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검진을 받았다.
류마티스 수치 30이란다.
2년전 발병 이후 줄곧 0-3의 수치를 기록하며
정상을 유지해오던 터였다.
발병 당시 47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일단 염증 수치가 꽤 높아진만큼
건강 관리에 신경을 좀 써야겠다.
아마도 지난 한달 간 겪어낸 두 번의 몸살 탓이 크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발이 두려운 건 사실이다.
염증 수치가 높아진다는 것은 내 삶에 이상이 있다는 증거다.
조율이 필요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