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동안 눈길 두지 않았던 제 서재를 둘러보았습니다.  

훨씬도 전에 써두었던 間記 몇 조각 읽다가 일순 마음이 일렁거렸습니다.  

여리고 순한 마음도, 불길같은 격정도 행간 구석 구석에 뒹굴고 있었습니다. 

갈무리해야겠습니다, 푸른 봄(靑春)의 기억들을 잘 여투어 두어야겠습니다,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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