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이벤트 종료)
1. 살기위하여 - 이강길 감독
일하는 여자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흥겹습니다.
왜일까요?
낙관이란 고된 일상을 뚫고 지나온 마음의 구둑살에서 나오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평생을 갯벌에서 자식들을 먹여살려온 그녀들이, 자신을 살려준 갯벌을 살리기 위한 투쟁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 있습니다.
새만금에서 카메라를 든 어부로 10년을 보낸 이 뚝심있는 감독의 다큐멘터리를 꼭 보고 싶습니다.
홍대 상상마당에서 4월 19일 3시 45분 상영뒤에 감독과의 대화도 진행된다고 하네요.
또 홈페이지에서 예매를 하면 '새만금새만금'과 '새만금, 그곳에 여성들이 있다' 이 두권의 책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니 어서 예매하러 가요~~
(상상마당 홈페이지 : http://cinema.sangsangmadang.com/ )
2. 여름의 조각들 - 올리비에 아사야스
언제나 아름다운 줄리엣 비노쉬가 나오는 영화입니다.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영화인 만큼 예술품이 영화의 주요 주인공 중에 하나랍니다. 아름다운 예술품이 보여주는 달콤한 매력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영화라 기대가 됩니다.
가족을 잃는다는 사람이라면 일생을 살면서 가장 보편적으로 하는 경험을 다루고 있고,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열연하는 영화니 기대해 봐도 좋을 듯 합니다.
광화문 미로스페이스에서는 영화를 관람하고 가족과의 추억을 응모하면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중입니다.
(미로스페이스 홈페이지 : http://www.mirospace.co.kr/01_mirospace/main.html )
3. 더리더 - 스티븐 달드리
많이들 보셨지요? 독서가라면 놓치기 싫을 영화입니다.
저는 책만 읽고 아직 못봤답니다. 책을 구매하면 책속에 영화 할인권이 있으니 책도 구매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삼십대부터 쉰까지 정도를 소화해낼 케이트윈슬렛의 농염한 매력이 기대가 됩니다.
몸으로 하는 사랑, 만나지 않은 채 책 낭독 테이프로만 전하는 사랑.. 이 봄 이런저런 사랑에 대한 상념에 빠져보는 것도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