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도심 에 일본 라멘집 및 음식점 500~600 곳이 성업 중이란다. 그래서 전통적인 빵집이나 세탁소가 없어지고 속속 일본 음식점들이 들어서자 파리지앵들이 '이러다 바게트 사러 삼십분은 가야할 때가 온다'며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단다.
언젠가 서울로 놀러온 일본인 친구를 신촌에 데리고 나갔더니 '너무 이상해 일본같아'라고 하더라.. 왜냐하면 사거리 주요지점이 모두 일식집이기 때문이었다. 하긴 미국애들 데려오면 영어간판이 하도 많아 미국 같다고 할지 모를 일이지만..
한식의 대표주자인 불고기는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이 아닌 일제시대때 이입된 음식이라 한다. 우리 고유의 음식을 발굴 상업화하는 일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
정부는 졸속 디자인 도시니 녹색 성장 운운할 일이 아니라 우리 문화와 삶의 질에도 좀 더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사실 토목보다 IT나 문화산업이 고용효과도 크다한다.
(작성중 집에 가서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을 확장해 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