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말벌에게 쏘였으면 그 침을 뽑아낼 수 있겠지만
이 보이지 않는 침은 너 스스로 찌른 것이다.
너에게 더 이상 자아가 없게 되기까지는
지독한 아픔이 가시지 않으리라.
이 사실을 너에게 알려주고 싶은데
네가 미리 낙심할까, 그것이 염려되는 구나.
네가 부를 때면 언제나 달려오시는 그분께 도움을 청하라.
"용서하기를 좋아하시는 이여,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
당신만이 저의 썩어가는 '나'(Me)를 치료하실 수 있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