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스승들은 여름철에 동짓달 찬 서리를 느낀다.

햇살에서 그늘을 찾아내고

포도 알에서 포도주를 맛본다.

텅 빈 허공에서, 그들은

자기네가 찾고 있는 모든 것을 발견한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바람결 2007-06-25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승들은 모든 합리와 객관을 뛰어넘는다. 그들은 하나의 현상에서 여럿을 본다. 나아가 아무 것도 없는 데서 모든 것을 발견한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無도 有도 더 이상 다른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