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구석진 골목길 끝자락에 책 향기가 감도는 한옥이 있습니다.

이곳저곳에서 버려진 물건들을 재활용 마법으로 살려 만들어낸 책방입니다.

환경과 이웃, 신촌문화를 생각하는 마음과 자료들이 가득한 책방,

여기에서 사람들은 좋은 책을 양분삼아  뿌리와 새싹으로 자라납니다.

하루가 다르게 자연을 닮아갑니다. 

 

>개요

뿌리와 새싹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문화에 밀착하여 책으로 엮어질 수 있는 끊임없는 문화적 시도를 통해 아름다운가게의 나눔, 류무종기부문화도서관의 비영리 전문화, 그리고 젊은이들의 환경운동을 조화롭게 이끌어 내는 공간입니다. 

 

>방향

환경과 일상의 예술 감수성을 일깨울 수 있는 책방

나와 이웃, 자연과 동물을 하나로 엮어내는 책과 사람이 모이고 작은 것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재활용 인테리어가 감성을 깨우는 공간입니다.

신촌과 오감으로 교류하며 지역 문화를 만드는 풀뿌리 책방

나눔과 순환 문화를 이끌어 갈 신촌지역의 주민과 단체, 모든 이들과 끊임없이 교류하는 사업을 펼칩니다.

방문하는 모두 선생님이고 학생이 되는 나눔학교 책방

나와 다른 누군가를 가르치려 하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며 존중하는 법을 배워가는 이들의 모임터로 장소를 빌려드립니다.

 

>뿌리와 새싹 의미

::책에 얽힌 뜻::

좋은 책은 사람 안에서 뿌리를 내리고 새로운 생명으로 자라납니다.

사람 또한 씨앗과 같아서 좋은 책에 뿌리를 내리고 철학과 행동의 새싹을 틔어내죠.

나아가 좋은 책으로 새싹을 틔어낸 사람들은 서로에게 뿌리가 되고 새싹이 됩니다.

이처럼 뿌리와 새싹은 좋은 책을 양분삼아 나눔을 실천하는 이들과

식물이 전하는 자연의 숨결을 담아내는 이름입니다.

 

::운동성의 의미::

뿌리와 새싹은 세계적인 동물학자 제인구달 박사가 ‘환경, 동물, 이웃’을 위해

성심껏 살아가는 이들에게 제안하는 모임의 이름입니다. (영어명은 roots and shoots)

뿌리와 새싹은 환경과 나눔, 그리고 자신의 의지와 신념을 뿌리 삼아  '지역사회' 에

새싹을 틔어내려는 젊은이들의 용기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cafe.naver.com/rootsandshoots 에서 보실 수 있어요. 책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는 좋은 휴식처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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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이 심드렁한 날, 문득 바람결에 헌책방을 찾아보곤 하는 것은 나에게 더할 나위없는 기분전환이자, 크나큰 기쁨이 되곤한다. "뿌리와 새싹"을 찾은 오늘, 나는 또 6개의 보물을 들고 헌책방을 나섰다.


 

 

 

 

여기에서도 로즈마리 류터의 "가이아와 하느님"과 마더 테레사 수녀님의 "모든 것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는 단연 으뜸의 자리에 위치한다. 정말 대단한 발견이 아닐 수 없다. 어느새 느꼈던 심드렁함은 오고 간데 없다. 좋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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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

사람 가슴에는 하나님이 잉태되어 있고

예언자들은 산파들이다.

 

6월 19일

우리는  잠잘 때 여러 가지 놀라운 것들을 본다.

잠자는 동안 우리 가슴은 창문이 된다.

영지인(Gnostics, 靈知人)들은 깨어 있으면서 아름다운 꿈을 꾼다.

그들의 발에서 떨어지는 먼지를 네 눈으로 빨아들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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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된다.

_ 스콧 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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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지침에 대한 나름의 판단이 좌초된지는 아주 오래되었다.

생각하는대로 살지 못하는 삶이란 결국 이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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