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 냄새 님!
저 이런 연어를 원합니다~

눈동자와 비늘이 맑고 투명하며 선홍빛의 아가미가 살아 숨쉬고 있는, 로키의 힘찬 물살을 거스르고 고향으로 되돌아온 ...이런 연어입니다!
만약 님께서 이런 연어를 구해만 주시다면 ..이렇게 깨끗하게 잘 손질하야~

음......향내 나십니까? 연어 본래의 담백한 맛을 잘 살릴 수 있는 연어 스테이크를 '너굴 님, 느림 님, 물장구치는금붕어님, 플라시보 님' 중 한 분께 특별히 부탁드려 맛난 스테이크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드릴 겁니다!
쨘~ 아마 이런 근사한 연어 스테이크가 탄생하겠죠?

그러면 이 연어를 우선, 그간 신사동 감기로 고생하신 수암 할아버지 께 먼저 드린 후, 콩 한 쪽이라도 나눠 먹는다는 옛 말처럼, 모든 서재 주인장들과 맛나게 먹으렵니다...^^
후식은 단연 라이카 님이 수제 쿠키와 향내 그윽한 커피 한 잔 마련해 주실 거구용~
자! 잉크 냄새 님! 어깨가 무거우십니다.
어여~주저하지 마시고...떠나십시오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