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의 가장 큰 변화는,
'결혼'이라는 화두가 나에게도 적용되었다는 사실이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나이를 묻는다.
그러고는 하나같이 할 때가 되었다고들 하신다.
결혼을.
스물 일곱,
나도 할 때가 됐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