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인생. 2008-05-12
[봄이 되기전에 속치마가 아른아른 비치는 춘추 비로드 치마도 싹둑 자르리라. 그 육감적인 치마를 입고 바람을 피우러 훨훨 이 답답한 집과 그날이 그날같은 단조로운 일상을 벗어나리라 ]
서재만을 홀로 남겨두고 바람맞으러 가신 잉과장님을 생각하니 박완서의 그남자네집의 생각났어요. 이제 봄기운은 마지막 끝자락만을 남겨두고 싱그런 초여름이 성큼 우리곁에 오고있으니, 그만 피우셔야 할텐데 바람을..^^
춤바람은 제 별명이쟎아요 ㅎㅎ
육감적인 치마를 입어보지 못한 저도 눈물겹지만 여름을 나기위해 이곳으로 환향했답니다.
살청님도 오셨고 털짱님도 오셨으니. 잉과장님만 오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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