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들어라, 갈대피리가 어떻게 이별을 노래하는지.

"강기슭에 뿌리 내려 성숙한 뒤로,

나는 만가(挽歌)를 불렀네.

그리움에 사무친 내 슬픈 노래를 이해하는 자의

찢어진 가슴을 나를 그리워했지.

집에서 멀리 떨어진 자들마다

다시 하나 되기를 갈망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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