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볼뤼빌리스 국민서관 그림동화 98
막스 뒤코스 지음, 길미향 옮김 / 국민서관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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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속 작은 소녀는 집 속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나섭니다.

그녀의 집 곳곳에 현대의 예술 작품들이 숨겨져 있어요.
작은 소품들을 눈여겨봐 주세요.
보이나요?

전 이 장면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아버지가 금지한 징을 치는 소녀의 결연한 모습,
그리고 맑은 하늘에 흔들리는 붉은 모빌.
잘 안보이지만 징소리를 점점점 크게 글로 표현한 모습도 아름다워요.

아빠의 작업실에 몰래 들어온 소녀.
이 페이지에 가장 많은 작품들이 숨어 있어요.
어딜까?

우와 제 꿈도 이렇게 멋진 서재를, 기왕이면 저렇게 오래된 가죽장정본으로 가득찬 서재면 더좋을듯해요.

비밀에 다가가면 다가갈 수록 저 역시 숨을 죽이게 되네요.
그림만큼 이야기도 흡입력이 있어요.

숨겨진 작품들에 대한 소개는 제일 마지막에 나와요.
저는 한 반 정도 찾았어요. 여러분은 몇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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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주미힌 2009-12-08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몬드리안 밖에 모르겠어용 ㅋ... 그리고 모빌은 미술 교과서에서 본건데 -_-;

무해한모리군 2009-12-08 22:15   좋아요 0 | URL
좀 더 소품들을 살펴보세요 ^^
생활용품도 작품이잖아요~

비로그인 2009-12-08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헷, 마음에 드셨다니 저도 좋군요. ^^ 제가 좋아하는 밥 사진도 올려주시고 (김 나는 국까지 덤으로요).. 반찬 담으신거 좀 봐요, 휘모리님은 진짜 멋쟁이~

무해한모리군 2009-12-09 08:51   좋아요 0 | URL
캘린더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회사에서 사용하려고 두고와서 그러지를 못했네요 ^^

너무 예쁘고 마음에 들어요. 그런데 Manci님 어린이들도 좋아하나요?

반찬은.. 한꺼번에 확 꺼내놓고 먹고 싶은데 그러면 빨리 상해서 어쩔 수 없이 ㅠ.ㅠ 한 게으름 하는 인간이라 접시들을 돌선물, 회사 창립기념일 선물로 받지 않았다면 식판을 구매했을텐데요~~~

비로그인 2009-12-09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의자랑 전등, 그리고 저 위 켐벨 수프 깡통도 있네요 ㅋ

무해한모리군 2009-12-09 14:23   좋아요 0 | URL
오!!! 역시!! 전 바람결님이 이런 분인걸 눈치챘어.
저 이거보고 내냉장고위에도 켐벨 붙여둘까 하는 생각을 ㅋㄷㅋㄷ

bookJourney 2009-12-09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이 책 받았는데, 그림만으로도 너무 맘에 들어요. 이제 아이랑 읽으며 숨은그림찾기를 해야겠어요. ^^

무해한모리군 2009-12-09 22:02   좋아요 0 | URL
책세상님은 금새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
저도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