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의식(Consciousness)의 바다는 가없이 넓고
우리는 지금 빈 컵처럼 물 위에 떠 있다.
컵에 물이 가득 차서 깊은 바다로 가라앉을 그 날까지.
1월 26일
하나님 품에 익사하고 싶은가?
"깊은 물속과 수면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좋을꼬?"
중얼거리며 부유물처럼 물 위에 떠서
오르락내리락하지 말고
너 자신을 물에 잠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