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밖에 내리는 눈을 보다가 문득 황동규 시인의 "삼남에 내리는 눈"에 생각이 미쳤고, 그네의 시, '겨울 노래'를 떠올렸다. 춘삼월에도 겨울을 살 수 있는 자들은, 그래,

"무모한 사랑이 섞여 있는 그런 노래를 우린 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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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미러브 2008-03-07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약 한달만에 글이네요~! ^^
개강하셔서 많이 바쁘시겠어요~!!
요즘 감기 무섭더군여~!
저도 지금 일주일동안 끙끙 앓고 있답니다.
감기 조심하시구 항상 건승하셔용~!!

바람결 2008-03-08 15:33   좋아요 0 | URL
3월에 내리는 눈에 마음 젖어,
끄적 끄적 적어두었었는데요,
오늘처럼 날씨가 푹해지걸 보니 이젠 한참 뒤에야
눈 내리는 걸 볼 수 있겠네요.^^

개강 잘 했고, 저는 건강하게 학교 잘 다니고 있답니다.
그나저나 몸살이라니요?!
얼른 회복하시구요, 내내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