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月 12日

한 사람이 자기 영혼에 박힌 가시를 본다면

그것을 견뎌내기가 얼마나 아프겠느냐?

만일 네가 당나귀 엉덩이에 가시를 찔러 넣는다면

놈은 겅중겅중 뛰면서 어찌할 바를 모를 것이다.

가시를 뽑으려고 애를 쓰면 쓰는 만큼 더 아플 따름이다.

어떤 점잖은 이가 다가와서 엉덩이에 박힌 가시를 뽑아줄 때 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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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결 2007-09-13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다...'어떤 점잖은 이'를 나는, 기다릴 뿐이다.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