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말벌에게 쏘였으면 그 침을 뽑아낼 수 있겠지만

이 보이지 않는 침은 너 스스로 찌른 것이다.

너에게 더 이상 자아가 없게 되기까지는

지독한 아픔이 가시지 않으리라.

이 사실을 너에게 알려주고 싶은데

네가 미리 낙심할까, 그것이 염려되는 구나.

 

네가 부를 때면 언제나 달려오시는 그분께 도움을 청하라.

"용서하기를 좋아하시는 이여,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

당신만이 저의 썩어가는 '나'(Me)를 치료하실 수 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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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미러브 2007-10-03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멘~~ ㅜㅜ 오늘도 이곳에서 위로 받네요~

바람결 2007-10-03 23:44   좋아요 0 | URL
정말 아멘이 절로 나옵니다.
위로받으셨다니 다행이지 싶으면서도
위로가 필요한 생(生)의 문제들이 걱정됩니다.

모쪼록 늘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