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는 그를 미워하던 자바의 방에 냉동이 된 채 장식물이 되고 루크는 그를 풀어주기 위해 알투와 쓰리피오를 선물로 보내지만 이 방법은 자바에게 먹히지 않는다. 결국 루크는 자바에게 정면도전을 하게되고 솔로를 구해 자고바 행성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반란군은 재건되고 있는 죽음의 별에 마침 황제와 다스베이더가 있다는 점을 알게되고 그곳을 타켓으로 삼고 공격에 대한 계획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황제의 모습과 함께 다스베이더가 가면을 벗은 모습도 등장한다. 그 뿐 아니라, 자바에게 잡힌 레아공주는 비키니차림으로 등장하기도 하고, 레아와 루크가 남매라는 사실도 밝혀진다. 기존의 나온 캐릭터들에게서도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게해서 지루해지려는 약간의 순간도 막아버렸다랄까. 아버지인 다스베이버를 악의 세계에서 구해내려는 루크의 노력, 그리고 둘의 대결이 <제국의 역습>때보다 더욱 흥미진진했었던 것 같다. (물론, 더 안타깝기도 했고)

  이런 기존의 캐릭터들 뿐만 아니라 꼴뚜기 모양으로 생긴 반란군 공격함대 사령관 아크바 장군, 현상금 사냥꾼 보바 페트, 엔도의 원시종족 이워크 등등. 독특한 우주생물체들도 등장해 재미를 더해줬다. 이 시리즈로 스타워즈 에피소드는 일단락됐다. 하지만 이제 과거로 날아가 다시금 그들을 만날 준비가 되어있다. 최근에 만들어졌기에 더 볼거리면에서는 더 뛰어나다고 하는 에피소드 1~3편의 이야기도 기대가 된다. 벌써부터 스타워즈 테마와 함께 가슴이 뛰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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