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알고 있다.

아프간도 미국도 탈레반도 나의 이 말에 동의하지 않을 것을.

동의는 관두고 코웃음조차 치지 않으라리는 것을.

 

그러나, 이 말은 누구보다도 나 자신을 위해서, 나 자신 때문에, 하는 것이다.

나에게는 온 세상이 아니라고 하여도 그렇다고 말하고

온 세상이 그렇다고 해도 아니라고 말하라는, 스승의 가르침이 있다.

 

당장, 잡혀있는 탈레반 병사들을 석방하여 잡혀있는 한국인 인질들을 풀어주어라.

지금은 의와 불의를 따질 때가 아니다.

 

사람을 죽여놓고서, 누가 누구에게 정의를 실현한다는 말인가?



_다음까페 '主式會社 드림'에서 관옥님이 적고 바람결이 베껴 옮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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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결 2007-08-10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 8월 3일 퍼왔던 "누가 더 근본주의인가?"라는 관옥(이현주 목사)님의 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참고하실 분들은 함께 읽어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