에 어울리는 말>은 마음 일기로 재미있게 배우는 어린이 감정 어휘라고 합니다. 딸아이는 책에 나온 일기들을 쭉 읽더니 너무 재미있다며 다음날 학교에서 읽는다고 챙겨 갔습니다.

차례를 보면, 새 학년부터 새해맞이까지 31가지 감정 어휘가 나옵니다. 책에 담긴 일기를 쓴 3학년 두 친구의 소개글도 나오네요. 반에 있을 법한 캐릭터입니다. 두 친구의 비밀 일기를 얼른 엿보고 싶습니다.



본문을 보면 앞쪽에는 일기가, 뒤쪽에는 감정 어휘가 나옵니다. 일기도 한쪽에는 글, 다른 한쪽에는 그림이 나와 있어서 내 친구의 이야기를 읽는 듯 재미있습니다. 딸아이는 일기 쓸 때 제목을 적지는 않는데, 제목을 먼저 적는다면 한 가지 일에 대해 중점적으로 글을 쓸 수 있겠네요. 맑지만 추움, 갑자기 비, 비가 오락가락, 딱 좋은 햇살, 뜨겁다 뜨거워!처럼 날씨를 표현하는 말들도 다양하고 재미있게 나와 있습니다. 일기를 읽으면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주인공이 어떤 감정을 느꼈을지 생각해 봅니다.



일기에서 색깔을 넣은 감정 어휘 한 가지에 관해 뒷장에서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감정 어휘의 뜻과 언제 그런 감정이 드는지, 비슷한 감정 어휘는 무엇이 있는지 자세하게 알려 줍니다. 예를 들어 '후련하다'는 답답한 것이 풀려서 시원하다는 뜻이고, 오래 숨겨 두었던 비밀을 털어놓은 마음이거나 용기 내어 하고 싶었던 말을 했을 때의 마음이라고 나오네요.

'후련하다'와 비슷한 감정 어휘로 '홀가분하다'와 '속 시원하다', '따분하다'는 '지루하다'와 '심심하다', '서운하다'는 '섭섭하다'와 '아쉽다'처럼 한 가지 감정 어휘에 추가로 두 가지씩 소개하고 있습니다. 결국 <오늘 내 마음에 어울리는 말> 한 권으로 93가지 감정 어휘를 배우는 셈이네요. 감정 어휘에 맞는 일기 내용을 구상하는 것도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감정 어휘를 설명하는 마지막 부분에, 쓰기도 하고 그리기도 하며 감정에 대해 이해하는 활동을 합니다. 내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건 무엇인지, 하루 중 가장 즐거운 시간과 이유, 내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과 이유, 이겨 내는 방법 쓰기. 만족스러울 때의 내 얼굴 그리기, 선물 상자에 주고 싶은 선물 그리기 등 부담스럽지 않은 재미난 활동이 나옵니다.

정사각형 모양의 책 <오늘 내 마음에 어울리는 말>을 통해 다양한 감정 어휘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림도 큼직하고 일기 내용도 재미있어서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그림일기 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비슷한 감정 어휘를 소개하고 있어서 어떤 상황에서 무슨 단어를 사용해야 하는지 고민을 줄여줄 것 같습니다. 딸아이의 일기와 독서기록장 내용이 전보다 풍부해지길 바랍니다.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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