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네 영리함을 팔아

어리둥절함을 사라.

 

7월 7일

판에 박힌 지식은 네가 언제든지 살 수 있는

편리한 상품으로, 자신을 선전한다.

신비스런 지식은 그렇게 포장된 상자에 담겨져 오지 않고

값도 훨씬 비싸다. 그러나 그것을 산 자는

방금 이루어진 거래에 황홀하여 입을 다문다.

 

7월 8일

대립하는 두 견해 가운데

더 강한 것을 조심스럽게 분별하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다. 그러나

네가 등으로 그 따스함을 느낄 때

태양이 빛나고 있음을 의심하지 말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