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네 영리함을 팔아
어리둥절함을 사라.
7월 7일
판에 박힌 지식은 네가 언제든지 살 수 있는
편리한 상품으로, 자신을 선전한다.
신비스런 지식은 그렇게 포장된 상자에 담겨져 오지 않고
값도 훨씬 비싸다. 그러나 그것을 산 자는
방금 이루어진 거래에 황홀하여 입을 다문다.
7월 8일
대립하는 두 견해 가운데
더 강한 것을 조심스럽게 분별하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다. 그러나
네가 등으로 그 따스함을 느낄 때
태양이 빛나고 있음을 의심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