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여 상속 최고의 수업 - 세금 줄이는 40가지 비법
유찬영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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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여세 분야 최고 전문가인 유찬영 세무사의 <증여 상속 최고의 수업>에는 세금 줄이는 40가지 비법이 담겨 있습니다. 420쪽이 넘는 이 책은 차례만 무려 네 장입니다. 가장 궁금한 상속ㆍ증여세부터 절세를 위한 증여전략, 부동산 증여 절세전략, 자녀법인을 이용한 절세전략까지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궁금한 내용이 가득해서 읽어 보고 싶었습니다.



상속세를 적게 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지, 상속과 증여 중 어느 방법이 좋을지, 왜 사전증여를 해야 하는지, 증여가 아닌데 왜 증여세를 내라고 하는지 등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가득합니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사망인이 생전에 현금으로 인출해 사용한 경우, 상속인들이 사용처를 밝히지 못하면 상속세를 과세하게 된다고 합니다. 오래 전 저희 삼남매가 출가하기 전에 아버지께서 모두 불러 '재산이 많지도 않지만, 나중에 너희에게 물려주지 않고 다 기부할 거다'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책에서는 은행을 통해 자금을 이체했다면 금융거래 내역 등으로 확인 가능하지만, 현금 인출 내역이 상속세를 적게 내기 위한 고의가 아니라면 인출할 때마다 그 사용처를 상세히 기록하라고 나옵니다.

사전증여 잘못하면 어떻게 세금폭탄을 맞는지, 증여세가 비과세되는 항목들, 배우자 통장에 월급 입금하면 증여세를 내야 하는지, 증여세 안 내려고 5천만 원만 받았는데 신고해야 하는지, 부모님께 돈을 빌리면 이자는 얼마나 줘야 하는지 등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할 내용으로 꽉 찼습니다. 세금 적게 내고 싶다면 배우자에게 증여하기, 개인 부동산을 자녀법인 설립을 통해 간접 승계 방법을 사용하면 더 많은 절세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것처럼 유용한 내용이 많습니다.



<증여 상속 최고의 수업>은 단순히 글로 설명만 하지 않습니다. 영철이라는 사람을 통해 어떤 상황인지 먼저 알려 주고, 유찬영 세무사가 답변하는 식으로 나옵니다. 2026년 최신 세법이 반영되었고, 증여와 상속을 준비할 때 놓치기 쉬운 핵심 포인트를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 다양한 사례를 들어 증여세와 상속세를 계산하는 방법도 확인할 수 있고, 첨부한 표들 덕분에 내용 이해하기가 수월합니다. <증여 상속 최고의 수업>을 읽으면서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분야에 한 발짝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꼭 순서대로 읽을 필요 없이, 내가 궁금한 부분부터 읽어도 좋습니다. 저자가 대학교에서 강의도 했다고 하는데, <증여 상속 최고의 수업>을 읽는 동안 강의 듣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부모님께도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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