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알고 있다.
아프간도 미국도 탈레반도 나의 이 말에 동의하지 않을 것을.
동의는 관두고 코웃음조차 치지 않으라리는 것을.
그러나, 이 말은 누구보다도 나 자신을 위해서, 나 자신 때문에, 하는 것이다.
나에게는 온 세상이 아니라고 하여도 그렇다고 말하고
온 세상이 그렇다고 해도 아니라고 말하라는, 스승의 가르침이 있다.
당장, 잡혀있는 탈레반 병사들을 석방하여 잡혀있는 한국인 인질들을 풀어주어라.
지금은 의와 불의를 따질 때가 아니다.
사람을 죽여놓고서, 누가 누구에게 정의를 실현한다는 말인가?
_다음까페 '主式會社 드림'에서 관옥님이 적고 바람결이 베껴 옮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