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그 노래로, 들을 귀 있는 자들을 떨게 하고

영원토록 알라에게서 땅으로 날아가고 날아오는 새가 있다.

그 새에 견주어, 다른 새들 모두가 박쥐다.

 

7월 13일

천사는 땅에 살 수 없다.

짐승은 하늘에 살 수 없다.

너는 짐승의 몸과

천사의 영을 지녔다. 그래서

땅 위를 걸을 수 있고

하늘 높이 날 수도 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바람결 2007-07-24 0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지혜'를 터득한 자는 걷기도, 날기도 모두 자유롭다.
몸은 짐승의 것이되, 영은 온전히 천사의 그것이니,
그에게는 그 어떤 것도 거침없다.
하늘이 그리우면 하늘 날고,
땅이 사무치면 땅을 걸으라.
아무 것도 거칠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