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어쩌다가 체면 구길 일을 당하면

잠시 잠깐 가만있지를 못하는구나.

요릿집에서 색싯집까지 두루 가지고 살아도

너는 결코 행복하지 못할 것이다.

시작할 때는 뱀이더니

이제는 머리가 일곱 달린 용이 되었구나.

탐욕이란 이름의 미끼가 덫에 걸려 있다.

물지 말라!

 

5월 2일

저 검은 뱀은 한때 지렁이였더니

마침내 용이 되었다.

그러나 모세의 손을 통하여, 알라께서는

그것을 지팡이로 만드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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