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모험가와 고고학자들을 흥분시킨 고대문명의 진실을 드디어 만난다!
기원전 1만 년 아틀란티스 문명의 기원에서부터 고대문명 사이의 교류, 현재까지 살아남은 그 문명의 흔적까지 전설의 대륙 아틀란티스의 모든 것!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은 글과 논쟁의 주제로 회자되었고 때로는 조롱거리와 멸시의 대상으로 취급받았던 아틀란티스. 기원전 355년경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환상적인 섬제국에 대해 말하면서 그곳을 아틀란티스라 불렀다. 그 후 2천여 년 동안 역사학자, 탐험가들은 그 섬의 실재에 대해 논쟁을 벌이고 소재지를 찾아 나섰지만 모두 허탕만 쳤다. 구약성경에 나타난 천사와 인간의 조우가 다른 진화단계에 있는 문화 간의 교류라는 주장을 입증하여 고고학계에 충격을 던졌던 『천사들의 재에서』의 저자 앤드루 콜린스가 이번에는 아틀란티스라고 하는 인류 역사에 있어 가장 오래된 미스터리에 도전하여 아틀란티스학(Atlantolyly)에 있어 기념비적인 저작을 썼다.


아틀란티스 대륙은 정말 존재한 것일까? 하루아침에 몰락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20여 년에 걸쳐 모든 고대문서와 고대지도를 뒤져 아틀란티스에 대한 언급과 아틀란티스와의 연관성을 조사하였고 전세계 각지에 남아 있는 아틀란티스 문명의 흔적들을 직접 탐사한 끝에 아틀란티스가 실제로 존재했을 뿐만 아니라 그 일부가 오늘날까지도 살아남았다는 신뢰할 만한 증거를 모았다. 플라톤이 남긴 단서를 따라 과거로 떠나는 그의 여행은 최근까지도 학자들이 아틀란티스가 실재하던 곳이라 여기던 크레타 섬과 지중해를 과감히 건너 아메리카 대륙에 이른다. 그가 제시하는 아틀란티스 문명이 가라앉은 명확한 위치는 지금껏 아틀란티스에 대한 모든 논쟁을 종결시키며 이 책을 아틀란티스학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한다.
앤드루 콜린스가 오랜 연구와 탐사 끝에 아틀란티스 위치를 카리브 해, 쿠바라고 제시하자 ‘아틀란티스=지중해 미노아 문명’을 정설로 생각해오던 고고학계에서는 크게 반발을 하였으나 너무나 광범위하고 엄청난 분량의 자료조사에 기반하여 내린 이 책의 결론 앞에서 모두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성혈과 성배』의 작가 마이클 베이전트 “이 책은 아틀란티스에 대해 지금까지 내가 읽은 책 중에서 단연 최고다. 저자는 놀라울 정도로 많은 자료를 연구했고 환상적인 아틀란티스의 전설에 있어 과거 어느 누구도 해내지 못한 방식으로 해석해냈다. 이 책을 바로 추천한다. 어서 구입해서 읽고 경탄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아웃사이더』의 작가이자 역사학자인 콜린 윌슨은 “이 책은 학문적인 동시에 매우 흥미로우며 책에서 손을 놓지 못하게 한다. 한마디로 놀라운 책이다. 아틀란티스를 다룬 책 중 고전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극찬했다. 앤드루 콜린스와 같은 주제를 다룬 『아메리카의 아틀란티스』의 저자 조지 에릭슨도 “저자는 아틀란티스가 과연 어디라고 주장하는가? 그 답이 궁금하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그가 인도하는 여행은 대단히 흥미롭다. 카리브 해가 한때 해수면보다 위였고 얕은 여울목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저자가 이끄는 결론에 감탄을 금치 못할 것이다”며 인정했다.


플라톤은 아틀란티스를 통해 무엇을 말하려고 한 것일까?

플라톤은 『티마이오스』와 『크리티아스』라는 두 권의 책에서 리비아와 아시아를 합친 크기의 ‘아틀란티스’라는 강력한 고대 제국이 존재하다가 기원전 1만 년경 지진과 홍수로 바다 밑으로 가라앉고 말았다고 기록했다. 이 믿기 힘든 이야기는 사람들의 상상력에 불을 지펴 이상향의 그곳, 아틀란티스를 향한 탐험의 길로 인도하였으나 그 누구도 찾아낼 수 없었다. 심지어 플라톤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조차도 “그 발명가가 스스로 그것을 사라지게 만들었다”라고 비아냥대기까지 했다. 앤드루 콜린스는 이 플라톤의 텍스트에서 정치적인 의도와 거짓 정보를 제거하고 실재적인 원자료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한다. 플라톤이 말한 “리비아와 아시아를 합친 크기의 대륙”이란 아틀란티스 제국의 실제 크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아틀란티스 제국의 지배력이 미친 범위를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기원전 1만 년경이라는 시기를 두고 일부 학자들은 플라톤이 태양력이 아니라 태음력을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그 시기를 기원전 1260년경으로 다시 계산해야 정확하다고 말하며 아틀란티스가 지중해 연안의 섬, 그 중에서도 크레타의 미노아 문명을 가리킨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은 최근까지도 가장 각광받는 믿을 만한 이론으로 인정돼왔으나 이 책에서 이 이론이 “무너질 듯한 카드로 만든 집”처럼 터무니없는 조작으로 뒤범벅돼 있다고 통렬하게 지적한다. 플라톤이 언급한 기원전 1만 년이란 연도는 실제 연도가 아니라 이집트인들보다 자기 종족(아테네인)의 역사가 오래되었다는 것을 강조하려는 의도였으며 아틀란티스의 멸망에 대한 기술은 당시 아테네의 정치가들에게 던지는 경고였던 것이다. 위대한 국가 아테네가 되기 위해 이상으로 돌아오라, 그렇지 않으면 아틀란티스처럼 멸망할 것이라는 플라톤의 정치적인 의도가 담겨 있었다.


3천 년 전 이집트의 미라에서 코카인과 담배의 흔적이 발견되다!

1976년 파라오 시신의 피부와 목덜미 부분에 이상이 발생한 이유를 찾기 위해 이집트 대왕 람세스 2세의 미라가 파리로 이동했다가 이 미라에서 담배식물의 흔적을 발견되었다. 그리고 독일의 뮌헨 박물관에 보관된 미라에서는 코카인이 발견되었다. 처음에는 운반이나 보관상의 실수로 나타난 것으로 치부되었으나 정밀검사 결과 미라가 만들어지던 당시의 담배와 코카인으로 판명되어 고고학계는 경악을 일으켰다. 담배와 코카인 모두가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발견 이후 다른 대륙으로 전해진 것이라 알려졌기 때문이다. 앤드루 콜린스는 이 사건을 통해 고대문명 간의 교역이 훨씬 오래전부터 이루어지고 있음을 유추하여 그 발자취를 추적한다. 그 결과 고대 아프리카와 아랍인들 사이에서 의약용이나 화폐용으로 담배가 이용됐을 뿐 아니라 담배를 가리키는 용어가 “투바크, 타바, 타브” 등 현재의 “타바코”와 유사함이 발견됐다. 이런 고대문명 간의 교역의 증거는 비단 담배만이 아니다. 멕시코의 타스코 주 라벤타의 올멕 중심부에서 최대 20톤 규모의 거대한 두상이 발견되었는데 넓적한 얼굴과 넓은 뺨, 둥근 턱, 큰 입술과 평평한 코 등 명백히 아프리카 흑인의 외모가 드러났다(본문 별지 사진 7). 이 두상 외에도 멕시코 올멕 유적지에서는 셈족이 특성이 드러나는 조각상, 심지어 몽골계의 특징이 분명한 조각상도 발견되었다. 기원전에 메소아메리카를 방문한 그들은 누구였을까? 그들은 어떤 경로를 통해 나타난 것일까. 앤드루 콜린스는 탁월한 항해자였던 페니키아인과 카르타고인의 해상 교역에 주목을 한다.


침묵의 항해자, 대서양을 통해 아틀란티스를 전하다

헤르도토스는 『역사』에서 기원전 1천 년에 페니키아인들이 “리비아를 돌아 항해하면서 오른쪽에서 태양을 보았다”고 언급하였다. 남회귀선 아래에서는 태양이 북쪽 하늘에 머무르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을 기록한 것이다. 이처럼 페니키아인들과 카르타고인들의 항해는 이미 기원전부터 대서양을 걸쳐 전세계를 넘나들었다. 이들은 이 대서양 무역로에 대한 정보가 외부로 새어나가는 걸 막기 위해 아무런 의사소통 없이 교역을 하여 ‘침묵의 항해자’라고 불렸다. 바로 이 침묵의 항해자들이 대서양을 통해 아프리카와 지중해, 멀리 중국과 일본의 문명들을 메소아메리카 지역으로 퍼뜨렸고, 역시 같은 경로를 통해 담배와 코카인을 이집트 파라오에게 건넸으며 무엇보다 아틀란티스의 문명을 세계에 알렸다. 플라톤은 바로 이들이 전해준 아틀란티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티마이오스』와 『크리티아스』에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러한 추정을 사실로 확정하기에는 여러 난제들이 존재한다. 1976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24킬로미터 떨어진 구아나바라 만에서 1미터가 넘고 목에 두 개의 손잡이가 달린 커다란 항아리가 발굴되었다. 검사 결과 모로코 지방에서 만들어진 항아리며 그 연대는 최소한 1500년 이상 되었다고 판정되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조사는 포르투갈 정부의 방해로 인해 중단되었다. 만약 그 항아리가 정말로 지중해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온 것이라면 포르투갈이 브라질을 발견했다는 것도,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발견도 부정될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도 이런 정치적인 이유로 그 실체에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광범위한 방증들은 침묵의 항해자들의 대서양 교역을 보여주고 있으며 아틀란티스 문명이 메소아메리카, 특히 카리브 해 일대에서 존재했음을 강력하게 드러낸다.


콜럼버스도 해상왕 엔리케 왕자도 아틀란티스를 찾아 바다를 건넜다!

1397년 베니치아의 지도제작자인 도미니코 피치가니와 프란체스코 피치가니 형제가 제작한 항해도에서 ‘안틸리아’라는 지명이 최초로 등장하며 1424년 이들의 후손인 주아네 피치가니 항해도에서 다시 안틸리아가 등장을 한다. 이렇듯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향해 항해를 떠나기 전부터 황금의 섬 ‘안틸리아’라는 지명과 그와 관련한 전설이 알려져 있었다. 콜럼버스도 치팡과 카사이를 목적지로 하는 항해 중 안틸리아와 만날 것을 예상하고 있었고 콜럼버스가 디에고 벨라스케스를 쿠바 총독으로 임명하자 벨라스케스는 쿠바에 ‘일곱 개의 도시와 황금’에 대한 전설을 믿고 10년간 보물을 찾으며 쿠바 원주민을 몰살했다.
해상왕 포루투갈의 엔리케 왕자도 ‘사라진 일곱 개의 도시’를 찾아 지속적으로 원정단을 파견했다. 그의 거침없는 항해에는 숨은 이유가 있었다. 단순히 자국의 무역과 통치권을 확장하려는 것이 아니라 해상세계에서 대한 엔리케 왕자만의 비밀 정보가 있었던 것이다. 이 비밀 정보는 무어인 점령시기와 십자군 원정시기에 아랍인과의 접촉을 통해 전해진 것으로 추측된다. 엔리케 왕자는 그리스도 기사단을 적극 후원하여 유럽 최강의 군사조직으로 성장시켰고 콜럼버스도 이 종단과 관련이 있었다(콜럼버스의 배 산타마리아 호에는 종단의 상징인 붉은 십자가를 달고 항해했다). 사실 콜럼버스와 엔리케 왕자의 항해 이전에 기독교 문명이 아메리카 대륙과 접촉한 흔적은 남아 있다. 아스텍의 툴텍 민족영웅인 ‘케찰코아틀’에 대한 전설에는 케찰코아틀이 키가 크고 머리칼이 검고 길며 턱수염을 휘날렸으며 피부색이 하얗다고 전해진다. 게다가 케찰코아틀을 묘사한 그림에는 망토에 십자가가 그려져 있다!(본문 300쪽 그림) 케찰코아틀은 과연 누구였을까?


아틀란티스와 어원을 공유하는 아스틀란, 앤틸리스는 모두 쿠바를 가리킨다!

멕시코에 신화에 따르면 ‘뱀의 사람들’이 기이한 배를 타고 메소아메리카로 건너와 멕시코를 지배했다고 전해진다(본문 317쪽 그림). 이 사람들은 동쪽의 ‘아스틀란’에서 건너와 일곱 개의 동굴인 ‘퀴네베얀의 동굴’에 오두막을 지어 살았다고 한다. ‘아스틀란’이란 말은 ‘아틀란티스’와 어원적 뿌리를 공유하며 이 ‘뱀의 사람들’은 바로 쿠바에서 건너온 사람들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신화에서 묘사되는 ‘일곱 개의 동굴’과 들어맞는 지역이 쿠바 본토에서 1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발견됐을 뿐 아니라 쿠바에서 발견되는 검은 대리석 신상이나 비취도끼들은 메소아메리카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면서도 제작 시기는 훨씬 앞선다. 다른 메소아메리카의 창조신화를 보더라도 최초의 선조이자 지혜를 가져다준 이들의 원래 고향은 대 앤틸리스 제도의 섬들이며 이들을 ‘뱀’ 혹은 ‘깃털달린 뱀’이라고 불렀다. ‘앤틸리스’ 역시 ‘아틀란티스’와 동일한 어원을 공유한다. 결국 일곱 개의 동굴과 관련된 메소아메리카의 창조신화가 기원적 2천 년에서 1천 년 사이 이미 존재했고, 이 이야기가 대서양 항해자들에 의해 지중해와 북아프리카로 전해졌을 것이다. 이 이야기가 나중에는 일곱 개의 도시로 분할된 ‘아틀란티스의 전설’이 된 것이다.


아틀란티스 문명은 어떻게 사라진 것일까?

바하마와 카리브 해의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홍수신화에 “격렬한 폭풍우로 인해 땅이 가라앉았고 … 모든 것이 무너져버렸다. 오랜 달이 부서지고 … 바다가 몰려들었다”고 남아 있다. 분명 플라톤이 말한 아틀란티스가 멸망하는 장면과 유사하나 ‘오래된 달’이란 단어가 애매하며 실제로 쓰나미나 해일로는 땅이 영구적으로 가라앉을 수는 없다. 해상지질학자들에 의하면 대 바하마 사구는 기원전 8천 년부터 3천 년 사이에 서서히 가라앉았다. 그렇다면 아틀란티스의 종말을 일으킨 원인은 무엇일까. 저자는 직접 쿠바에 방문하여 일곱 개의 동굴이 위치한 푼타델에스테 동굴1호를 탐사하면서 동심원이 연속적으로 고리를 이루면서 그 옆으로 기이한 S자 모양의 꼬리가 나와 있고 더 많은 동심원들이 그것을 둘러싼 그림을 발견하였다(본문 별지 사진 30, 31). 그 그림은 마치 혜성 같았다! 고대인들은 혜성을 하늘에서 내려오는 ‘불의 뱀’이라고 인식했었다. 1991년 유카탄 반도 끝에서 발견된 운석 구덩이는 직경이 160킬로미터나 되며 해수면의 상으로 인해 가장자리 일부가 멕시코 만 아래에 가라앉을 정도였다. 게다가 카리브 해 일대에서 운석의 충돌 순간에 대기 중에 분출되는 용해된 바위조각인 ‘베디아사이트’가 다량 발견되었다. 이 베디아사이트에 의해 핵겨울과 같은 이상 대기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 바로 빙하시대인 것이다. 그렇기에 홍수신화에 등장한 ‘오랜 달’이란 외계의 물체, 즉 운석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 이 운석으로 인해 지구 역사상 마지막 빙하시대가 도래하였고 이 시기에 아틀란티스 문명은 지구의 역사 속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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